뚜레쥬르에서 구입한 빵 중의 하나인 치즈방앗간은 베스트 셀러로 명성이 자자한 베이커리였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이름만 들어본 게 전부였는데, 매장에 방문하니까 딱 1개가 남아 있어서 냉큼 집어들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참고로 뚜레쥬르 치즈방앗간의 가격은 빵 3개가 들어있는 한 봉지가 4,200원이었어요. 그니까 낱개 하나당 1,400원인 셈이라서 저렴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이날 손에 쥔 치즈방앗간은 빵의 겉면에 콕콕 박혀 있는 샛노란 체다치즈와 빵 안에 자리잡은 새하얀 크림치즈의 어우러짐이 매력적인 먹거리였다고 인정합니다. 여기에 더해 바깥쪽에 꿀이 살짝 발라져 있어 씹을 때마다 특유의 풍미가 전해져 와서 전체적으로 달콤짭짤고소한 맛의 조화로움이 최고였어요.
덧붙여 뚜레쥬르에서 만나 본 치즈방앗간의 열량은 160칼로리, 총 중량은 52g였으며 영양성분은 위와 같았습니다. 요즘은 빵 하나를 먹을 때도 칼로리를 체크해 보는 것이 습관이 돼서 이와 관련된 정보를 남겨 둡니다.
빵의 생긴 모양은 미니호떡에 가까워서 귀여웠는데, 그 안에 크림치즈가 넉넉하게 포함되어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치즈방앗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맛을 확인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그리하여 장점은 맛이 좋았다는 것, 단점은 가격이 비싼 편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근데 한 번쯤 먹어 보기엔 괜찮은 듯 합니다. 지인들과 나눠 먹었는데 전부 다 호평 일색이었거든요. 이러한 이유로 다음에 또 재구매를 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이 저도 뚜레쥬르 매장을 어디선가 발견하면 외면하지 못하고 입장하여 치즈방앗간이 있나 확인하고 사서 집으로 돌아올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치즈방앗간이 뚜레쥬르 인기메뉴이자 추천메뉴인 까닭을 제대로 실감하게 돼 흡족했던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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