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햄치즈 페스츄리 샌드위치는 지금까지 맛본 익숙한 샌드위치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속재료를 감싼 빵의 종류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로 인해 샌드위치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페스츄리 안에 이름을 상기시키는 풍성한 햄과 치즈는 물론이고 토마토, 양상추까지 함께 해서 영양까지 생각할 수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여태껏 몰랐다는 게 아쉬웠을 정도로 말이지요.
우리가 페스츄리로 익숙하게 불러 온 빵은, 페이스트리(pastry)로, 밀가루에 물, 유지 등을 혼합해 반죽한 뒤에 바삭하게 구운 제품을 말한다고 해요. 모양과 맛이 각기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먹을 때 느껴지는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라 저도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샌드위치로 만나게 되니까 독특하기도 하고 맛도 나쁘지 않아서 인상적이었답니다.
속재료의 신선함에 페스츄리 특유의 맛이 잘 어울려 먹는 내내 입이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다른 빵에 비해 부스러기가 많이 나온다는 점을 들 수 잇겠지요. 하지만 그러한 사실을 잊게 만들 정도로 맛있었기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상자를 열면, 샌드위치 4조각이 눈에 들어오는데 각각 1조각씩 먹기 좋게 따로 따로 비닐에 담겨 있는 점도 만족! 푸짐한 양이 완벽한 빵과 재료의 조화로 환상의 궁합을 뽐내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뚜레쥬르 가게 되면 사 먹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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