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 중에서도 카페 메뉴 컬렉션 팩에 포함되어 있던 초코치노를 만들어 마신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 제품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다양한 카페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패키지로, 한 박스에 캡슐 18개가 담겨진 것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기본 구성품은 카페오레(2), 카푸치노(커피캡슐1, 밀크캡슐1), 플랫 화이트(2), 라테 마키아토(커피캡슐2, 밀크캡슐2), 캐러맬 라테 마키아토(커피캡슐2, 밀크캡슐2), 초코치노(코코아캡슐1, 밀크캡슐1), 그린티 라테(티캡슐1, 크리머캡슐1)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집에서 홈카페를 즐기는 것이 가능한 캡슐들로 가득해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안 그래도 코로나로 인해 카페에 발을 들이지 않은 지 좀 됐는데,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 중 한 가지를 골라 느긋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돼 즐거웠어요. 새해 기념으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루미오를 들여놓길 참 잘했다 싶고 말이죠^^
이날 제가 개봉한 카페 메뉴 컬렉션 팩은 우유가 함유된 커피와 음료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집에서 만들어 먹기엔 손이 많이 가는 메뉴가 중심이 된 한 상자였으므로 이에 따른 만족스러움을 더했답니다. 다만 카페오레와 플랫화이트를 제외하면 메뉴 하나를 제조할 때마다 캡슐 두 가지를 차례대로 커피 머신을 통해 내려줘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주세요.
상자 안에 담긴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박스 옆면에 빼곡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제품명, 식품유형, 제조사와 더불어 원산지, 내용량, 원재료명까지 확실하게 알 수 있으니 잘 읽어보고 참고해서 마셔 주시면 됩니다.
뿐만 아니라 7가지 메뉴 중에서 플랫 화이트, 초코치노에는 우유와 함께 대두가 함유됐다고 쓰여졌으므로 이 부분 또한 기억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그중에서도, 이날 제가 마신 초코치노의 원산지는 프랑스였어요.
이제 박스를 열어서 내용물을 확인해 보기로 합니다. 이 제품은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상자를 개봉해서 캡슐을 꺼낸 이후에도 다시 밀봉해 넣어두기 편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좋았습니다.
요런 센스, 맘에 쏙 듭니다^^
박스 안에 담긴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카페 메뉴 컬렉션 팩의 캡슐은 위와 같았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밀크 캡슐과 커피 캡슐의 아랫부분 색깔이 다르다는 사실을 기억해줘야 한다는 거예요. 기본적으로 밀크캡슐의 아래쪽은 하얀색, 커피캡슐의 아래쪽은 갈색을 띄고 있으니 이 점을 머리 속에 저장해 주세요.
그리고 제가 마신 초코치노는 밀크캡슐과 코코아캡슐로 구성되어 있었고요. 이러한 이유로 밀크캡슐이 화이트, 코코아캡슐이 브라운 컬러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넘어갑니다. 메뉴마다 캡슐 윗부분의 색감에 차이가 나서 이 점도 눈여겨 볼만 했어요.
제가 마신 초코치노는 캡슐의 윗부분이 초코빛으로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초코치노 캡슐로 올 겨울의 핫초코 한 잔을 대신해 봅니다.
덧붙여 아랫부분이 나오게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한 개는 하얀 색의 밀크캡슐, 한 개는 갈색의 코코아캡슐로 이루어진 상태였음을 밝혀 봅니다. 캡슐이 동글동글하니 되게 귀엽게 생겼어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루미오의 캡슐 홀더에 밀크캡슐을 먼저 넣었는데, 크기가 딱 맞아서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흡족함을 자아냈습니다. 사용 전에 설명서에 쓰여진대로 세척을 마쳤고, 그리하여 본격적으로 따뜻한 차 한 잔을 내리기 위한 단계에 돌입하게 되었답니다.
밀크캡슐을 넣고 뜨겁게 마시기 위해 추출 버튼을 오른쪽(HOT)으로 이동시켰더니, 지잉-소리와 함께 머그컵 안으로 우유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새하얀 우유의 부드러운 향기가 코 끝에 스치는 것이 매력적이었어요.
이때 우유의 양은 캡슐 뚜껑의 겉부분에 기록된 세 칸으로 맞춰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코코아캡슐을 캡슐 홀더에 넣어 우유가 담긴 머그컵 위로 추출되게 해주었어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초콜릿의 달콤한 향기가 감돌아서 기분이 절로 좋아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루로 이루어진 핫초코 분말을 사서 마셔 본 적은 있어도, 커피 머신 캡슐로 직접 추출해 즐겨 보기는 처음이라 무척이나 설렜던 것도 사실이에요.
여기에 더해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루미오의 드립 트레이를 통해 컵 사이즈에 맞게 높이를 조절해 줄 수 있어, 초코치노를 추출하는 동안 음료가 튀지 않아서 이 또한 탁월함을 자랑했습니다. 시원하게 머그컵으로 쏟아지는 코코아캡슐의 비주얼도 최고였다지요.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만나게 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카페 메뉴 컬렉션 팩 초코치노 캡슐의 맛은, 달콤쌉쌀함을 뽐내며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부드러운 우유에 쌉싸름한 코코아가 곁들여짐에 따라 탄생된 핫초코의 풍미가 입에 잘 맞았어요. 특히, 많이 달지 않은 게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캡슐에 적힌 정량대로만 추출을 했는데, 조금 더 양을 늘려서 내려줘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하는 맛의 취향에 따라 밀크캡슐과 코코아캡슐의 비중을 늘리거나 줄여도 괜찮겠다 싶었답니다.
겨울의 추위를 잊게 만들어주는 달콤쌉쌀한 초코치노로 인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던 어느 날의 티타임이었습니다. 카페 메뉴 컬렉션 팩에는 초코치노를 딱 한 번 마실 캡슐 밖에 들어있지 않았으므로, 다음에는 새로운 메뉴를 통해 저만의 홈카페를 만끽해 보렵니다.
집에서 이렇게 차 한 잔의 기쁨을 누리는 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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