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BUSKS는 소위 별다방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별다방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하는데요, 어디에서든 체인점으로 만나는 게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점에 따른 서비스 또한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균등하게 느껴져 자주 가게 되더라고요. 구매할 때마다 경험하게 되는 별 적립과 1년에 한 번 날아오는 생일쿠폰도 마음에 들고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가까웠을 때 찾아갔더니 그에 맞는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한번 더 눈길이 갔는데, 은은한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주문한 음료를 받아 위층으로 올라와 자리를 잡고 나니, 레드 컬러의 컵 디자인과 컵홀더가 따뜻함을 더 깊이 느끼게 해주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이런 거 하나에도 저는 참 기분이 좋고 그렇더라고요.
친구 기다리면서 여유롭게 한 잔 하는 것도 즐거웠어요.
제가 별다방에서 즐겨마시는 음료는 시그니처 핫 초콜릿입니다. 이곳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이는 핫 초콜릿으로써 달콤하고 따스한 초콜릿 음료 위에 생크림이 듬뿍 올라가 정말 맛있어요.
하얀 생크림 대신 에스프로스 휘핑을 올리면 커피 특유의 쌉쌀함이 더해져서 이로 인한 매력도 최고입니다. 두 종류 모두 좋아하지만 한 꺼번에 두 잔을 마실 수 없어 이날은 기본적인 맛으로 주문해서 마셨어요. 점심 시간이 갓 되었을 무렵이었는데 테이블마다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답니다. 바쁘지만 그래도 주말이라서, 카페에서 차 한 잔 하며 무언가를 할 수 있어 다행인가 싶기도 했어요. 때때로 집보다 밖이 더 좋을 때가 있잖아요ㅎㅎ
여러분, 별다방의 시그니처 핫 초콜릿의 완벽한 비주얼 좀 봐주세요!!! 좋은 건 크게 보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진짜 생크림 휘핑과 초콜릿 가루의 모양까지 최고이지 않나요! 맛도 제가 원했던 맛이었어요.
당분간은 겨울이 지속될 예정이므로 저는 별다방에서 또 한번, 이 메뉴와 함께 휴식을 취할 생각입니다. 이불 밖은 위험하지만 그래도, 카페는 따뜻하니까 괜찮을 거예요. 맛있는 걸 먹으려면 역시 외출을 해야 하니까 이 정도 쯤이야 문제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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