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2번 출구에서 가까운 카페 중의 하나로 익숙한 모리커피 대학로점은 음료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이랍니다. 이와 함께 모리커피는 포항에 본점이 존재하는 체인점으로써 가성비 좋기로 명성이 자자하니, 한 번쯤 발걸음을 해봐도 괜찮을 듯 해요. 식후 디저트가 필요할 때 말이지요.
이날 친구와 저는 과일주스를 한 잔씩 주문해서 마셨는데요, 카페명과 더불어 커피 한 잔을 즐기는 단발머리 캐릭터의 옆모습이 새겨진 컵 안에 담긴 음료를 섭취하는 일이 가능해 만족스러웠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시원한 드링크를 먹어도 괜찮더라고요. 사진 속 왼쪽 메뉴는 토마토주스, 오른쪽 메뉴는 오렌지자몽주스였습니다. 가격은 똑같이 5,000원이었어요.
토마토주스 같은 경우에는 시럽이 곁들여짐으로 인하여 시원달달한 맛을 경험하게 해줘 마시는 내내 입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오렌지자몽주스는 음료의 색감이 예뻐서 입으로 먹기 전에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탁월했던 메뉴였어요. 뿐만 아니라 상큼함이 도드라져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친구가 비타민 보충을 위해 고른 거였는데, 입에 잘 맞았다고 해서 납득이 갔습니다.
어쩌다 보니 둘 다 과일주스를 시키게 됐는데, 토마토주스와 오렌지자몽주스 모두 결과적으로는 영양과 더불어 비타민을 충전하기에 안성맞춤이었던 드링크였기에 지친 몸과 마음에 힘을 실어줘서 기뻤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리커피 대학로점은 소규모로 이루어진 카페라서 테이블이 많지 않기에 시간대를 잘못 맞추면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이 점을 감안해서 방문하시길 바랄게요. 실내 외에 야외 테라스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지금처럼 날씨가 따뜻할 땐 밖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커피, 스무디, 라떼, 프라페, 과일주스, 에이드, 차, 버블티 등으로 종류가 다양하니 원하는 메뉴로 선택해서 산뜻한 티타임을 누려 보시길 바랄게요. 휴대폰 번호로 스탬프 적립 또한 어렵지 않으니, 모아서 이에 따른 음료 혜택도 받으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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