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이마트를 방문하여 장보기를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이마트 베이커리로 몸이 움직이는 걸 막을 수가 없더군요. 이러한 이유로 구입한 것이 바로, 디너롤 20입이에요. 이 제품은 실온보관을 하며 섭취하는 것이 필수, 가격은 한 봉지에 2,980원이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빵 20개를 먹는 일이 가능해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위의 사진에 담긴 이마트 디너롤의 개수는 20개가 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리 밝힙니다. 사오자마자 몇 개를 집어 먹었거든요. 이미 다 아는 맛이지만 그래서 더욱 손이 안 멈추더라고요.
이마트 베이커리에서 사 온 디너롤 20입에 담긴 재료와 원산지는 위와 같았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밀을 사용해 제조된 밀가루를 중심으로 마가린, 유함유가공품, 가공유장분으로 제조된 것이 특징으로 보여졌어요.
예상했던 것보다 심플한 구성 속에서 국산 농축유청으로 만들어진 가공유자분을 포함하여 다양한 외국산 재료를 활용했음을 알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봉지를 열자 고소한 향과 더불어 익숙한 모양의 디너롤을 만나볼 수 있게 돼 반가웠습니다. 여기서 잠깐, 디너롤 뜻은 저녁식사와 함께 먹는 빵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같은 경우에는 아침에 빵을 곁들여 식사하는 일이 많아서 모닝빵이라고 지칭하는 일이 대부분인데, 해외에서는 저녁에 빵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 디너롤이라는 이름이 탄생됐음을 깨닫게 돼 단어의 유래가 굉장히 재밌게 느껴졌어요.
안 그래도 모닝빵으로 잘 알려진 비주얼의 베이커리류가 디너롤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걸 처음 봤을 땐 조금 낯설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고개를 끄덕이며 사 먹는 즐거움이 쏠쏠하답니다.
디너롤은 빵 내부에 아무것도 들어가 있지 않은 것이 매력으로 다가오는 먹거리입니다. 그로 인하여 담백하게 맛보는 것이 가능해서 아침식사대용으로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따는 것이 장점이에요.
이마트 디너롤 20입에 담긴 빵 1개를 잘라 확인한 단면은 이렇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별다른 내용물이 포함되지 않은 심플함이 눈에 쏙 들어와서 마음에 들었어요. 디너롤은 그냥 먹어도 맛이 좋지만, 빵을 반으로 자른 뒤 그 안에 각종 식재료를 넣어 샌드위치로 해 먹어도 그만이에요. 집에 사놓은 잼이 있다면 그것만 발라 먹어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말이죠.
하지만 저는 오롯이 디너롤 자체의 맛을 누리는 걸 좋아해서 재료 첨가를 안 하는 편이랍니다. 고소함과 담백함이 도드라지는 제품으로써 출출할 때 간식으로 안성맞춤일 뿐만 아니라 아침식사대용 모닝빵으로도 제격이라 좋아요. 특히, 빵 안에 다른 재료가 들어가는 걸 선호하지 않는 분들을 위한 주전부리로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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