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에서 출시된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을 간식으로 즐겼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hy는 한국야쿠르트의 새 이름이에요. 샤인머스캣은 알이 굵은 청포도의 일종으로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데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귀족 과일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그치만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은 1개당 단돈 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니 여러 개 구입해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야쿠르트 전동카트가 보이자마자 달려가 먹을 만큼 사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제품의 비주얼을 보면 알겠지만,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기본적으로 뚜껑과 바닥 부분이 반대로 제작되어 있어 냉장고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먹기에 편한 것이 장점입니다.
덧붙여,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의 영양정보는 이렇습니다. 총 내용량 110ml에 80칼로리를 보유했고요. 당류가 15g 1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점이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샤인머스켓 또한 단 맛이 탁월한 과일인 만큼, 이 제품 역시도 그에 못지 않았음을 미리 밝혀 봅니다.
그리고 말티톨과 자일리톨로 지칭되는 당아콜이 함유되었기에 과량 섭취 시 설사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이 점은 꼭 기억을 해두시길 바랄게요. 얼려 먹을 수 있는 발효유임을 명시한 부분도 인상깊었음은 물론입니다.
제품명이 얼려먹는 야쿠르트인 만큼, 유산균으로 익숙한 프로바이오틱스(국산) 100억마리가 포함된 점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음을 밝혀 봅니다. 이와 함께 얼려 먹을 때의 주의사항도 머리 속에 넣어두어야 했는데, 제품을 기울이거나 거꾸로 얼리게 될 경우에 팽창 현상으로 제품액이 샐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하니 이 부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포크 등의 금속재질로 긁게 되면 용기 내부의 조각이 제품에 혼입될 수 있다는 점도 체크를 해 두시고요. 그런 의미에서 얼려 두었던 걸 먹을 땐 스푼으로 조금씩 살짝 떠서 섭취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잠시 후, 뚜껑을 열기 위하여 마개 부분의 포장지를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그에 앞서 샤인머스캣이라고 쓰여진 글자와 포도알을 형상화한 일러스트사 시선을 사로잡아서 귀여웠답니다.
패키지 디자인과 더불어 컬러감에 있어 샤인머스캣을 연상시키는 산뜻한 컨셉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도 사실이에요. 얼려먹는 야쿠르트 라인 자체가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과일 중 하나인 샤인머스캣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엄지를 척 치켜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도 이 제품 발매 소식을 듣자마자 이건 꼭 사먹어야겠다고 다짐했었거든요. 결국, 이렇게 만나볼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얼려먹는 야쿠르트이긴 하지만 요즘 날씨가 너무나도 급격하게 쌀쌀해져서 냉동보관 안 하고 냉장보관했다가 마시게 되었음을 얘기하고 넘어갈게요. 뚜껑을 개봉했을 때 만나 본 제품의 색상은 청포도보다는 야쿠르트의 살구색에 가까웠지만 코 끝에 밀려오는 향은 샤인머스캣 못지 않아서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찰랑거리는 액체 형태의 주스로 직접 맛본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은 달달함을 중심으로 상큼함이 곳곳에서 전해져 와 만족스러운 간식 시간을 경험하게 도와준 음료였습니다. 얼려 먹었을 때보다 야쿠르트 맛이 덜 나고 샤인머스캣의 풍미가 진하게 입 안을 맴돌아서 괜찮더라고요.
이러한 이유로, hy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은 안 얼리고 냉장보관했다가 먹어도 달콤하니 맛난 디저트로 기억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는 처음 샀을 때 얼려 먹었고, 그 다음에는 이렇게 액체 드링크 형식으로 마셨거든요? 근데 의외로 안 얼려먹었을 때의 맛이 제 취향이 더 가까웠어요. 왜냐하면, 좀 더 달았거든요.
그러니 본인의 취향에 맞춰 원하는 방법으로 섭취해 주면 괜찮겠습니다. 단, 지금처럼 날씨가 추울 땐 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니까 얼려 먹기보단 그냥 상큼한 음료 그대로 음미하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상에 필요한 달콤함을 선사하는 hy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 덕택에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된 어느 날이었습니다. 확실히 뚜껑이 넓어서 호로록 마셔주기에도 더없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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