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화요일에 새롭게 시작된 tvN 예능 [해치지 않아]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던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세 배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시골생활을 만나보게 해줌으로써 흥미로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제 겨우 1회가 방영됐을 뿐인데 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니, 나쁘지 않은 결과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서 잠깐, 이날 방송에서 제가 가장 주목했던 건 바로 세 사람이 함께 타고 나타난 자동차였습니다. 지금까지 봐온 모델과는 또다른 매력을 뽐내서 시선이 절로 갔다고나 할까요? 그리하여 알아 본 결과, 이 차량이 정체가 포드 레인저 랩터임을 확인하는 일이 가능했습니다.
포드에서 출시된 픽업트럭 중 하나로 알려진 포드 레인저 랩터는 와일드한 바디와 넓은 짐칸이 매력적인 차종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에 적합한 자동차라고 해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참고로 2021 포드 레인저 랩터의 출시가는 6,390만원이라고 합니다. 연비는 8.9m/l, 연료는 디젤을 사용, 213hp의 출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이와 함께 픽업트럭 중에서도 랩터는 요즘 여행 트렌드 중의 하나인 차박과 캠핑에도 최적의 요건을 갖춘 자동차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다른 적재능력과 더불어 오프로드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 기능성을 보유한 모델이니까요. 특히, 요철이 심한 지형에서도 잘 버텨낼 수 있는 높은 차량 바닥과 서스펜션의 동작 범위가 크다는 사실이 장점으로 여겨졌습니다.
덧붙여, 포스 넘치는 외관 디자인이 돋보여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도로를 신나게 달리는 포드 레인저 랩터를 통하여 도심 주행에 있어서도 쾌적함을 선보임을 확인하게 돼 눈여겨 볼만 했던 것도 사실이에요. 예능 [해치지 않아]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차량의 색상은 컨쿼 그레이(conquer gray)라고 불리는데, 눈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멋스러움이 느껴져서 매력적이었답니다.
자동차 전면부의 레터링 그릴 역시도 포드만의 아이덴티티를 선사하는 포인트로 부족함이 없는데요, 'FORD'가 부착된 부분을 가리고 등장해서 방송에서는 확인이 불가능했므로 이 부분은 따로 체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남 고흥으로 움직이는 동안 왜 픽업트럭을 타고 가는건지 의아함이 앞섰는데, 그 이유를 얼마 지나지 않아 파악하게 돼 흥미진진했답니다.
tvN 예능 [해치지 않아]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빌런들의 폐가 생존기로, 단순히 시골에서 한적한 여유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방치됐던 폐가를 세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됐기에 픽업트럭인 포드 레인저 랩터가 꼭 필요했답니다. 왜냐하면, 읍내 시장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전부 다 구매해서 실어와야 했기 때문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짐칸에 가득 실린 내용물은 잠시 후에 공개됩니다.
후면부도 전면부 못지 않게 와일드한 디자인이 돋보였던 포드 레인저 랩터였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다 사서 돌아가는 길에 집에 가기 싫다며 투정부리던 맏형 엄기준의 칭얼댐이 솔직히 이해가 되기도 했어요. [해치지 않아] 1화에서 볼 수 있었던 세 사람이 생활 공간은 단순히 낡고 허름한 것에 그치지 않고, 손봐야 할 곳 투성이었기에 눈 앞이 깜깜해졌을 거예요.
그래도 결국 집 앞에 무사히 도착했고요. 포드 레인저 랩터를 운전해 온 엄기준은 봉태규, 윤종훈과 함께 짐을 차례대로 꺼내 집 꾸미기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불, 베개, 장판을 포함하여 장본 물품이 한가득이라 정리하는데만 시간이 엄청날 것으로 보여졌답니다. 실제로 장판 교체, 창호지 붙이기를 포함하여 청소만 하는데 하루가 다 가더군요.
그 와중에 포드 레인저 랩터의 적재함 규모가 눈에 쏙 들어오지 않을 수 없었음을 밝혀 봅니다. 안전을 위하여 최대 300kg까지 적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을 위한 맞춤 차량이라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장판의 무게만 해도 상당하다는 걸 마주하게 돼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수 밖에 없었다지요.
이때 윤종훈은 적재함 위로 올라가 짐을 빠르게 옮기고자 애썼습니다. 여기에 더해 세 사람의 차량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지만, 적재함 커버를 설치하는 게 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도 머리 속에 넣어두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거친 오프로드를 달리진 않았으나 첫날부터 신체적으로 고단한 하루를 보내게 된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목적지까지 타고 온 픽업트럭 포드 레인저 랩터는 이날의 일등공신과 다름 없었다고 봅니다. 세 사람이 꾸려갈 예능에 딱 걸맞는 차량이 함께 해서 보는 즐거움이 극대화되었던 시간이었음을 밝힙니다.
코로나 시대가 계속되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차박과 캠핑을 꿈꾼다면, 픽업트럭인 포드 레인저 랩터와의 만남도 고려해 보시길 바랄게요. 저는 구입까진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직접 탑승해 오프로드를 달려보고 싶어졌습니다.
'Information Center > 자동차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의 묘미를 일깨운 바퀴달린집3 자동차는 강인함이 도드라지는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 (0) | 2021.11.23 |
---|---|
[달리와 감자탕 진무학 역 김민재 자동차] 기아 K8 딥 포레스트 그린의 신비로운 매력에 빠지다 (0) | 2021.11.01 |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자동차] 아우디 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 55콰트로의 강렬한 카리스마 (0) | 2021.09.21 |
[나 혼자 산다 김연경 캠핑 자동차] 넉넉한 수납 공간이 매력적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0) | 2021.09.13 |
[알고있지만 박재언 역 송강 자동차] 준대형 SUV 마세라티 르반떼의 존재감 (0) | 2021.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