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한창입니다. 그중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얀센 백신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3분기로 지칭되는 이번 달 7월부터는 모더나 백신 접종도 새롭게 이루어질 예정이고, 노바백스 백신 또한 준비 중이라고 해서 이에 따른 결과가 기다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참고로, 코로나 백신 접종자들은 주사를 맞고 난 뒤에 각기 다른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고 해요. 그리하여 엄청난 고열과 근육통이 생겨 팔을 들어올리는 것조차 힘든 사람이 존재하는 반면, 오히려 몸에 별다른 이상 반응이 안 나타나고 평소처럼 멀쩡해서 이래도 정말 괜찮은 거냐며 걱정하는 이들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항체가 생기지 않을까 봐요.
일단 결론부터 말해 보자면, 백신 예방접종 후에 발생하는 면역반응과 항체 형성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하니 안심하셔도 좋겠습니다. 면역반응이란, 우리 몸을 지켜주는 항체가 생성될 때 나타나는 반응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잠깐,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인해 표출되는 기본적인 면역반응으로는 발열, 두통, 오한이 감지되는 몸살 기운 등이 흔하게 언급됩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가벼운 증세만으로 넘어가는 사람들보다 아예 증상이 존재하지 않는다거나 상상을 초월하는 면역반응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적지 않음을 알게 돼서 항체 형성과 관련된 부분은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주변만 해도 타이레놀을 포함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무사히 접종 후의 시간을 잘 보낸 분들 못지 않게 하루를 꼬박 앓고 난 분들이 여럿이라 한 번쯤은 얘기를 해야겠다 싶었답니다.
다만 여성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에스트로겐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의 항체 형성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고, 실제로도 젊은 여성층에게서 이상반응 신고율이 높다고 하니 이 점은 기억을 해두어야겠다 싶습니다. 그 와중에 확실한 건, 사람마다 건강 상태는 물론이고 신체 활성도에 있어서도 차이점이 두드러지므로 면역체계에 따른 반응도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점이에요.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기 전까지는 어떤 면역반응을 경험하게 될 지 알 수가 없어요. 그치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일상을 보냄과 동시에 연령대별 접종시기에 맞추어 주사를 맞는 것이 최선의 선택임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그리고 만약에 백신 예방 접종을 하고 나서 항체가 생겼는지 알고 싶다면, 코로나 항체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면 되겠습니다. 검색을 해보니까 코로나19 항체 신속검사키트도 나올 예정인 것 같은데, 이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면역반응은 항체형성과 무관하다는 점을 확인해 봤습니다. 올해도 코로나와 함께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를 이어가다 보니, 벌써 1년의 반이 지나가 버렸는데 내년에는 좀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일단은 지역별로 정해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는 생활습관과 방역수칙을 유지하며, 코로나 예방에 힘써야 함을 기억하도록 해요.
장마와 함께 무더운 여름이 대기 중이지만,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는 점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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