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를 지나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고 나니 날이 추워져 감기와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그로 인하여 저에게도 목감기 증상이 나타났는데, 다른 것보다도 목에 가래가 생겨 힘들더라고요. 가래를 뱉고 싶은데 계속 목 안에 껴 있어서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끈끈한 점액질이 목 주변에 들러붙어 있는 느낌, 경험해 보신 분들은 다 알 거예요.
이러한 이유로 목에 낀 가래 빼는 법을 알아보던 중, 소금물 가글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이를 실행에 옮겼어요. 그랬더니 정말로 효과가 있어서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목에 낀 가래를 제거하기 위한 소금물 가글을 만드는데 필요한 준비물은 이렇습니다. 소금, 물, 티스푼만 있으면 충분해요.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그러니까 적당히 미지근한 온도를 지닌 물 한 컵에 소금을 티스푼 반 정도만 채운 약 2분의 1 티스푼만 넣고 잘 저어준 다음, 이렇게 완성된 소금물을 입 안에 넣고 목 안까지 충분히 가글한 뒤 뱉어내면 됩니다. 시간은 30초 내외가 알맞아요.
그런데 소금물 가글을 제조하기에 앞서 소금의 두께가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두께가 굵은 소금을 사용해야 하는지, 얇은 소금을 써야 되는지 말이죠. 이로 인하여 검색을 해 본 결과, 조미된 소금인 맛소금은 제외를 해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는 일이 가능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천일염이나 죽염이 소금물 가글에 딱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집에 구비해 둔 천일염으로 만들어서 목 안을 가글해 주었습니다. 입자가 굵거나 얇은 것을 따지기보단 그냥 맛소금이 아닌 천일염을 선택했음을 이야기하고 넘어갑니다.
참고로, 소금물 가글은 하루에 1번 정도만 해주면 된다고 하니 이를 기억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꽤 오래 전부터 소금물 가글이 목의 염증을 가라 앉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서 목에 낀 가래를 빼는데 힘을 실어주는 걸로 유명했다고 해서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뿐만 아니라 구내염 및 잇몸이 부었을 때 이를 완화시켜주는데도 보탬이 된다고 해서 앞으로 꾸준히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치과를 방문해 정기검진을 할 때마다 구강관리의 절실함을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서 말이지요.
목과 더불어 잇몸의 염증에도 탁월한 힘을 발휘한다고 해서 진작에 할걸 싶기도 했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목에 낀 가래 덕택에 목과 구강 건강을 동시에 지켜낼 팁을 접하게 된 것 같아 일석이조인 것 같기도 해요.
다만, 소금물 가글로 해결이 되지 않을 땐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보는 것이 필수임을 잊지 말아주세요. 앞서 언급한 각종 증상이 약하게 있을 땐 개선이 이루어지겠지만 심한 경우에는 소금물 가글이 능사는 아니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소금물 가글을 하고 났더니 목에 낀 가래가 점차적으로 감소되는 것이 포착돼 그제서야 마음이 놓였습니다. 살균 및 소독 작용을 통하여 기관지의 세균 및 염증을 줄여줌과 동시에 구내염은 물론이고 잇몸이 부었을 때 이를 해소하는데도 일조한다는 소금의 효능을 마주하게 기뻤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소금물이겠지요.
지금까지 목에 낀 가래 제거 및 구내염과 잇몸 부었을 때를 포함한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소금물 가글 만드는 팁과 이걸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하여 살펴봤습니다. 날이 추워서 건강 관리에 필수이므로 여기에 중점을 둬서 올 겨울도 힘차게 잘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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