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디올 파인 주얼리 하퍼스 바자 화보]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던 빛나는 별들의 만남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2021년 9월호를 통해 김연아의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화보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해서 무척이나 설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빛나는 별을 주제로, 은반 위의 스타 김연아와 별을 모티프로 제작된 주얼리의 만남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함에 따라 쉽사리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었답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김연아가 착용한 주얼리는 모두 디올 파인주얼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이 디자인한 '로즈 드 방(ROSE DES VENTS)' 컬렉션으로, 크리스챤 디올에게 행운의 부적과 같았던 별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해요. 이러한 이유로, 액세서리 속 반짝이는 별들의 눈부신 자태와 김연아의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한데 어우러지니 더욱 더 빛이 나더라고요. 제품 속에 담긴 팔각별 디자인이 눈에 쏙 들어왔음은 물론입니다. 

 

특히, 팔각별 디자인의 바람 장미 실루엣이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어요. 참고로, 위의 화보에서 김연아가 착용한 디올 제품은 로즈 드 방 초커와 로즈 드 방 메달 목걸이입니다. 색색깔의 동그라미 안에 팔각별이 고스란히 담긴 메달 여러개가 화려함을 도드라지게 만드는 초커와 그레인 브레이드로 감싼 하나의 메달이 반짝이는 목걸이의 비주얼이 블랙 컬러의 의상을 착용한 김연아와 멋스럽게 어우러져 이목을 잡아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강렬한 색감이 눈에 쏙 들어오는 레드 컬러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한 김연아의 모습에선 손가락 아래로 만들어진 그늘 사이에서도 유난히 빛나는 눈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화보에서는 손목에 자리잡은 팔찌에도 역시나 관심이 갔다지요.  

 

 

로즈 드 방 커프 브레이슬릿은 옐로우, 핑크,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및 오너먼트 스톤을 중심으로 제작됨에 따라 행운의 별들이 우주의 행성들처럼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손목 안에서 자유롭게 빛나는 순간을 확인하는 일이 가능해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더불어 화보 속 김연아가 우아한 백조를 연상시켰던 것도 사실이에요. 

 

뿐만 아니라 섬세한 손 동작 또한 황홀함을 자아냈답니다. 그리하여 피겨퀸 김연아의 포스가 녹아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시절에도 섬세한 연기와 탁월한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는데, 화보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가득 묻어나서 최고였어요. 

 

디올의 로즈 드 방 귀걸이에 포커스가 맞춰진 한 장의 화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연아의 남다른 카리스마가 눈을 통하여 발산됨에 따라 감탄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로즈골드와 다이아몬드, 핑크 오팔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귀걸이가 움직일 때마다 자유로이 회전하며 고급스러움을 뽐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립 컬러와 귀걸이의 색감이 조화롭게 포착되는 점도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할 화보 속 김연아의 손목에선 로즈 드 방 커프스 팔찌는 핑크골드와 다이아몬드, 자개가 사용됨에 따라 한층 더 엘레강스한 면모가 풍겨 탄성을 내뱉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기에 자개를 통하여 달빛과 별빛을 동시에 담아낸 로즈 셀레스트 반지와 팔각별이 중심을 이루는 로즈 드 방 반지의 결합도 감명깊었답니다. 앞서 이야기한 로즈 드 방 귀걸이 역시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이중에서도 로즈 셀레스트 반지는 달을 모티브로, 다이아몬드가 포인트로 자리매김하여 오픈 반지의 환상적인 실루엣이 완성됐음을 깨닫게 돼 뜻깊었습니다. 게다가 퀸연아가 착용해서 더더욱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 수 없었던 것도 맞아요. 

 

보자마자 빠져들게 됐던 김연아의 하퍼스 바자 화보는, 디올의 파인 주얼리와 함께 함으로써 서로에게 윈윈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어요. 빛나는 별들의 만남이 선사한 의미있는 한때가 멋스러운 화보로 남게 돼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