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스크림 사러 갔다가 빙그레 라이언바 자두맛을 발견하고 계산 후 집으로 함께 돌아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제품은 빙그레와 카카오프렌즈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된 제품인데요, 귀여운 라이언이 아이스크림 곁에서 더위를 식히는 듯한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내서 구입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참고로, 이 아이스크림은 빙과류 70ml에 70kcal를 지닌 여름 간식으로써 자두시럽 7%[자두 25%, 자두농축액 2%(고형분 함량 70%)], 자두농축액 3%(고형분 함량 70%)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랍니다. 이름부터 함량 성분까지 자두로 가득해서 맛보기 전부터 자두의 위엄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캐릭터와 라이언바 곁으로 탱글탱글 신선해 보이는 자두의 비주얼 또한 확인하는 일이 가능해 눈을 뗄 수 없었음은 물론입니다. 여러모로 귀엽고 앙증맞아서 포장지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했다지요.
원재료명도 역시나 자두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자두는 지금처럼 더운 여름이 제철인 과일이라서 더더욱 반가웠던 것도 사실이에요. 맛좋은 새콤달콤함을 겸비해서 저도 참 좋아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지금껏 먹어본 적 없는 새로운 자두맛 아이스크림을 만나게 돼서 눈이 번쩍 뜨이고야 말았답니다.
그 와중에 포장지 컬러는 상큼한 오렌지색으로 구성돼 이 점도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어요. 상큼한 색감으로 라이언과 더불어 한 번 더 눈길을 잡아끌더라고요.
그리고, 빙그레 라이언바 자두맛의 영양성분은 위와 같았습니다. 나트륨 25mg 1%, 탄수화물 17g 5%, 당류 13g 13%, 콜레스테롤 0mg 0%, 지방 0.4g 1%,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3g 2%, 단백질 0g 0%로 이루어졌음을 꼼꼼하게 살펴봤어요. 확실히 당류가 제일 많긴 한데,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서는 당류 함량이 꽤 적은 편이라서 나쁘지 않았어요. 그 외에 다른 영양분도 70칼로리의 열량 안에서 적절히 분포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앞서 언급한 원재료명과 영양정보 외에 한 가지 볼거리가 존재해 기뻤어요. 바로바로, 영양정보 옆에 새겨져 있던 카카오프렌즈 정품 인증마크입니다. 카카오프렌즈의 또다른 캐릭터인 무지가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신나게 미소짓는 표정을 마주하는 일이 가능해 즐거웠어요. 진짜 귀엽죠?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포장지를 떼어낸 뛰에 만나볼 수 있었던 빙그레 라이언바 자두맛의 비주얼도 기대 이상이었거든요. 라이언바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스크림답게 아이스바 양쪽 윗부분에 귀여운 곰돌이 귀모양이 자리잡고 있어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진한 다홍빛을 보유한 점도 신선했어요. 하지만 오래 지켜보고만 있으면 금방 녹아내릴 걸 알았기에 잠깐 관찰하다가 곧바로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주한 제품의 첫 맛은, 굉장히 적당히 단단한 식감으로부터 새콤한 맛을 가진 겉부분을 만나보게 해줘서 깜짝 놀랐어요. 자두 중에서도 유독 새콤한 자두가 존재하잖아요. 딱 그런 맛에 가까웠어요.
반면, 안쪽에 자리잡은 분홍빛 아이스크림은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보유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솔직히 겉부분만 먹었을 때 생각했던 것 이상의 신 맛이 느껴져서 취향은 아니겠다 싶었는데, 안쪽에 담긴 내용물과 같이 먹으니 새콤달콤함이 동시에 전해져 와서 고개를 끄덕이는 일이 가능해졌어요.
게다가 바깥쪽과 살짝 얼린 샤베트, 안쪽은 말랑말랑한 샤베트의 질감을 지녔음을 맞닥뜨리게 해줘 이 점도 감명깊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바깥 부분만 먹으면 너무 새콤한데, 안쪽에 담긴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으며 달콤함을 중화를 시켜주
니 딱 좋았어요.
그치만 아쉽게도, 맛 자체가 딱히 재구매를 부르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호기심에 한 번 사 먹기 괜찮은, 딱 거기까지였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가격이 400원으로 저렴해서 이건 참 좋았어요. 덧붙여, 라이언 외에 다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제작된 빙그레와의 콜라보레이션 아이스크림이 여럿 존재해서 안 먹어본 것 위주로, 종류별로 맛볼 의향은 있어요.
샤베트 재질의 아이스크림을 선호한다면, 새콤달콤한 샤베트 아이스크림의 시원함을 즐긴다면, 빙그레 라이언바 자두맛이 입에 잘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저에게는 이 제품이 어릴 때 먹던 불량식품의 맛을 떠오르게 만들었으므로, 호기심을 해결한 것으로 만족하렵니다. 포장지가 예쁘고, 라이언의 귀를 닮은 생김새가 귀여웠으니 그거면 된 거라고 봅니다.
요거 2개 사왔는데, 나머지 하나는 날씨 더운 오후에 즐기며 빙그레 라이언바 자두맛과의 시간을 마무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맛 자체는 아쉬움이 없지 않았지만, 이렇게 생각지 못한 상황에서 라이언을 볼 수 있어 행복했어요. 샤베트 아이스크림 덕택에 무더위를 극복했어서 이 역시도 최고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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