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별 항체생성시기(교차접종 포함) 및 항체유지기간 알아봐요

대한민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2천명대에 육박하며 4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다시금 대두되는 요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접종계획에 맞춰서 연령대별로 정해진 기간에 사전예약 후, 본인이 선택한 날짜와 시간에 지정 병원을 방문하여 예방주사 맞는 일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코로나 백신별 항체생성시기 및 항체지속기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교차접종도 포함이 됩니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모더나, 얀센, 이렇게 4종류의 코로나 백신이 들어와 있는 상태이니 이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후에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2주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다만 종류에 따라 1회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백신과 2회까지 접종을 마쳐야 하는 백신이 존재하므로, 기다림의 시간이 이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머리 속에 기억해 두셔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정해진 접종횟수대로 예방주사를 다 맞고 난 뒤에야 항체가 생성되거든요. 

 

그러니까 1회만으로 접종이 끝나는 얀센은 주사를 맞고 난 뒤, 14일(2주)의 시간이 지나면 항체가 생긴다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하지만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접종 후 백신마다 정해진 접종주기를 기다렸다가 2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나서 2주를 더 기다려야만 항체생성시기에 다다른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참고로 모더나는 4주(28일), 화이자는 3주(21일), 아스트라제네카는 11~12주가 면역력 확보를 위해 요구되는 백신 접종 간격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1차 접종 후, 위에서 언급한 기간 내에 지정병원으로 찾아가 2차 접종을 해주면 되겠습니다. 이때 1차 접종 후에는 대상자의 휴대폰으로 2차 접종 관련 안내 메시지가 오며 자동예약이 이루어지니까 접종 날짜와 시간을 중심으로 관련 내용을 숙지하고 있다가 주사 맞으러 다녀오면 됩니다. 그러니 별다른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요. 

 

대신에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는 2차 접종 후 항체생성기간을 위하여 다시금 2주(14일)의 시간이 흐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2차 접종을 하고 나서 항체형성기간까지 2주가 지나야 조건이 충족된다는 걸 잊지 마세요. 반면에 얀센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의 기준은 1차 접종 후 2주 후면 성립이 됩니다.  

 

그리고 교차접종으로 1차, 2차에 각기 다른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항체생성기간도 2주로 동일하다고 하니까 이 점도 머리에 저장을 해두면 되겠습니다. 덧붙여,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항체유지기간(항체지속기간)은 종류에 상관없이 최소 6개월~1년 정도라고 하니 이 점도 알아두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은 코로나 백신(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에 따른 항체생성시기(교차접종 포함) 및 항체유지기간(항체지속기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매년 접종해도 독감 수준까지 통제하려면 4~5년이 걸릴 거라는 얘기가 있어서, 당분간은 계속 조심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을 지켜 생활하는 일이 중요하겠습니다.

 

일단 올해가 가기 전에 코로나 백신 접종에 힘을 기울여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최소 80% 이상은 접종을 해야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그날이 곧 다가오기를 기다립니다. 우리 모두 건강에 유의해서 무사히 코로나 극복할 수 있게 힘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