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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22.10.08 홍대 싸다김밥에서 즐긴 기본김밥 한 줄의 맛, 혼밥하기 좋은 분식집으로 적당
  2. 2019.11.03 연희김밥 본점의 매운 맛을 제대로 알려준 오징어꼬마김밥
  3. 2019.05.26 [GS25 소고기고추장김밥] 매콤한 고추장 양념이 잘 어우러진 소고기와 깻잎의 조화가 맛깔났던 한끼
  4. 2019.01.29 [GS25 편의점에서 산 치즈돈까스 김밥] 돈까스가 전부입니다
  5. 2018.10.15 두 가지 치즈의 맛이 느껴지는 GS25 치즈치즈 김밥!
  6. 2018.04.13 [GS25 편의점 치즈스팸김밥] 알찬 속재료와 맛이 어우러진 딱 내 스타일, 내 취향 김밥을 만나다!
  7. 2017.11.08 GS25 참치마요 김밥, 참치의 양이 꽤 많아요
  8. 2017.09.19 [GS25 편의점 김밥] 스팸마요와 고추참치, 짭쪼름과 매콤함 두 가지 맛이 공존하는 메뉴
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22. 10. 8. 06:44

홍대 싸다김밥에서 즐긴 기본김밥 한 줄의 맛, 혼밥하기 좋은 분식집으로 적당

홍대에 볼 일이 있어 들렀다가 배가 고파서 방문하게 된 곳은 다양한 분식을 판매하는 가게이자 체인점으로 유명한 싸다김밥이었습니다. 싸다김밥 홍대역점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가게 내부에 1인석이 적지 않아서 저처럼 혼자 식사를 하러 온 사람들이 밥 먹기에도 부담이 없어 만족스러웠어요. 

 

 

싸다김밥 같은 경우에는 외출해서 돌아다닐 때마다 자주 봐왔던지라 음식점 자체는 익숙했지만, 직접 방문해서 메뉴를 먹어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하여 카드결제를 완료했고요. 앉아서 잠시 기다리자 주문번호를 불러줘서 음식을 받아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셀프코너가 홀 가운데에 있어 우동국물, 단무지, 김치, 물 등을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어도 돼서 이 점도 만족스러움을 더했답니다.  

 

저는 싸다김밥 홍대점에서 창가에 마련된 1인석에 앉아 혼밥의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투명한 창 밖으로 횡단보도와 홍대 거리가 눈에 쏙 들어오는 자리로 다른 좌석에 비하여 프라이빗한 식사를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보여졌어요. 다만, 걸어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이 자주 포착돼 가방을 칸막이 삼아 음식 앞에 놓고 먹었음을 밝혀 봅니다. 딱 한 사람이 앉기에 적당한 공간이었던지라 가방 둘 데가 마땅치 않았는데 잘됐다 싶었어요. 

 

조금 좁았던 걸 제외한다면 수저와 물컵, 냅킨 등이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날 제가 싸다김밥 홍대역점에서 주문한 메뉴는 싸다김밥 한 줄로 가격은 3,000원이었습니다. 싸다김밥의 대표메뉴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가정식 김밥의 비주얼이 눈에 쏙 들어와서 먹기 전부터 만족스러움을 자아냈어요. 요즘 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추세라 김밥값도 무시 못할 정도가 됐는데, 그런 의미에서 3천원의 행복을 경험하게 돼 기뻤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싸다김밥과 함께 셀프코너에서 가져 온 우동국물을 곁들여 먹으니 맛이 좋았어요. 김밥 한 줄을 동그란 그릇에 정성스런 플레이팅으로 완성시킨 점도 인상적으로 다가왔음은 물론입니다. 

 

싸다김밥에 들어간 식재료로는 김, 밥, 당근, 계란, 단무지, 어묵, 우엉, 시금치, 햄 등이 존재감을 선보여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깨가 솔솔 뿌려진 자태가 먹음직스러움을 극대화시켰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당근을 중심으로 어우러진 재료들의 조합이 입에 잘 맞아서 흡족한 식사 시간을 보내는 일이 가능했다지요. 

 

그로 인하여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김밥 꼬다리의 위엄도 어마어마했어요. 김밥은 뭐니뭐니 해도 꽁다리가 생명이죠. 김밥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담당함에 따라 재료들이 더욱 풍성하게 곁들여져 있어 김밥 한 조각을 입에 넣고 씹어먹는 재미가 쏠쏠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당근의 아삭함과 단무지의 새콤함을 중심으로 계란의 부드러움, 어묵과 햄의 감칠맛, 우엉과 시금치의 고소함이 김밥 안에 옹기종기 모여 조화로움을 확인하게 해줘서 이 또한 매력적이었어요. 김밥집에 처음 가면 기본김밥을 시키게 되는 일이 많은데, 싸다김밥 같은 경우에는 가게명과 똑같은 이름을 지닌 싸다김밥을 기본김밥으로 내세운 이유가 있음을 깨달을 수 있어 꼭꼭 씹어 먹으며 신나는 먹방을 즐겼습니다. 

 

여기에 김밥과 멋진 궁합을 선사한 우동국물의 맛도 슴슴함을 더해줘서 떠 먹는 즐거움이 상당했다지요. 김밥에 우동국물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더라고요.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며 풍성한 식재료의 맛을 접하게 만들었던 싸다김밥 홍대점이었습니다. 혼밥하기 좋은 분식집으로도 손색이 없었으니 배고플 때 한 번쯤 방문하기 괜찮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기본김밥 한 줄만 맛을 봤지만,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원하는 음식을 선택해 먹으면 배고픔이 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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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베짱꼬북
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19. 11. 3. 23:23

연희김밥 본점의 매운 맛을 제대로 알려준 오징어꼬마김밥


제가 연희동에 처음 발을 들인 건, 랏도의 밴드뮤직이 선보이는 [주파수, 서울] 때문이었습니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동네는 아니라서 홍대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두 정거장만 움직이면 돼서 생각보다 불편한 동선은 아니었어요. 


친구와 만나 공연장으로 향하기 위해 연희동을 걷는 동안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식당을 포함한 카페 및 음식점을 가까이서 많이 보게 돼 흥미로웠습니다. 그중에서 저희가 페스티벌을 즐기면서 가보기로 결심한 곳은 바로 연희김밥 본점이었어요. 포장만 가능해서 가게 내부에서 김밥을 먹는 건 불가능했지만 그래도 드디어 연희김밥을 맛보는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설렜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김밥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저희는 여기서 가장 유명한 오징어꼬마김밥(1,000원)과 가게 이름과 같은 연희김밥(2,500원)을 한 줄씩 구입했어요.


일단, 앙증맞은 크기의 오징어꼬마김밥이 궁금해서 덥썩 한입을 먹었는데 진짜 매웠어요. 매운 맛으로 유명세를 탄 이유가 확실히 존재하는 맛이더라고요. 꼬마김밥이라서 속재료는 매운 소스를 바른 오징어와 오이가 전부였는데, 덕택에 맵기가 상상을 초월했어요. 오징어가 약간 반건조 스타일과 비슷해 보였는데 정확하지는 않아요.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오징어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매운 걸 잘 못 먹는 분들이라면 도전하지 마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징어꼬마김밥과 함께 연희김밥을 산 건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오징어꼬마김밥의 매운 맛을 연희김밥이 중화시켜서 두 메뉴의 조화가 완벽했거든요. 연희김밥은 우리가 자주 먹어왔던 기본 김밥과 다르지 않은 익숙한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맛이 좋았어요. 


김밥이 사실 특별한 맛을 지니기는 힘든데, 오징어꼬마김밥의 매움은 예상을 뛰어넘었기에 연희김밥의 명성을 인정합니다. 그치만 굳이 이거 하나 먹겠다고 연희동으로 오는 건 고려를 해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연희동의 다른 맛집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계획해서 오는 게 훨씬 더 좋을 거예요. 저도 [주파수, 서울]이 아니었다면 연희김밥과의 조우는 훨씬 더 뒤로 미뤄졌을 거예요. 뿐만 아니라 이 공연 스탭들 역시도 연희김밥을 포장해 와서 먹는 걸 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연희김밥 본점의 경우에는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니까 이 점 또한 기억하고 가시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반질반질 윤이 나는 김밥에 깨가 알차게 뿌려져 있는 맛좋은 김밥을 오래간만에 먹게 돼 저는 참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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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19. 5. 26. 08:22

[GS25 소고기고추장김밥] 매콤한 고추장 양념이 잘 어우러진 소고기와 깻잎의 조화가 맛깔났던 한끼


GS25 편의점에서 이번에 제가 사먹은 건 바로바로 소고기고추장김밥입니다. 소고기를 고추장에 맛있게 볶았다고 자부하는 제품으로 가격은 2,200원이었어요. 전자레인지에 20초를 데워준 뒤에 바로 먹지 않고 잠깐 텀을 두고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것보다 맛있게 즐기는 것이 가능해 좋았습니다. 



농협 쌀, 우민찌, 볶음용고추장소스, 김을 중심으로 구성된 먹거리가 바로 GS25 편의점 소고기고추장김밥입니다. 여기서 우민찌는 다진 소고기를 의미합니다. 이날은 소고기가 포함된 음식이 먹고 싶었던 만큼, 한참을 둘러보다가 드디어 원하는 상품을 찾게 돼서 매우 반가웠답니다. 



한줄 김밥을 먹는 방법이 친절하게 겉포장에 쓰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제멋대로 뜯어 먹는 것이 버릇이 돼서 이날도 마찬가지였어요. 이와 함께, 소고기고추장김밥 역시도 GS25의 다른 김밥처럼 총 8개의 김밥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어요.


김 안에 새하얀 쌀밥, 그 안에 고추장소스로 조리된 다진 소고기와 더불어 당근, 계란, 김밥, 깻잎이 알차게 포함된 걸 눈으로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직접 맛을 보니까 이 모든 재료가 맛깔나게 어울려서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지금까지 먹어 본 GS25 편의점 김밥 중에서 베스트로 손꼽아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깻잎의 활용이었어요. 매콤한 고추장 양념이 맛깔나게 녹아든 소고기를 바깥에서 감싼 깻잎이 매운 맛을 덜어주고 깻잎 특유의 향긋한 풍미를 더해줘서 감칠맛이 2배가 되었다는 점을 인정하게 되었거든요. 깻잎과 고추장소스를 입은 우민찌의 어우러짐이 환상적이었으며, 단무지의 씹히는 맛이 새콤함까지 마주하게 해 최고였어요. 


기대를 안 해서 그랬던 걸 수도 있지만 아무튼, 맛있게 먹었으니 그걸로 됐다고 봅니다. 다음에 만나면 또 사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취향에 딱 맞는 편의점 김밥 오랜만이었어서 신났던 식사 시간이었답니다. 



맛있게 먹다 보니 어느새 김밥이 끝을 보이기 시작했고, 마지막까지 야무지게 또 알차게 식사를 완료할 수 있어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맛에 대한 취향과 호불호가 갈리는 게 당연하므로 꼭 먹어보라고 얘기할 수는 없겠으나 소고기가 들어간 김밥이 땡기는 날이라면 구입을 고려해 볼 만한 제품이라고 확신합니다.


소고기도 소고기지만 저는 깻잎이 신의 한수였다고 봐요. 그런 의미에서 GS25 편의점에서 다시 또 이 김밥과 맛있는 한끼를 할 수 있는 날을 고대해 봅니다. 가성비라는 단어를 요즘은 잘 안 쓰려고 노력하는데, 소고기고추장김밥에는 잘 어울리는 말이라고 여겨지므로, 툭 던져 놓고 사라지도록 하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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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19. 1. 29. 02:09

[GS25 편의점에서 산 치즈돈까스 김밥] 돈까스가 전부입니다


GS25 편의점에서 산 치즈돈까스 김밥은 두툼한 돈까스와 치즈가 듬뿍 들어간 제품임을 자랑하는 음식이었습니다. 저는 돈까스 김밥하면 고봉민 김밥에서 먹었던 동명의 메뉴가 머리에 떠오르는데, 과연 이러한 생각을 잊게 해줄 맛을 지니고 있을지 궁금해서 선택해 봤어요.


사각등심돈까스에 슬라이스 치즈, 돈까스소스, 체다치즈소스 등이 곁들여졌다고 쓰여진 것을 확인했는데 김밥에 돈까스가 포함된 것만으로도 절로 배가 부를 것 같아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실제로 포장을 뜯어보니까 김밥 안에 돈까스가 듬뿍 담겨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와서 깜짝 놀랐어요. 돈까스가 메인인 김밥임을 절로 실감하게 되어 이 점만큼은 인정하게 됐던 GS25 편의점의 치즈돈까스 김밥이었습니다.


다만, 돈까스 앞에 붙은 단어인 '치즈'에 대해선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저는 치즈돈까스라고 해서 돈까스 안에 치즈가 포함된 것을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뭐, 나름대로 치즈의 맛을 경험하도록 돕기 위해서 여러 종류의 맛을 가미한 것에 대해서는 점수를 좀 주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예상했던 것보다 돈까스가 굉장히 두툼해서 이로 인한 고기의 맛이 제대로라 나쁘지 않았어요. 돈까스 자체의 식감도 질기지 않았고요. 다만 치즈와 돈까스가 메인이다 보니 조금 느끼함을 맛보게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은 참고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것도 일단은 단무지를 포함한 다른 속재료로 상쇄가 되긴 하지만 말이지요. 



신기했던 건, 김밥을 하나 둘씩 먹을수록 기존에 만나볼 수 있었던 속재료가 자취를 감추고 돈까스와 치즈만이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줬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이 사진 속 치즈돈까스 김밥에는 단무지가 안 보이는데, 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치즈돈까스 김밥이지만 치즈가 아닌 돈까스에 집중한 메뉴인 만큼, 이 점을 참고하셔서 사 먹으시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돈까스가 먹고플 때 먹으면 그럭저럭 허기도 채워지고 괜찮습니다. 치즈는 그저 거들 뿐이에요. 오늘의 먹방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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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18. 10. 15. 18:30

두 가지 치즈의 맛이 느껴지는 GS25 치즈치즈 김밥!



GS25 편의점 김밥 중에서 두 가지 치즈가 듬뿍 곁들여진 김밥으로 치즈치즈 김밥이라는 이름을 지닌 식품을 만나봤어요. 가격은 2,000원이며 비앙카슬라이스치즈와 소프트크림치즈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랍니다.


사진을 딱 봐도 치즈의 풍성함이 느껴져서 얼른 맛보고 싶어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포장을 뜯고 내부의 모습을 살펴봤을 때는 치즈치즈 아니고, 그냥 치즈 김밥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노오란 슬라이스 치즈의 비주얼 밖에 보이지 않아서 살짝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김밥을 서서히 먹다 보니 크림치즈의 자태를 확인하는 게 가능해서 치즈치즈김밥이 맞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 다행스러웠답니다. 요 사진에서도 살짝 보이긴 하는데 제대로 눈에 쏙 들어오진 않죠? 





그래서 이렇게, 확실하게 찍어보았습니다. 김밥 내부의 반찬 테두리를 둘러싼 슬라이스 치즈는 고소함을, 그 안쪽의 새하얀 크림치즈는 부드러움을 맛보게 해줘서 치즈치즈 김밥의 진가를 일깨워 주었답니다. 김밥 첫 부분부터 맛볼 수 없다는 게 아쉽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나마 모습을 드러내주는 순간이 존재하니 이 정도로 됐다 싶었어요. 


치즈는 물론이고 속재료가 생각보다 풍성했기에 여러모로 만족스럽기도 했고요. 날씨가 추워서 이제는 그냥 먹기보단 전자레인지에 잘 데워먹어야 할 계절이 왔으니, 따뜻하고 맛있게 사 먹어야겠어요. 다음에는 어떤 종류의 편의점 김밥을 먹어볼까 고민중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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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18. 4. 13. 07:28

[GS25 편의점 치즈스팸김밥] 알찬 속재료와 맛이 어우러진 딱 내 스타일, 내 취향 김밥을 만나다!



간만에 편의점에 들러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안 먹어 본 김밥이 눈에 띄길래 골라봤습니다. GS25에서 판매 중인 치즈스팸김밥으로 가격은 2천원이에요. 밥도둑으로 불리는 햄과 치즈를 주메뉴로 넣어 만든 김밥이라는 건 이름을 보면 확인이 가능하지요. 가장 유명한 밥도둑은 간장게장이지만 간단하게 즐겨 먹기는 힘든 반찬류이고, 이렇나 이유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밥도둑으로는 햄과 치즈를 이야기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그냥 햄이 아니라 스팸을 넣었다는 사실! 기존 햄보다 스팸을 좋아하느 저에게 있어서는 이것이야말로 눈에 띄는 메뉴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눈을 반짝이며 계산을 한 뒤에 편의점을 나왔더랬지요. 





이날 포장을 엉성하게 뜯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실한 내용물에 입은 정말 즐거웠어요. 치즈와 스팸, 계란, 시금치, 단무지에 맛살 등등. 김밥에 잘 어우러지는 모든 메뉴가 알차게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거든요.



치즈가 포함되어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먹으면 더 맛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저는 그냥 먹었습니다. 근데 그래도 맛났어요. 부드럽고도 고소한 치즈와 짭쪼름한 스팸이 김밥의 맛을 더 풍성하게 살려주는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한 줄에 김밥은 8개 정도, 양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적당히 배는 불러요. 


라면이랑 같이 먹으면 환상의 조합을 뽐낼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게 아니더라고 국물과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로 내용물이 가득 채워져 있어 씹는 맛이 최고랍니다. 어쩌다 보니, 사진이 젓가락 포장지와 같이 찍혀서 절묘한 조합을 완성해 냈는데 저기 쓰여진 다섯 글자처럼 정말 맛있었답니다.


스팸과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 분은 거의 없을 테고, 김밥에 있어 감칠맛을 이끄는 주재료이기도 하잖아요. 그러니 편의점에서 김밥 생각날 때 한 번 드셔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맛본 김밥 중에서는 딱 제 스타일, 제 취향이었어서 다음에 가면 또 먹게 될 것 같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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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17. 11. 8. 21:01

GS25 참치마요 김밥, 참치의 양이 꽤 많아요



이날도 저의 하루는 GS25 편의점을 들르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뭘 먹을까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이번에 선택한 메뉴는 참치마요김밥이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삼각김밥이 참치마요네즈인데 이렇게 김밥으로도 만날 수 있게 돼 반가웠습니다. 



가격은 1,800원으로 2천원이 안 되는 가격에 득템한 기분이었어요. 오동통한 참치가 가득하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했고요. 전자레인지에서 20초나 30초 정도 돌리면 따뜻해지는데 저는 그냥 먹었어요. 김밥이니까! 



참치마요김밥의 내부는 이랬습니다. 맨 처음 자리에 있던 건 제가 먹어 버려서 이런 비주얼이 되었네요ㅎㅎ 쏙 삐져나온 당근 어쩔거냐며ㅎㅎ솔직히, 겉포장의 비주얼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참치의 맛이 많이 느껴져서 그 점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모양도 많이 비슷하지 않나요? 뭔가 참치의 양이 더 많았으면 느끼했을 것 같기도 하고요. 깻잎이 같이 들어가면 좋은데 그게 아니라서 이 정도도 나쁘지 않다 여겼습니다. 



삼각김밥에 비해 일취월장한 모양새로 시선을 잡아 끌었던 참치마요김밥이었어요. 확실히 생김새 보다는 맛이 좋았고, 가격대비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특히, 햄과 맛살이 실해서 만족스러웠어요. 


김밥 한줄로 나름 배부른 시간을 보냈는데, 따뜻한 물과 함께 하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또다른 종류의 김밥을 그런 의미에서 섭렵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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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베짱꼬북
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17. 9. 19. 18:25

[GS25 편의점 김밥] 스팸마요와 고추참치, 짭쪼름과 매콤함 두 가지 맛이 공존하는 메뉴





GS25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이 있는 관계로, 평소보다 이곳을 더 자주 드나들며 오늘의 식사를 찾아 헤매이는 저란 사람ㅎ_ㅎ; 이날은 김밥으로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스팸마요와 고추참치 김밥이라는 이름답게, 두 가지 맛을 동시에 경험하는 게 가능하다고 해서 골라봤어요. 가격은 1,700원입니다. 





즉석섭취식품으로 전자레인지에서 20초~30초 정도 돌려 먹으라고 되어있지만 김밥이기도 해서 그냥 안 돌리고 먹었어요. 생각해 보니까 나름대로 꽤 오랜만에 김밥을 먹는 거더라고요. 편의점 김밥은 더더욱 오랜만!



김밥의 종류에 따라 양쪽 디자인이 다르고 뜯는 곳 또한 두 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동시에 맛을 보는 게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일단은 고추참치김밥 먼저! 고추참치 특유의 매콤함이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어요. 비주얼은 사실 좀...그렇긴 한데 맛은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제가 고추참치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자주 먹지 않는데 이렇게 맛을 보게 되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만족스럽기도 했어요. 그리고 엄청 맵지는 않아요. 





스팸마요김밥은 스팸보다는 마요의 맛이 좀 더 강하게 느껴졌지만, 살짝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단무지가 잡아줘서 역시나 괜찮았답니다.


적당히 짭쪼름해서 자꾸 먹게 되는 그런 맛이었다고나 할까요? 





김밥 개수는 8개쯤 됐고, 두 종류를 이렇게 한 자리에 놓고 보니 확실히 비교가 되네요. 그냥 한 종류만 먹었더라면 별다른 감흥이 없었을 텐데 이렇게 같이 흡입하니 부족한 맛이 보완돼서 흡족했습니다. 나름의 아이디어 상품으로 인정할 만한 가치가 있는 메뉴였어요.



김밥집에서 주문해 먹는 것 만큼의 퀄리티는 아니지만 그래도 문득 편의점 갔다가 김밥이 먹고 싶어질 때 먹기에는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단 한 가지, 비주얼 만큼은 포기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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