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를 먹기 위해 음식점에 방문하면 아무래도 돼지고기 부위에 따라 메뉴를 선택해야 하므로, 이로 인한 고민이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안심과 등심이 어떻게 다른지와 더불어 경양식 돈까스와 일식 돈까스의 차이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등심 돈까스와 안심 돈까스를 구분하는 기준이나 맛에 대해선 잘 몰랐는데요, 계속 먹다 보니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이 느껴져 흥미로웠어요. 참고로 등심은 돼지의 등쪽, 안심은 돼지의 허리뼈 안쪽에 존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 부위 모두 살코기로 이루어진 것이 공통점인 반면, 등심은 안심보다 지방 함량이 높고 위치상 운동량이 상당하여 근육이 발달함에 따라 씹는 맛이 탁월하고요. 안심은 등심에 비하여 지방함량이 적고 운동량 또한 적어 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편이라 안 질기고 부드러운 식감을 경험할 수 있어 매력적이랍니다.
지인들과 식당을 찾아 저마다 취향껏 돈까스를 시켜 나눠 먹다 보면, 확실히 등심은 씹을수록 고소함이 전해져 와 좋았고 안심은 먹는 내내 입 안에서 녹아내리는 듯한 기분이 느껴져 신기할 때가 있었어요. 결론적으로 둘 다 맛있는 게 사실이었다고나 할까요?
여기에 더해 돈까스는 크게 경양식 돈가스와 일식 돈가스, 이렇게 두 가지로 분류되는 일이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앞서 언급한 두 종류의 돈까스가 확인하게 해주는 가장 큰 차이점은 소스를 어떤 방식으로 담아주느냐에 따라 갈린다고 이야기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일명 부먹과 찍먹인 거죠.
경양식집에 가면 돈까스 위로 소스를 부어줘서 고기와 양념장 두 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고, 일식집에 가면 소스를 작은 접시에 따로 담아줘서 원하는 양 만큼 적당히 찍어 먹는 일이 가능하니 금상첨화라지요. 저는 둘 다 좋아하는 편인데, 최근에는 찍먹의 일식 돈가스를 자주 먹게 되었음을 밝혀 봅니다.
덧붙여 경양식은 간단한 서양식 일품요리, 일식은 일본식을 뜻하는 단어라는 점도 알아두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돈까스 안심 등심 돼지고기 부위 및 경양식과 일식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봤어요. 포스팅을 끄적이다 보니까 돈가스가 또 먹고 싶어졌는데, 이건 저 뿐만이 아닐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때 친구와 돈까스에 푹 빠져 먹방 투어를 다니기도 했는데, 생각이 난 김에 괜찮은 가게가 있는지 검색해 보고 달려가 봐야겠네요. 입에 잘 맞는 음식점을 발견하게 되면 이와 관련된 리뷰를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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