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알 리흘라) 뜻과 축구공 특징 살펴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의 막이 오르면서 전세계가 축구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운 요즘입니다. 덕택에 저 역시도 이제 막 시작된 축구경기 중계에 푹 빠져 시청하게 되었음을 밝혀 봅니다. 그 속에서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하여 14번째 월드컵 공인구로 선정된 축구공 알 힐라(Al-Rihla, 알 리흘라)가 눈에 쏙 들어와서 흥미로웠어요.

 

 

참고로,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에 붙여진 이름인 '알 릴라' 뜻이 아랍어로 '여행(여정)'을 의미한다고 해서 이 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로 명성이 자자한 월드컵에선 FIFA가 지정한 공으로만 경기를 펼치는 일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텐데요, 흥행하려면 골이 많이 터져 나오는 게 필수라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월드컵 공인구는 공격에 유리하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라고 해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답니다.  

 

이러한 이유로, 슈팅 정확도를 높이고자 구 형태에 가깝도록 제작된 것이 월드컵 공인구의 공통점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반면, 알 릴라에는 20개의 스피드 셀 패널 구조가 새로이 도입됨으로 말미암아 기존 축구공에 비하여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날아갈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해서 한층 더 눈여겨 볼만 했어요. 그리고 공인구 알 릴라 안에 설치되어 있는 관성측정센서가 500분의 1초 단위로 선수가 공을 차는 순간을 인식한다고 해서 새삼 기술의 발전이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폐기물로 만들어짐으로써 친환경적인 면모가 두드러지는 축구공이라는 사실도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의 문화와 전통 건축물 양식을 반영한 축구공의 디자인도 시선을 사로잡았음은 물론이에요. 게다가 자주색과 짙은 파란색을 중심으로 한데 어우러진 특유의 컬러감은 카타르 국기와 더불어 점점 더 빨라질 수 밖에 없는 축구경기의 속도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서 인상깊었답니다. 

 

이쯤에서 덧붙여 보자면, 공인구를 제작해 선보인 스포츠 브랜드는 아디다스라고 합니다. 그러다 혹시나 싶어 궁금해서 찾아 본 결과, 알 릴라 공인구 가격이 프로 기준 18만 9000원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네요.   

 

지금까지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알 리흘라) 뜻과 축구공 특징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알 릴라 공식 모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과 월드컵 공인구의 모습도 최고였으니,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그럼 저는 대한민국 축구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칠게요. 일단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는 생각보다 늦은 시간에 진행되지 않아서 대한민국 중계 일정에 맞춰 본방사수를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