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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14. 4. 18. 14:56

영등포 타임스퀘어 멘무샤에서 라멘과 돈까스 섭취했어욤

 

 

 

예전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가면 항상 만나게 되는 기이한 광경이 하나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음식점 멘무샤에서 밥을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던 사람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모습을 보며 어떤 맛이길래 오래 기다리고 있나 싶어 궁금했었더랬지요.

 

하지만 이날 처음으로 멘무샤를 방문한 건 아니었어요.

줄을 오래 서지 않아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바뀌었더라구요.

많은 이들이 멘무샤의 맛을 보고 돌아간 게 아닐까 싶은 정도로 말이지요.

 

이날은 친구와 함께 꽤 많은 자리가 비어 있어 바로 앉을 수 있던 멘무샤에 들러 저녁을 먹었어요.

라멘 하나랑 돈까스 하나를 주문해서 나눠먹었는데,

저희가 주문한 라멘의 이름은 가이센 탄탄멘으로 해물과 탄탄국물이 잘 어우러지는 라멘이라고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얼큰함이 돋보였던 가이센 탄탄멘,

해물은 국물 아래에 꽤 들어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나요.

 

물론, 그럼에도 메뉴판이나 홈페이지 사진과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었지만;ㅁ;ㅋㅋㅋ

 

 

 

 

 

그리고 두번째 메뉴는, 모듬까스 정식!

 

돈까스, 새우튀김, 고로케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메뉴였어요.

돈까스도 괜찮았지만 저는 고로케가 더 맛있더라구요.

 

근데 뭐 멘무샤만의 특징이 있는 맛을 확인할 수 있거나 그런 건 아니었어요.

그냥 일반적인 돈까스와 새우튀김, 고로케의 맛이었다고나 할까요~_~ㅋ

 

 

 

 

개인적으로는, 굳이 줄을 서서 먹을 필요까지는 없다는 것이 멘무샤에 대한 저의 느낌입니다.

예전에 처음 이곳에 방문했을 때도 그랬거든요.

아마도 사람들은 라멘을 먹고 싶어서 줄을 서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라멘은 나쁘지 않은데, 돈까스는 그냥 그랬어요.

그렇게 우리의 저녁 식사는 배부르게 마무리가 되었지용~

 

타임스퀘어가 은근히 크고 넓은데 생각보다 맛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은 없어 보여서 그게 좀 안타까워요.

멘무샤의 체인점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이제는 굳이 타임스퀘어에 가서

멘무샤의 음식을 기다리며 줄을 설 필요가 없게 된 것이,

조금 더 편안히 이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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