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디저트로 편의점에 들러 음료수를 사 마시려고 하는데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1+1 행사를 하는 음료 중에서 트로피카타 딸기라떼를 발견했습니다.
딸기는 참 좋아하는데, 딸기라떼의 맛은 어떨지 감이 안 잡혀서 망설였는데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기에,
속는 셈 치고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트로피카나 딸기라떼에서는 그리움의 맛이 났어요.
어린 시절에 사 먹던 불량식품과도 같은 맛이라고나 할까요?
먹을수록, 떠오르는 어린 날의 추억이 좋아서
덕분에 가끔은 트로피카타 딸기라떼를 사 마실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답니다.
마시고 나면 목은 마르지만, 그 목마름을 지난 날의 기억이 달래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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