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건강 관리에 힘을 쓰기 위해 노력중이지만, 가끔은 의학의 힘을 빌리지 않을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오고야 맙니다. 그리하여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몸에서 심상치 않은 증세를 발견했다면, 회복을 위하여 병원에서 진료 후 처방받은 약을 정해진 용법과 용량에 맞춰 복용하는 일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식후에 복용하는 약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식후란 기본적으로 식사 후를 의미하는 용어인데요, 밥 대신 과자를 먹고 약을 섭취해도 괜찮은지 알아보려고 해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밥 먹을 기운이 도무지 안 날 땐 간식용으로 사둔 주전부리로 끼니를 때우는 일이 편할 수 밖에 없을 테니까 말이죠.
일단 결론부터 얘기해 보자면, 밥 대신 과자를 먹고 약을 섭취해도 괜찮습니다. 빈속, 일명 위가 비어있는 상태를 뜻하는 공복을 피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식후에 약을 복용하는 이유는 음식물이 위 점막의 자극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위장 장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식후 복용이 필요한 약을 빈속(공복)에 먹게 되면 속쓰림이 유발될 가능성도 있으니 이 점을 잊지 말아주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식사를 거르고 약만 먹어서는 안됩니다. 과자 및 쿠키 등으로 간단하게라도 요기를 꼭 해주세요.
단, 식후에 먹어야 하는 약 중에서도 종류에 따라 단순히 소량의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경우도 있다고 해요. 이로 인하여 위장장애나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충분한 식사를 섭취 후 드시길 권하는 바입니다. 과자가 식사를 대체할 수는 있으나 권장사항은 아니므로 이 점도 꼭 기억해 주시고요.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과자라도 먹어야 하겠지만 말이지요.
마지막으로 약을 먹기에 앞서 제일 중요한 건, 병원이나 약국에 문의하여 섭취 시 알아둬야 할 내용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밥 대신 과자를 섭취하고 약을 먹는 건 식사가 어려울 때에만 한정한다는 규칙을 세워두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과자가 대부분 밀가루에 튀긴 것들이라 이 부분도 조심을 해주면 금상첨화예요.
저도 밥 차리기가 귀찮아지면 과자 먹고 약을 복용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앞으로는 점차적으로 횟수를 줄여나가 보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건강한 한 끼가 최고잖아요.
지금까지 식후에 복용하는 약을 밥 대신 과자를 먹고 섭취해도 되는지에 대하여 살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편의를 위해서는 밥보단 조금 가벼워도 과자보다는 배를 든든하게 채워 포만감을 안겨주는 식사대용 메뉴를 구비해 놓는 것이 베스트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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