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JTBC 육아 예능 <내가 키운다> 12회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배구선수 김희진의 패션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신우, 이준과 제대로 놀아주기 위해 활동하기 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선물을 가득 안고 가방을 짊어진 채로 김나영의 집에 방문한 김희진의 전신샷은 뒷모습마저도 멋져 보였답니다.
평소에도 패션 센스가 뛰어나서 옷 잘 입는다고 소문난 김희진이 스포티한 의상을 매치한 모습에도 역시나 눈길이 절로 갔어요. 피지컬이 워낙 좋아서 뭐든 안 어울리는게 없지만 이날은 정말로 운동선수다운 복장을 확인하게 해줘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입은 옷 마다 완판시키는 김희진의 저력이 이번에도 빛을 발하게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일단, 김희진이 어깨에 매고 있는 슬링백은 아더에러 이스트팩이에요. 아더에러와 이스트팩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된 제품이라고 해요. 슬링백의 특성상 한쪽 어깨에만 끈이 존재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꽤 많은 양의 물건을 넉넉하게 담는 것이 가능해 보여서 관심이 갔습니다.
특히 사진 속의 슬링백은 MBC 관찰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김인희 매니저와 출연했을 때도 착용하고 나왔던 기억이 나요. 그런 의미에서 김희진 선수가 자주 갖고 다니는 개인 가방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어요. 앗, 그리고 반바진는 폴로 랄프로렌 제품이라고 합니다.
올림픽 공인구를 손에 안고 신이나영 하우스에 입장한 김희진의 모습에서 슬링백 외에도 눈에 띈 건 바로, 바람막이였습니다. 참고로, 김희진이 입은 바람막이는 발렌시아가 윈드브레이커 제품이라고 합니다. 블랙 앤 화이트의 조합이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존재하는 의상으로 가격은 100만원대라고 해요.
이날의 김희진은 발렌시아가 브랜드 의상을 중심으로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였어요. 이와 함께 희진 선수가 나영, 신우, 이준에게 배구 유니폼을 선물했는데 뒤편에 등번호가 새겨진 게 신기했나 봐요. 이준이가 유니폼을 착용하지 않은 희진 선수의 등 뒤로 달려가 번호를 확인하려고 하자 나영이 지금은 발렌시아가라고 쓰여 있다며 웃음을 터뜨려서 저 역시도 빵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나영으로 인하여 예상치 않은 발밍아웃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희진 선수의 입가에도 덕분에 미소가 만발했고요. 그 속에서도 희진의 등에 쓰여진 발렌시아가를 마주한 이준의 모습도 귀여움을 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렇게 발밍아웃을 하게 만든 희진 선수의 반팔 티셔츠의 생김새는 위와 같았습니다. 티셔츠 앞부분에 영어로 발렌시아가(Balenciaga)라고 표기된 것이 블러 처리가 되긴 했지만, 희미하게 보여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지 않을 수 없었다지요. 덧붙여, 신우와 이준의 찐팬으로 재밌게 놀아줄 생각을 하고 옴과 동시에 두 아들로 인해 힘든 나영까지 걱정하며 세심함을 뽐냈던 국민 곰돌이의 면모도 돋보였던 게 사실이에요.
참고로, 희진 선수의 옷은 발렌시아가 웨이브 로고 반팔 티셔츠로 가격은 50만원대라고 해요. 이름에 걸맞게 브랜드 네임 아래쪽으로 웨이브 로고가 그려진 점이 감명깊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티셔츠 뒷부분에는 앞면에 쓰여진 글자와 로고가 더 커다랗게 디자인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희진 선수는 나영, 신우, 이준의 침실에서 목말을 태워주며 천장에 그림을 그리도록 도왔는데요, 신우가 갑자기 희진 선수의 티셔츠에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하자 비싼 옷이라며 귀엽게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줘 재밌었습니다.
발렌시아가는 명품 브랜드로 명성이 자자한데, 이준이가 언젠가 그 사실을 알게 된다면 놀라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희진 선수가 안 된다고 말하자 곧바로 수긍하며 천장에 그림을 그려서 이에 따른 천진난만함이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다음으로 이야기해 볼 <내가 키운다> 속 김희진 선수 의상은 톰 브라운 가디건이에요. 이 제품은 스튜디오에서 촬영분을 보며 얘기를 나눌 때 만나볼 수 있었는데, 라이트 그레이 컬러가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댄디한 분위기를 만나보게 해줘서 눈을 떼기가 힘들었습니다.
가디건 안에 화이트 컬러의 라운드 티셔츠를 받쳐 입은 점도 센스 만점이었다고 봅니다.
가디건의 양쪽 팔과 단추 부분에 스트라이프 무늬가 포인트로 작용하는 점이 흥미로웠고요. 하얀 라운드 티셔츠와 청바지에 입어주니 김희진만의 댄디룩이 멋스럽게 눈 앞에 다가와서 감탄사를 내뱉게 됐던 순간이 있었음을 밝혀 봅니다. 볼 수록 옷 정말 잘 입는 것 같아요.
톰브라운(Thombrowne) 라이트 그레이 코튼 밀라노 스티치 스트라이프 암밴드 브이넥 가디건의 가격은 200만원대였습니다. 눈썹을 살짝 가리는 앞머리를 중심으로 마주하게 된 숏컷 헤어스타일과 스튜디오에 입고 나온 댄디룩의 조화는 최고였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네요.
명품 옷을 완벽하게 소화한 <내가 키운다> 속 김희진의 패션 스타일은 스포츠룩과 댄디룩으로 정의해도 될 듯 합니다. 자막처럼 성공한 멋진 언니, 김희진의 포스가 빛나서 보기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배구만 잘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주는 능력까지 탁월한 김희진 선수는 다음주에도 <내가 키운다>에 출연한다고 하니, 이 또한 놓치지 말기로 해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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