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 단발 헤어스타일과 패션 스타일링이 마음에 들었던 얼루어 코리아 화보

최근에 드라마 [빈센조]의 홍차영 역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전여빈의 얼루어 코리아 화보가 공개됨에 따라 저는 감탄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드라마 속 긴 머리는 사라진 지 오래고, 싹둑 자른 머리카락을 통하여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모습을 보게 됐는데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반해버리고야 말았거든요.

 

특히, 중성적인 매력을 확인하게 해준 전여빈의 청량함이 빛을 발해서 눈을 떼기가 힘들었습니다. 화보 속 전여빈은 살짝 물기를 머금은 내추럴한 헤어와 더불어 은은함을 뽐내는 메이크업 속에서 남다른 카리스마가 표출되는 포즈와 눈빛으로 강렬함을 선사해서 최고였어요. 

 

 

이로 인하여 전여빈이 착용한 니트 상의에도 관심이 절로 갔는데, 요 아이보리 니트는 폴로 랄프 로렌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니트 사이로 드러난 이너, 그레이 톱과의 조화로운 스타일링도 멋졌습니다. 포즈도, 패션도, 헤어도, 메이크업도 어느 것 하나 완벽하지 않은 것이 없었던 화보의 한 컷이었다고 봐요.

 

물론, 그 와중에 단연 최고는 모델로 활약한 배우 전여빈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바입니다.

 

이 화보는 분위기 있는 전신샷이 연출돼서 만족스러움을 자아냈습니다. 파란 캡모자 사이로 눈이 언뜻 보여지는 한쪽 눈과 굳게 다문 입술, 바지 주머니에 두 손을 넣은 상태로 긴 다리를 쭉 뻗은 채 서 있는 것만으로도 아우라가 뿜어져 나와 멋졌어요.

 

여기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볼레로 형태의 스웨트셔츠였는데, 유즈라는 브랜드 제품이라고 해요. 쉽게 소화하기 힘든 옷인데 전여빈에게 불가능이란 없었습니다. 블랙 펌프스와 블랙 팬츠도 시크함을 더해줘서 절로 눈길이 갔어요. 덧붙여, 블루 볼캡은 이미스에서 출시된 거라고 하네요.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에 이어 전여빈은 차기작으로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글리치]를 선택해 촬영에 돌입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가 큽니다. 지금까지 봐온 작품 속 연기가 모두 흡족함을 전해주었기에, 새로운 작품 또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봐야겠어요.

 

여태껏 긴머리로 열연하는 것만 봐와서 단발로의 변화가 조금 파격적으로 느껴졌지만, 상상 이상으로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얼루어 코리아 화보 속 비주얼과 착장을 자꾸만 바라보게 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굉장히 오래간만에 배우와 화보촬영 사진에 푹 빠지게 돼 재밌었어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넷플릭스의 [글리치]로 돌아온 배우 전여빈의 색다른 개성을 만나게 될 그날까지 기다림을 계속해 보렵니다. 전여빈의 얼루어 코리아 화보로 말미암아 단발 헤어스타일에 대한 간절함이 깊어진 분들도 없지 않을 듯 한데, 그런 의미에서 미용실 갈 때 미리 사진 저장해 가는 거 잊지 마세요. 저도 다음에 머리 하러 갈 때 가져가 보려고요. 하하. 

 

전여빈 단발 헤어스타일과 패션 스타일링이 마음에 들었던 얼루어 코리아 화보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작품에서와는 또다른 포스를 발산하는 배우 화보를 마주하게 돼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