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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밥집'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2.09.29 [신당역 밥집 하동진] 얼큰모듬국밥과 고기국수 한 그릇이면 든든하게 배불러요
  2. 2019.09.07 [신당역 밥집 돈까스전문 The92 산들바다] 살얼음 동동 냉모밀과 치즈까스 배불리 먹은 날
  3. 2017.10.21 [신당역 '밥'] 푸짐하고 맛있는 한식이 매력적인 밥집
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22. 9. 29. 07:17

[신당역 밥집 하동진] 얼큰모듬국밥과 고기국수 한 그릇이면 든든하게 배불러요

신당역 9번 출구에서 나와 몇 걸음을 떼다 보면 곧바로 눈에 들어오는 밥집이 하나 있는데요, 이름하여 하동진입니다. 하동진은 밀면, 돼지국밥, 고기국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를 판매함에 따라 명성이 자자한 음식점인데 이번 기회에 처음 방문하여 직접 맛을 보게 돼 즐거웠습니다.  

 

 

그리하여 자리를 잡자마자 벽면에 부착된 메뉴판을 확인하며 뭘 먹을지 골랐어요. 앞서 언급한 음식 외에도 비빔면, 만두, 수육, 소꼬리찜, 술국, 섞어국밥, 내장국밥, 얼큰모듬국밥과 주류 및 음료를 시킬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으로 보여졌습니다. 이중에서 저는 고기국수를, 친구는 얼큰모듬국밥을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하동진의 육수는 셀프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는 일이 가능했는데, 좋은 재료로 맛을 내었으니 남기지 말아 달라는 부탁의 문구가 표기되어 있어 식사하는 동안 조금씩 천천히 음미하며 섭취를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따끈하게 먹기 좋은 온도를 보유하고 있던 육수는 정성들여 오래 우려낸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 입에 잘 맞았어요. 여태껏 먹어 본 냉면 육수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었는데, 선선한 날씨에 마시기 딱이더라고요.

 

기본반찬으로는 깍두기, 김치, 부추무침, 고추, 양파, 쌈장이 나왔습니다. 고추는 생각보다 많이 매운 편이었고, 양파는 쌈장에 찍어 먹으면 달달함이 전해져 와 안성맞춤이었어요. 부추무침은 국밥에 넣어 먹었고요. 깍두기와 김치의 맛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친구가 시킨 얼큰모듬국밥의 가격은 10,000원이었고 뚝배기의 사이즈가 커서 깜짝 놀랐어요. 이와 함께 살코기를 포함하여 곱창, 순대 등 여러 부위를 한꺼번에 마주할 수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메뉴 이름에 걸맞는 얼큰모듬국밥다웠다고나 할까요? 특히, 먹어도 먹어도 자꾸 눈에 띄는 고기의 양이 감탄을 자아냈음은 물론이에요. 

 

 

하동진의 얼큰모듬국밥 맛은 친구가 원했던 매콤함 그 자체였습니다. 해장용으로도 좋겠다 싶더라고요. 돼지국밥의 얼큰한 버전이자 돼지의 여러 부위를 동시에 맛볼 수 있음으로 말미암아 다채로운 맛을 느끼며 매운 음식이 당길 때 먹기 안성맞춤으로 보여졌어요. 

 

얼큰모듬국밥에는 밥 한공기가 같이 나와서 배가 더욱 든든해질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존재한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뚝배기에 밥을 말아 먹거나 밥 한 숟가락, 국밥 한 숟가락씩 떠 먹으며 본인의 취향에 따라 양껏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어요. 

 

저는 고기국수를 주문했는데 어마어마한 크기의 그릇에 담겨 나와 눈이 번쩍 뜨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격은 9,000원이었으며 국물 안에 파와 면, 수육과 다대기 양념이 올라간 모양새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어요. 일단은 맛을 보기에 앞서 수육이 꽤 여러 점 넉넉하게 들어간 점도 만족스러움을 더했답니다. 

 

 

뿐만 아니라 직접 먹어보니 고기국수의 맛도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뽀얀 국물에서 느껴지는 진득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여기에 더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낸 수육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 안에 자연스레 녹아들었고, 국수의 양도 풍족해서 젓가락을 놓을 틈 없이 흡입하기 바빴다지요. 

 

덧붙여 다대기 양념을 풀기 전에 국물의 맛을 먼저 확인하는 걸 추천합니다. 다대기 양념을 풀어서 먹을 때와는 전혀 다른 개성을 맞닥뜨릴 수 있거든요. 

 

하동진의 고기국수에 들어있는 면발은 중면으로 추정됐는데, 쫄깃한 식감이 감칠맛을 더해줘서 흡족했어요. 국수에 고기를 얹어 먹으면 금상첨화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여기다 국물까지 한 입 해주면 최고예요. 

 

신당역 밥집 하동진에서 맛본 얼큰모듬국밥과 고기국수 한 그릇이 놀라운 포만감을 선사해서 배부른 한 끼를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입소문에 대한 사실을 눈 앞에서 실제로 경험하는 일이 어렵지 않아 뿌듯했어요. 

 

국밥이나 국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으로 신당역 밥집 하동진을 꼽고 싶네요. 양이 많은 것도 강점이니 이 부분도 감안을 해서 들러 보시길 바랄게요. 신당역 9번 출구 가까이에는 공연장인 충무아트센터가 존재하므로 공연 보러 와서 한 끼 해결하기에도 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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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베짱꼬북
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19. 9. 7. 20:49

[신당역 밥집 돈까스전문 The92 산들바다] 살얼음 동동 냉모밀과 치즈까스 배불리 먹은 날


신당역 8번 출구로 나오면 눈 앞에 딱 보이는 이곳은 돈까스전문 밥집인 The92 산들바다입니다. 친구와 신당역에서 만나 밥을 먹기로 하고 검색을 하다 알게 된 음식점으로, 돈까스가 괜찮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일단 지하철 출구와 매우 가까운 곳에 자리잡은 것이 장점이라 만족스러웠어요.


자리에 앉아 음식을 시키니 노란 단무지와 붉은 빛을 띄는 무피클과 김치가 기본반찬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맨 왼쪽에 위치한 건 돈까스 메뉴를 주문해서 등장한 소스입니다. 반찬의 맛은 평범했어요. 



냉모밀은 여름 한정 메뉴라고 해서 골라봤어요. 일단 커다란 그릇에 살얼음 동동 뛰워진 비주얼이 상당히 괜찮았답니다. 얇게 썰린 토마토 한 조각과 무, 김가루, 튀김, 파 외에 그릇 한쪽에 곁들여진 와사비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The92 산들바다의 냉모밀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튀김을 먹었는데, 이 튀김의 정체는 바로 야채튀김이었어요. 부드러운 튀김옷과 야채의 조합이 입맛에 잘 맞아서 맛있게 금방 해치우게 됐다지요. 토마토의 상큼함도 감칠맛을 더해줘서 훌륭했어요. 그리고 다음 단계에선 냉모밀 국물에 무와 김가루, 와사비 적당량을 섞어 시원하게 즐기는데 집중했습니다. 



이곳의 냉모밀은 솔직히 말해서 특별한 맛이 느껴지는 메뉴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런 이유로 누구나 부담없이 먹기 괜찮은 여름 음식이었음을 인정하는 바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살얼음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볼 수 있겠지요. 


냉모밀의 양도 생각보다 꽤 많아서 한끼 식사로 나쁘지 않아 보였어요. 그러나 이건 개인차가 날 수 밖에 없으니, 주문할 때 심사숙고 하시면 더 좋겠네요. 게다가 면은 금방 배가 꺼지는 경향이 있으니까 말이지요. 하하! 



냉모밀에 이어 테이블에 모습을 드러낸 건 치즈까스였어요. 커다란 접시에 나타난 치즈까스는 진짜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치즈까스 두 덩이가 먹기 좋게 잘라져 나와서 이 점도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밥과 샐러드까지 야무지게 담겨진 것이 감탄을 자아내서 절로 미소가 지어지지 않을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직접 먹어 본 The92 산들바다의 치즈까스는 실제로 메뉴 이름을 꼭 닮은 음식이었습니다. 치즈로 듬뿍 채워진 돈까스였거든요. 한 조각씩 먹을 때마다 쭈욱 눌어지는 치즈가 정말로 최고였어요. 치즈까스의 고기는 부드러웠고, 튀김옷은 바삭했는데 여기에 치즈까지 더해졌으니 그야말로 화룡점정 그 차제였습니다. 


가격이 10,000원이라서 만원의 행복을 경험하게 해준 메뉴이기도 했어요. 가게 간판에 The92 산들바다라는 이름보다 더 크게 돈까스전문이라는 글자가 쓰여진 게 신기했는데, 왜 그랬는지 알겠더라고요^^



밥과 소스가 뿌려진 양배추 샐러드는 물론이고 마카로니를 중심으로 옥수수콘이 포함된 샐러드 역시도 맛이 좋았습니다. 돈까스 못지 않게 사이드로 곁들인 메뉴 역시 풍족한 양을 선보여서 매력적이었어요.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저희 테이블에만 국물을 내어주시지 않았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네요. 음식이 나왔을 땐 먹는데 집중하느라 몰랐어요. 그러다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다른 테이블을 둘러 보니까 메인 메뉴와 기본 반찬 외에 국물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그릇이 1인 1개씩 놓여있는 걸 발견해서 슬퍼졌답니다.


직원분이 계속 식당에 들어오는 손님들로 바빠서 깜빡 잊으셨나 봐요. 그마나 저희가 냉모밀을 시켜서, 이 국물이라도 먹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씁쓸함이 가시진 않네요ㅠㅠ



신당역 밥집 돈까스전문 The92 산들바다는 실제로, 다른 메뉴보다 돈까스 메뉴가 훨씬 맛있었어요. 그러니 이 점을 참고해서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치즈까스 외에 다른 돈까스도 많아서 다음에 가면 새로운 종류로 주문해 먹어볼 생각이에요. 


기회가 된다면, 이곳의 모든 돈까스 메뉴를 섭렵할 날이 오기를 소망해 보려고 합니다. 신당역 근처에 밥집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찾으면 찾을수록 눈에 띄는 가게가 여러 개라서 기분이 좋네요. 그치만 아직 또다른 돈까스 가게를 찾지 못했으니, 신당역에 와서 돈까스가 먹고 싶어지면 The92 산들바다로 달려갈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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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베짱꼬북
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17. 10. 21. 09:21

[신당역 '밥'] 푸짐하고 맛있는 한식이 매력적인 밥집


신당역 12번 출구에서 조금만 직진하면 집밥 못지 않게 푸짐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나와요. 이곳의 이름은 군더더기 없는 한 글자를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하는 식당, '밥'입니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빈 테이블만 존재하는 것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점인 것 같았어요. 이날은 추석연휴 때 기름진 음식만 먹은 것을 극복해 보고자 찾았는데 역시나 후회는 없었습니다.


가게 이름다운 푸짐한 밥 한 공기도 함께 나와서 좋아요^^



밑반찬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요. 구은 김, 멸치볶음, 소시지볶음, 열무김치, 양배추와 쌈장이 넉넉하게 담겨 나온답니다. 메인메뉴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밥과 반찬에 손길이 가게 만드는 비주얼과 맛이 최고였어요.


뿐만 아니라 제가 전부 좋아하는 기본 반찬이라서 먹는 내내 입이 즐거웠답니다.



메뉴는 1인분 주문이 가능한 것들로 2가지를 시켜봤어요. 사진 속 음식은 제육볶음으로,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잘 익은 고기가 갖가지 채소들과 양념에 어우러져 자꾸 손이 가게 만들었어요.



가격은 6천원 밖에 안 하는데 맛과 양은 그 이상이라서 같이 간 친구도 정말 좋아했어요.



요건 동태탕 1인분으로 가격은 7천원입니다. 1인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양이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던 메뉴로 테이블에 놓인 버너에 조금 더 끓여서 먹으면 그만이에요.


살코기도 많고 국물은 시원하고, 정말 꿀맛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개운한 맛이 일품이라서 해장용으로도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기대되는 동태탕이었어요.



친구가 퍼준 그릇 속의 동태의 자태는 다시 봐도 군침이 넘어가지 않을 수 없네요. 싱싱한 재료들을 아낌없이 넣어 끓여낸 동태탕 한 냄비와 맛깔나는 제육볶음으로 풍성해진 식사는 엄지를 척 치켜들고 싶을 정도로 좋았답니다.



원래는 쭈꾸미볶음 먹으려고 했는데, 정말 많이 맵다고 하셔서 바꾼 거였거든요. 그런데 모든 메뉴가 입맛에 잘 맞아서 행복했습니다.


신당역 근처에서 푸짐한 한상으로 가득한 한식이 먹고플 때는 간판 속에서 밥을 찾아 보세요! 20분이 소요되는 닭볶음탕을 포함, 2인분만 가능한 메뉴 외에는 1인분으로 주문할 수 있어 혼밥도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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