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주말엔 집에서 빈둥거리면서 간식 먹는 게 최고가 아닐까 싶어요.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쵸코하임과 함께 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크라운제과의 쵸코하임, 이번에 만난 제품은 초코 헤즐너트, 초코 헤즐넛으로 불리는 과자입니다.
여기서 헤즐넛(Hazelnut)은 개암이란 뜻으로, 개암나무의 열매라고 해요. 우리에게 익숙한 헤즐넛 커피 또한, 개암나무 열매에서 추출된 향을 넣은 음료이기도 하지요. 특유의 향이 코를 자극하는 매력이 존재해서 인상적인데요, 쵸코하임에서는 과연 어떤 맛을 선보였을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맛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맛은, 기존의 쵸코하임을 연상시키는 달콤한 초코에 헤즐넛의 향이 은은하게 배어있어 이 점이 차별화된 과자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바삭한 과자 안에 부드러운 초콜릿의 맛과 헤즐넛의 향이 가득해 먹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디저트였어요.
이거 먹고 나니까 오랜만에 다른 맛의 쵸코하임도 먹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어릴 땐 자주 먹었는데 요즘은 안 먹은 지 한참돼서 반갑기도 했어요.
때때로 집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주말을 보내고 싶을 때, 괜시리 출출한 마음이 들어 간식 생각이 난다면 쵸코하임과 함께 하시면 어떨까요? 새로운 일주일을 맞이하기 위해 마무리를 해야 하는 일요일, 남은 시간 동안 신나는 일정 보내며 행복함을 누려 봅시다!
'꼬북이는 달린다 > 맛깔나는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븐일레븐/푸르름 호로록 호로록 양송이버섯죽] 3분이면 완성되는 따뜻한 인스턴트 컵죽 혹은 컵스프 (0) | 2017.11.03 |
---|---|
[삼청동 다락정] :: 자극적이지 않아 더 맛있는 수제비 김치만두전골과의 따뜻한 시간 (0) | 2017.11.02 |
[대학로 토끼정] 먹어보고 싶은 메뉴 가득, 그러나 밥은 따로 주문해야 해요 (0) | 2017.10.28 |
[신당역 '밥'] 푸짐하고 맛있는 한식이 매력적인 밥집 (0) | 2017.10.21 |
생연어덮밥이 맛있는 고이와, 종로와 대학로 사이의 이화사거리 근처 맛집 (0) | 2017.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