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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7.06 [바다원 칼맞은 오징어] 먹기 좋게 썰어낸 몸통의 부드럽고 쫄깃한 맛, 간식 겸 술안주로 제격 (고추장 소스 포함)
  2. 2017.06.18 비비고 새우 왕교자 군만두로 바삭하게 먹기
꼬북이는 달린다/맛깔나는 인생2022. 7. 6. 07:36

[바다원 칼맞은 오징어] 먹기 좋게 썰어낸 몸통의 부드럽고 쫄깃한 맛, 간식 겸 술안주로 제격 (고추장 소스 포함)

바다원에서 출시된 칼맞은 오징어는 다리 없이 몸통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평소에 마른 오징어를 드실 때 몸통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한 먹거리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와 함께 다리보다 씹어먹기 좋은 몸통을 따로 분리하여 일정한 사이즈로 잘라 한 팩에 담아 판매하므로, 별다른 손질을 할 필요 없이 빠른 섭취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참고로 칼맞은 오징어는 바다원의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저는 마트에서 처음 본 거라 호기심에 구매한 거였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구매해 먹는 식품이었음을 알게 돼서 신기했어요. 여전히 접하지 못한 미지의 먹거리가 많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을 수 있어 흥미로웠답니다.  

 

칼맞은 오징어는 몸통만 분리한 뒤, 한 번 더 롤링하여 결대로 자른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한 봉지의 내용량은 200g이었고, 중국산 건오징어 100%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식품유형은 건어포, 보관방법은 직선광선을 피해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놓고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에 따르자면, 제품이 딱딱할 수 있기에 치아가 약하신 분들을 주의해서 섭취하는 일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개봉 후 냉장보관을 하면 품질유지에 좋다고하네요. 

 

투명한 봉지 안에 담겨 있어서 어떤 생김새를 지녔는지 확인하는 일이 어렵지 않았지만, 맛을 보기 위해선 개봉을 해야 하는 게 인지상정이었던지라 이렇게 뜯어서 칼맞은 오징어를 향해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마른 오징어 특유의 꼬순내가 코 끝에 스며들어 군침이 절로 나왔다지요. 

 

그리하여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돼서 바다원 칼맞은 오징어 몸통 한 조각을 손에 쥐고 곧바로 시식을 해나가기에 이르렀습니다. 한 입에 넣고 조금씩 씹어 먹으며 음미하기 좋은 크기로 나누어져 있어서 먹는 내내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고요. 많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질감을 보유함과 동시에 쫄깃한 식감을 경험하게 해줘서 치아에 부담이 덜 가는 점도 흡족함을 더했습니다. 

 

 

오래오래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선 치아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게 인징상정인 만큼, 해가 거듭되어 나이를 먹는 동안 마른 오징어를 맛보는 일도 점차적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오랜만에 마른 오징어가 생각나 구매한 이 제품 같은 경우에는 앞서 언급한 고민을 해소시켜주는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라 안심이 됐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과한 섭취는 금물이니까 소량만 씹어 먹는 걸로 타협했음을 밝혀 봅니다. 딱딱함이 덜하긴 하나 오징어 특유의 질긴 특성이 아예 존재하지 않을 수는 없기에 이 점은 지켜주며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어요. 

 

덧붙여 바다원의 칼맞은 오징어에는 해표에서 제조된 햇고추장 맛나가 소스로 포함되어 있어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취향에 따라 마른 오징어의 소스는 고추장, 마요네즈, 또는 고추장과 마요네즈를 섞어서 찍어먹는 일이 다반사인데 요 제품은 고추장 소스파가 사서 먹으면 괜찮겠다 싶었어요. 

 

고추장 소스 한 팩에는 10g의 내용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뚜껑을 뜯어내자마자 햇고추장 특유의 매콤한 향이 전해져 와서 그 맛이 궁금해졌답니다. 그래서 칼맞은 오징어 몸통 한 조각을 꺼낸 뛰 고추장 소스를 살짝 찍어 맛을 봤지요. 그랬더니 소스의 매콤함과 오징어의 짭쪼름함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펼쳐져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에게는 오징어 자체의 짭짤한 맛으로도 충분했기에 고추장 소스는 많이 찍어먹게 되지 않았음을 밝혀 봅니다. 한 두번 맛보는 정도로 충분했어요.  

 

먹기 좋게 썰어낸 몸통의 부드럽고 쫄깃한 맛에 짭짤함이 더해진 바다원의 칼맞은 오징어는 간식 겸 술안주로 제격인 상품이었습니다. 고추장 소스가 들어 있어 이를 활용해도 괜찮겠다 싶었고 말이죠. 저는 입이 심심할 때 간식으로 먹는 편이었는데, 가끔씩 음주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맥주나 소주 안주로도 훌륭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오래간만에 마른 오징어 몸통만 푸짐하게 맛볼 수 있어 행복한 한때였습니다. 예전에는 다리와 몸통에 상관없이 맘껏 먹었는데 지금은 덜 질긴 몸통이 좋아요. 몸통만 판매하는 오징어와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운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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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베짱꼬북
Information Center/맛있는 요리를 위하여2017. 6. 18. 11:21

비비고 새우 왕교자 군만두로 바삭하게 먹기







저는, 

비비고 왕교자를 처음 먹었을 때의 즐거움을

여전히 마음 속에 간직하며 살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비비고 새우 왕교자가 새로 나온 것을 뒤늦게 알고

2개를 한 묶음으로 해서 키친타올까지 증정하는 행사에 빠져

구입을 하게 되고야 맙니다. 


새우를 듬뿍 넣어 탱탱하다고 해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제조 날짜와 유통 기한 아래 쓰여진 '양준혁'이라는 이름과

광고 모델로 자리잡고 있었던 신화 멤버 '에릭'의 비주얼......










잠시 놓았던 정신줄을 바로잡고

비비고 새우 왕교자를 먹기 위해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만두를 투하했어요.


점심식사와 함께 반찬으로, 간단하게 먹을 거라서

딱 3개만ㅋ


봉지 뒷면에 보니까

다양한 만두 레시피가 나와 있어서

참고해도 될 것 같았으나

저는 가장 쉬운 군만두로 결정했어요.


7분 정도만 구워주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웠죠.











구웠더니, 이렇게 노릇노릇한 군만두가 완성되었죠.


근데, 한 친구가 살짝 터졌네요.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되니 

내가 얼른 먹어줄게ㅠㅠ









요기요기, 서명 옆에 붉은 새우살 보이죠?


새우의 탱탱한 식감이라는 말이 

나름대로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는 걸 인정합니다.


그런데 음, 저는 새우 안 들어간

왕교자가 더 입맛에 맞는다는 걸 알아 버렸습니다.


모두의 취향은 존중해야 하니까요.











이전에 먹어 본, 새우가 들어간 다른 만두에 비해

맛있다고는 말을 못 하겠어요.


그치만 뭐, 비비고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새우가 들어간 제품을 한 번쯤 먹어봐도 괜찮긴 할 것 같아요.


저는 비비고 왕교자로 돌아가려고요.





비비고 깻잎 고추 군만두도 할인행사해서 눈길이 갔는데

시식하고 보니 저는 왕교자를 더 만나고 싶어졌습니다.


그냥 왕교자만이 전해주는 특유의 맛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잊을 수 없는 것은

제 취향에 딱 맞는 만두이기 때문일테죠? 


이날은 완전 바삭하게 구운 건 아니었던지라

다음에는 확실한 군만두로 조리해 먹어야겠어요.


만두국으로 끓이면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하니,

이것도 한 번 고려해 보고 말이지요~


간식으로도,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참 좋은 만두.


만두가 있어 세상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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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베짱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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