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6월인데 한여름처럼 무더운 거 실화입니까? 이러한 이유로 올해는 일찌감치 아이스크림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음을 밝혀 봅니다. 6월의 황금연휴 덕택에 쉬는 날을 맞이하여 제가 선택한 제품은 바로, 빙그레에서 출시된 쿠앤크입니다. 쿠키와 크림의 달콤한 만남을 뽐내는 간식으로 반가움을 선사해서 기뻤어요.
그리고 빙그레 쿠앤크는 비유지방 아이스크림으로써 유지방이 아닌 조지방 5% 이상, 무지유고형분 5% 이상이 함유된 제품이라고 하니 이 점을 머리 속에 넣어두셔도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껏 유지방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어왔던지라 비유지방 아이스크림은 조금 낯설게 느껴지면서도 호기심이 생겨 기대가 됐답니다.
덧붙여 쿠앤크의 총 내용량은 70ml이며, 열량은 140kcal를 보유한 냉동제품이므로 이 점도 참고를 해주세요. 여기에 더해 분쇄쿠키 8.9%가 포함된 점도 체크를 해두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와 함께 아이스크림이 담긴 포장지 앞면을 통하여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유명한 작품인 '키스'를 만나볼 수 있어 이 점도 뜻깊었습니다. 언제봐도 반가운 그림이지 않을 수 없어요.
빙그레 쿠앤크의 영양성분은 위와 같았습니다. 내용량 자체가 많지 않아서 영양정보도 이를 따라가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 이해가 갔습니다. 당류보단 포화지방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점도 눈길이 갔습니다.
비유지방이라고는 해도, 아이스크림으로 분류된 먹거리라는 점에서 이 부분은 감안을 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포장지를 제거한 뒤에 만나볼 수 있었던 빙그레 쿠앤크는 생각보다 사이즈가 매우 아담했습니다. 몇년 전부터 아이스크림을 구입할 때마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지면서도, 건강에는 그나마 좋겠다 싶어 이중적인 마음을 가눌 길이 없네요. 아이스크림 봉지를 손에 들 때부터 느껴지는 가벼움을 매번 알아차리고 있긴 한데 말이죠.
그래도, 맛 만큼은 참 좋았습니다. 쿠앤크는 '쿠키 앤 크림'의 약자로 아이스크림에 오레오 쿠키를 부숴넣음으로써 완성된 아이스크림인데요, 이로 인하여 시원한 아이스크림 곳곳에 자리잡은 분쇄 쿠키의 달콤함을 입맛을 사로잡아서 순식간에 한 개를 먹어 치우는 일이 가능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바 형태로 이루어진 아이스크림의 막대기 부분을 손에 쥐고 적당량을 배어물 때 전해져 오던 시원함과 그로 인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던 달콤한 아이스크림 속 쿠키의 부드러운 씹는 맛이 매력적이라 입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오레오 쿠키 같은 경우는 예전에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쿠앤크 아이스크림은 이보다는 덜 먹었던지라 섭취하는 동안 감회가 새로워 즐거웠답니다.
초여름 더위가 한창인 6월에 만난 비유지방 아이스크림 빙그레 쿠앤크가 시원달콤한 휴식을 선사해서 행복했습니다. 덧붙여 제가 먹은 쿠앤크는 오리지널로, 이외에 쿠앤크 피스타치오가 판매 중이라고 하니 둘 중 원하는 맛으로 골라서 즐겨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그럼 오후 한낮의 힐링을 선물해 준 빙그레 쿠앤크와의 시간을 추억하며 오늘은 여기서 인사할게요. 쿠키와 크림의 시원달콤한 만남에 푹 빠질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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