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돌하르방 모양 제주초콜릿 탐라 초코크런치 6종 세트(감귤, 백년초, 한라봉, 초콜릿, 녹차, 우도땅콩)의 달콤함

최근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친구로부터 선물을 받았습니다. 제주도 기념품이자 특산품으로 각광받는 초콜릿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는데요, 예상을 뛰어넘는 크기를 자랑함에 따라 보자마자 깜짝 놀라고야 말았답니다. 덕택에 청정제주에서 정성을 담아 만들었다고 쓰여진 제주초콜릿의 위엄이 도드라졌다지요.  

 

 

참고로 제 손에 쥐어진 건, 탐라에서 제조된 초코크런치 6종 세트로 구성된 상품이었습니다. 제조업소명 및 소재지가 (주)탐라로 표기된 제주초콜릿으로, 먹기 전부터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모양새가 눈에 띄었어요. 

 

제주초콜릿 탐라 초코크런치 6종 세트는 위쪽에서부터 순서대로 우도땅콩초코크런치, 녹차초코크런치, 초콜릿크런치, 한라봉초코크런치, 백년초초코크런치, 감귤초코크런치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과장을 좀 보태서 얘기해 보자면, 친구가 자기 몸만한 특대 사이즈 크런치를 품에 안고 걸어오는 모습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답니다. 

 

 

저도 제주도 여행을 다녀올 때마다 매번 초콜릿을 사서 선물하는 일이 다반사이긴 했는데, 이렇게 큰 건 처음이라 눈이 번쩍 뜨였던 것도 사실이에요. 친구랑 만나기로 약속한 날에 비가 많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선물을 전해줘서 감동이었음은 물론이에요. 

 

이 제품은 식품의약안전처의 안전관리인증인 HACCP과 제주마씸 인증 마크가 부착된 것이 눈에 쏙 들어오는 것이 눈여겨 볼만 했어요. 특히, 제주마씸은 제주도 중소기업의 공동 브랜드로 '제주입니다'를 뜻하는 제주어를 사용한 상표라고 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제주도에서 품질이 인증된 특산품을 판매하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상표라고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덧붙여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말미암아 제주 방언이 친숙하게 들려오던 와중에 제주마씸 인증 마크를 확인하게 돼 반가웠어요. 

 

친구가 선물한 제주초콜릿 탐라 초코크런치 6종 세트는 초코미 크런치로써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맛을 가진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이날 만나게 된 6가지 맛 중에서 안 먹어본 건 우도땅콩초코크런치 뿐이었으므로, 여기에 손이 제일 먼저 갔어요. 제주도 특산물로 땅콩이 유명했기에 기대가 됐거든요. 우도 갔을 때 땅콩과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기억이 머리 속에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했고 말이죠.

 

 

우도땅콩초코크런치 한 상자의 총 내용량은 53.9g이었고요. 열량은 258.2kcal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자 겉부분이 돌하르방 모양의 초콜릿임을 알려줌과 동시에 내용물의 단면과 땅콩을 강조한 모습도 군침을 삼키게 만들기 충분했어요. 

 

상자를 개봉하자 낱개 포장된 7개의 초콜릿이 포착돼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간식용으로 하나씩 꺼내 먹기 좋아 보여 만족스러웠어요. 가방에 넣고 다니다 당 떨어질 때 섭취해도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초코미 땅콩초코크런치 1개의 패키지 디자인은 위와 같았습니다. 땅콩과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컬러를 중심으로 완성된 포장지의 비주얼이 나쁘지 않았어요. 이날따라 흐린 날씨에 비바람이 몰아쳐서 우울한 마음이 없지 않았는데, 초콜릿이 있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포장지를 뜯게 됨으로써 마주할 수 있었던 우도땅콩크런치의 실물은 상자에 담긴 이미지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니, 완전 똑같았어요. 돌하르방 모양을 간직한 제품으로 초콜릿 특유의 달콤함 안에서 견과류의 고소함이 살짝 느껴지는 맛이 입에 잘 맞았다지요. 다른 5가지 종류의 제주초콜릿 역시도 이름에 걸맞는 풍미를 선사해서 먹는 내내 입이 즐거웠답니다. 

 

선물받은 돌하르방 모양 제주초콜릿 탐라 초코크런치 6종 세트로 인하여 꽤 오래도록 달달한 시간을 경험하는 일이 기뻤던 한때였어요. 그런 의미에서 선물을 건네준 친구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