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로운 국 메뉴에 손을 댄,
저의 소심한 요리 도전기를 공개합니다!
냉장고에 시금치가 있어서
시금치 된장국을 만들어 봤어요.
재료는 시금치, 멸치, 다시마, 된장, 고추장, 마늘 다진 것, 소금 정도면 됩니다.
가장 먼저 시금치를 손질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줘야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데친 시금치를 냉동해 뒀던 거라서
그 순서는 빠르게 넘어갈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됐어요.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물에 소금 넣고 시금치를 먼저 데처주세요.
다음으로 냄비에 물을 붓고 국물을 내기 위한 멸치와 다시마 투하,
된장 한 스푼 반, 고추장 반 스푼에 마늘 넣고 끓이다가
시금치를 곁들여 맛이 우러날 때까지 조리해 주세요.
그리고 간은 소금으로!
저는 다진 마늘을 거의 마지막에 넣어서
사진과 같은 비주얼이 남았네요.
어차피 계속 데워 먹을 거니까
조금 싱거워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국에 맛이 들기 시작하면,
요런 익숙한 시금치 된장국의 모습 확인이 가능해져요.
완전 만족스러웠던^^
처음 해보는 거라 걱정이 많았는데
역시 맛의 비결은 오랜 시간을 들이는 것이라는 사실을,
깊은 깨달음을 얻으며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탄생시켰습니다.
한 냄비 끓여놓은 거 다 먹고 나선,
같은 방식으로 배추 된장국 만들었는데
맛이 꽤 달라서 놀랐어요.
시금치와 배추의 차이거나,
제 손의 능력치에 따른 변화겠죠 뭐. 하하!
기본 양념이 다 구비된 상태라면
시금치만 사거 구수한 시금치 된장국 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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