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대로,

날씨가 쌀쌀해진 데다가 어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비까지 내리고, 김장을 돕는다고 갑자기 일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몸에 무리가 오고야 말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늦게까지 푹 자고 약 먹으면서 치유 중에 있습니다.

저의 현재 증상은 감기인데, 다른 부위보다도 목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약국을 찾아가 얘기했더니 감기로 인한 목구멍 통증, 목마름, 기침, 두통 등에 효능을 보인다는 인후신캡슐을 건네 주셨습니다. 가격은 3천원이었고, 한풍제약에서 출시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목감기약으로 꽤나 유명한 것 같았어요. 

뒷면과 더불어 개봉하면 안쪽에 설명서가 같이 첨부돼 있어 읽고 난 후 복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청열해독은 한의학 용어로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말하는데, 여기에 전통적으로 은교산이 사용되어 왔다고 해요. 전통 한방 처방이기엑 비교적으로 부담없이 안심할 수 있다고 적혀 있었어요.

10가지 한약재로 이루어진 순수 생약성분의 항염증제라고 하니, 목감기약이 필요하신 분들 또한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다만 고혈압 환자, 위장이 허약하거나 임부 등은 복용 전 상의를 요하며 5세 미만의 영유아는 섭취를 금해야 한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먹는 방법으로는 성인 1회 2캡슐, 7~14세 1캡슐을 1일 3회 복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런데 식후가 아닌 식전 복용과 식사와 식사 중간의 식간 복용을 권한다고 하니 이 점 또한 잊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식전을 이용해 물과 함께 먹어주고 있어요.

푸른 빛의 영롱한 캡슐이 눈에 쏙 들어오는 인후신캡슐. 어제 저녁, 밥 먹기 전에 2알 먹고 남은 것을 찍어서 사진이 이런데, 실제로는 총 10캡슐이 동봉돼 있습니다.

확실히, 먹고 나니 목의 통증이 많이 줄어들어서 편안해졌어요. 오늘 점심 먹기 전에도 섭취하고 났더니 꽤나 말짱해진 상태랍니다. 약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주말이라 빠른 회복이 가능한 것 같기도 하지만요.

올해는 잔병치레 안 하고 넘어가나 싶었는데, 연말에 다다라 감기가 발목을 잡았네요. 그치만, 미래를 위한 도약이라 생각하고 얼른 완치해서 다시 또 달려가 보렵니다. 새해에는 더 건강해질 거라고 믿어요! 목감기로 고생 중이신 분들이라면 인후신캡슐도 리스트에 포함시켜 보세요. 단, 증상을 얘기하고 약사 혹은 의사와 상의 후에 구매하시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같은 목감기라도 증상에 따라 처방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일교차가 큰 지금과 같은 계절에 찾아오게 되는 것은 바로 감기.

그중에서도 목감기가 가장 많은 사람들 곁을 돌아다니지 않나 싶네요.

저 역시, 9월이 되자마자 콧물과 함께 목이 따끔해져 옴을 느껴서 살짝 식겁했었거든요.

이러한 목감기에서 낫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해결책에 제시되고 있는데,

가장 궁금했던 것이 저는 바로 아이스크림과 관련된 것이었어요.

과연, 목감기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은 도움이 되는 일일까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감기에 걸렸을 땐

따뜻한 음식이나 물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하잖아요.

하지만 반드시 옳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하네요.

이것은 목감기의 원인에 따라 다르다고 해요.

목감기로 인해 편도선이 부었을 경우,

혹은 편도선 수술 후에는 아이스크림과 같은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염증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느끼게 되는 감각을 마비시킴으로써

아픈 감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서요.

고열을 동반한 소모성 질환인 감기에 걸렸을 경우에는

많은 영양분과 수분이 필요할 때,

그러므로 아이스크림을 통해 영양분과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게 좋답니다.

편도선 수술 후에는 특히!!!

하지만, 보통의 목감기에 걸렸을 때는 또 다르다고 합니다.

인두나 후두에 염증이 생겨 목이 아프다면

차가운 음식과 더불어 뜨거운 음식까지 피해야 해요.

자극이 심한 음식은 염증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존재하니까요.

대신, 미지근한 온도의 차와 물을 습관적으로 마셔주세요. 

저는 목이 아플 때는 몸에서 자연스럽게 뜨거운 음식을 찾게 되더라구요.

완전 뜨거운 건 아니고, 그냥 몸을 따뜻하게 해줄 정도의 온도를 가진 차 정도?

한잔의 차를 마시고 나면 목의 따끔함이 가라앉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환절기 때마다 감기가 찾아와 고생이지만

요즘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건강을 지키고 있으니,

부디 감기여 물러가랏! 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은 날이 추워져서 요즘엔 땡기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여름이 그리워질 것 같네요.

날이 더워서 감기는 걸리지 않았으니...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