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횡행하는 추운 날씨엔 감기약이 필수입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러운 치유가 가능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약을 먹는 것이 훨씬 더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니까요. 저도 예전에는 그냥 버텨볼 때가 종종 있었는데 지금은 증상이 확인되자마자 약부터 찾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감기약을 먹고 나면 서서히 졸음이 몰려와 참을 수 없게 될 때가 종종 생겨 이러한 사실에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왜 감기약을 복용하면 졸리는 걸까요? 그 이유는 감기약의 성분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바로, 항히스타민제라고 불리는 물질이 졸음을 불러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질환 중의 하나인 히스타민 작용 억제를 위한 성분이에요. 특히 코가 간지러워짐으로 발생하는 재채기, 콧물 등을 자주 경험하게 되는 비염/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으로써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제로 유명하답니다. 이러한 연유로 코감기약에도 사용이 되고 말이죠.
감기를 낫게 하는데 효과적인 대신에 몸을 노곤하게 만들고 눈꺼풀을 내려앉게 하며 잠을 솔솔 유발한다는 점이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니, 운전을 해야 할 때는 특히나 주의하셔서 섭취를 해주셔야 하겠습니다. 저도 최근에 감기 거렸을 때 코감기약을 복용한 적이 있는데 잠이 몰려와서 힘들었다죠. 어차피 저녁식사 후에 복용한 거라 그냥 자도 됐을텐데 왜 참았는지 모르겠네요ㅎㅎ;
겨울에는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한데,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감기 역시 증상을 맞닥뜨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평소에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면역력 높이기에 힘써 보아요.
덧붙여,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땐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은 복용하지 말것. 이 점 또한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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