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가며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생겨나는 올바른 생각과 여러 감정들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니까요.
오늘은 새로운 앨범 발매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감성으로 돌아온 윤하에 대해
잠깐 이야기하고 넘어가 볼까 합니다.
예전에 인간극장에 나올 때만 해도 어린 소녀 같은 이미지에
당찬 모습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가수가 윤하였는데,
어느새 그녀만의 감성을 통해 듣는 이의 마음을 빼앗을 줄 아는 멋진 어른이 되었다는 것을 느꼈어요.
노래는 뭐 계속 잘했었지만, 이번 앨범 속에선 그녀가 느끼는 모든 감정들을
목소리에 담아낸 것 같아서 진하게 우려낸 에스프레소와 같은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앞으로, 윤하가 보여줄 그녀만의 섬세한 감성이 더더욱 기대되게 만드는 앨범입니다.
거리를 걸을 때 듣고 있노라니, 알싸한 기분에 젖어 추억을 떠올리게 되더라구요.
음악이 주는 아련함이 있어, 월요일부터 짠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불어오는바람과 함께 음악 들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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