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4총사 딕펑스의 노래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유쾌한 밴드 딕펑스를 처음 본 건,

라이브 음악창고에 나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기 시작하면서부터였어요.

 

밴드에 기타가 없는 대신 피아노로 자신들만의 매력을 살려냈다는 이야기와 함께 들려준

딕펑스의 노래는 신나면서도 유쾌했었죠.

그렇게 우연히 알게 된 딕펑스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다시 보게 되니, 새삼 신기했어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멋진 실력을 보여주며 합숙소 생활까지 하고 있는 딕펑스 멤버들을 보고 있으려니까

노래 뿐만 아니라 생활 자체도 개구지면서 발랄한 모습이 즐거워 보여서 좋았답니다.

힘든 생활을 견뎌내며 음악으로 다져진 끈끈한 우정의 네 친구들의 우정이 참 아름답더이다~

 

 

 

 

딕펑스를 알게 되면서 자주 듣던 곡은 정규 1집 수록곡 '원더랜드 바스켓' 으로,

워낙 이런 곡들을 좋아하다 보니까 귀 속에 팍팍 꽂혀서 도토리로 사서 싸이월드에서도 자주 들었습죠.

 

원더랜드 바스켓이 수록되어 있는 딕펑스 앨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아무래도,

원더랜드 바스켓일 수 밖에 없지만 이외에도 짝사랑의 설렘을 잘 표현해 낸 '짝사랑'이나

가사가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알프스 산맥의 로망' 등 좋은 곡이 많아서 자주 듣게 되는 앨범이에요.

 

앨범도 좋지만, 라이브 무대 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입담과 노래실력에 연주가 정말 최고인 밴드가

딕펑스가 아닐까 싶어요.

 

멋지게 곡을 소화해내는 보컬 김태현과 신명나는 베이스와 드럼의 김재흥, 박가람,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멤버인 피아노의 김현우까지!

4총사의 활동이 기대되는 밴드, 딕펑스입니다!!!

 

특히 김현우의 피아노 연주가 정말 최고예요.

기타 대신 피아노를 사용하는 밴드를 많이 알지 못해서 그런지,

피아노가 곡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느낌까지 받을 정도였어요.

 

실력 만큼 재치 있는 입담까지 보유한 딕펑스, 계속해서 흥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