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대로,

7월도 벌써 반이 훌쩍 지나가 버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날이 덥다 보니까 주말엔 집에서 시원하게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게 최고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제가 맛본 아이스크림 소개를 간만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름하여 허쉬 초코 초코 아이스입니다. 언제 출시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올해 처음 먹어본 거라서 나름 신상 아이스크림이라는 인상이 강했던 제품이기도 했어요. 게다가 초코라는 단어가 두 번 반복돼서 이름마저 귀여운 게 딱 제 스타일이었다고나 할까요?

일단 내용물을 개봉하기 전에 겉포장만 딱 봐도, 바 형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쭈쭈바로 구성된 아이스크림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서 매우 반가웠어요. 제가 특히 초콜릿 쭈쭈바를 좋아했기 때문에 보자마자 달려가서 손에 쥐었을 정도면 말 다한 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게다가 허쉬 초콜릿이 맛있다는 걸 직접 보고 아는 상태였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먹방에 들어갔다지요. 참고로 초콜릿 1%, 코코아분말 3%가 함유된 냉동제품이라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허쉬 초코 초코 아이스의 원재료를 포함한 영양정보 등등, 자세한 내용은 뒷부분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제조일이 2019년 7월 6일이라고 작성된 게 눈에 쏙 들어왔어요. 

그리고 굉장히 다양한 국가의 제품이 원재료로 포함된 점도 인상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와 함께, 요 허쉬 초코 초코 아이스를 남김없이 먹어치우는 과정에서 손끝까지 시원하게 잘 먹는 방법이 글과 그림으로 표기되어 있어 흥미로웠어요. 다 아는 내용이긴 하지만 그래도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었으니 안 읽어보고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손잡이를 화살표 방향으로 꺾어서 뜯어준 다음, 먹기 전에 손으로 가볍게 몸통 부분을 주물러서 부드럽게 해준 다음에 밀어 먹으면 된다고 해요. 그리고 녹아서 남은 아이스는 음료처럼 마셔주면 끝!

이것은 허쉬 초코 초코 아이스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모든 쭈쭈바 제품에 해당되는 사항이니 이번 기회에 꼼꼼하게 체크해서 기억해 두시면 더 좋습니다. 

겉포장을 열어 만나 본 내용물은 이랬습니다. 기존에 먹어봤던 쭈쭈바와 큰 차이점이 없는 생김새라 별다른 특징은 확인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래서 더 반가웠던 게 사실이었답니다.

요새 바 아이스크림 위주로 먹어왔기 때문에 말이죠. 하하!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선 맨 위에 장착된 꼭지 부분을 잡고 뒤로 젖혀 주면 됩니다. 그러면 꼭지와 몸통 사이의 경계선에 딱 맞게 잘라지기 때문에 가위가 필요 없어요. 

그 상태에서 일단 쭈쭈바 꼭지 부분 먼저 먹어준 다음, 몸통에 가득 담긴 초코의 맛을 음미하면 최고랍니다. 

미리 주물러주지 않았는데도 일단 윗부분은 먹기 좋게 녹아 있어서 곧바로 흡입을 했는데 역시나 달콤한 초콜릿의 맛이 당 충전에 도움을 줘서 섭취하는 내내 기분이 좋아졌어요. 무더위를 극복하게 해주는 최고의 간식이자 디저트임을 인정하게 되는 맛이었답니다.

덧붙여 허쉬 초코 초코 아이스와 함께 하는 동안 예전에 즐겨 먹었던 빠삐코 생각이 났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맛도 꽤 비슷했거든요. 특별하진 않지만 익숙한 초코의 맛이 조금 더 진하게 느껴져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어요.

초콜릿맛을 지닌 쭈쭈바를 좋아한다면, 허쉬 초코 초코 아이스도 꼭 맛보시길 바랄게요. 저는 매우 만족하며 먹었기에 다음에 보이면 또 사먹으려고요!+_+

롯데제과에서 출시된 아이스크림 녹차연인은 제주산 녹차와 팥시럽, 초콜릿이 가미된 제품으로 색다른 맛을 경험하게 도운 시원한 디저트였습니다. 날씨가 많이 덥다가 비가 와서 그런지 꿉꿉함이 더해져서 이러한 기분을 극복하고자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완전 딱이었어요.

참고로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녹차연인은 콘의 형태를 이룬 제품이었답니다. 이와 함께, 녹차맛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관심을 갖게 될 먹거리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패키지 디자인부터 초록초록한 것이 컬러감부터 개성을 뽐내는 모습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사실 팥이 첨가된 걸 모르고 있다가 뒷면에 쓰여진 원재료명에서 발견하고 깜짝 놀랐던 게 사실이었어요. 팥앙금이라는 글자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적혀진 것이 눈에 띄어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초콜릿과 녹차를 뒷부분에서 발견하게 된 것이 놀라웠다고나 할까요? 

덧붙여, 아래쪽에 적힌 영양정보도 먹기 전에 확인해 보시면 좋아요. 

녹차연인의 제조일은 여기에 적혀 있었는데 2018년 12월 13월이라고 쓰여진 거 보이시죠? 이와 함께 다른 주의사항보다도 "휴지 줍는 고운마음, 안 버리는 밝은 마음"이라는 정직한 표어 같은 문구가 은근히 더 눈에 들어와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답니다.  

본인이 먹은 음식에서 나온 쓰레기의 뒷처리를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겠지요. 아무데나 버리지 말고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려 주시고, 혹시라도 주변에 길 잃은 휴지가 방황하고 있는 걸 본다면 같이 처리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깨끗한 공간을 위해서는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맙시다! 

요즘은 이렇게, 아이스크림 콘 을 천천히 먹으면서 포장을 떼어낼 수 있게 절취선을 넣어 출시되는 점이 만족스러움을 더해주지 않나 싶어요. 열량이 250칼로리라는 점도 명시해 둬서 은근히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맛있으면 0칼로리긴 하지만, 그래도 열량을 신경쓰지 않을 수는 없기에 눈으로 읽고 곧바로 포장지는 쓰레기통으로 가져갔답니다^^;

일단, 비주얼은 녹차의 초록초록함에 초콜릿이 곁들여진 분위기로 느낌있는 연출이 완성된 모습을 만나보는 게 가능했어요. 녹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에 초콜릿의 달콤함이 더해져서 달콤쌉쌀함을 경험하게 됐는데, 여기에 팥시럽이 곁들여져서 그런지 몰라도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더 단 맛이 많이 전해져 오긴 하더라고요.

그럭저럭 괜찮게 먹긴 했지만 저는 아무래도 온전한 녹차맛이 더 취향임을 알게 해줬던 녹차연인 아이스크림 콘이었음을 밝힙니다. 팥시럽의 맛은 초콜릿 만큼 강렬하지 않았으나 두 가지가 합쳐지니 더 달아져 가지고...녹차의 쌉쌀함이 줄어들어 이 점은 아쉬웠어요. 

녹차연인을 거의 다 먹어치우고 나면 콘 아랫부분은 달디 단 초콜릿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 또한 야무지게 먹어줬습니다. 사진으로 따로 남기지 않았으니, 직접 먹어보시면서 확인하시면 좋겠어요.

이 아이스크림은 녹차 본연의 맛을 즐기는 분들보다는 초콜릿과 팥앙금의 추가로 달콤함기 가미된 퓨전식을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는 바입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여름에 한 번쯤은 먹어볼 만 하고, 그래서 취향이면 또 사 먹으면 되니까 말이지요. 여름이니까 시원한 아이스크림 콘 하나로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맛이 완벽히 취향과 맞아 떨어지진 않았지만, 꿉꿉한 날씨를 잠시나마 잊게 해줬기에 흡족했던 녹차연인이었습니다. 그거면 된 거 아니겠어요ㅎㅎ

이번주는 시작부터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던 한주였어서 1일 1아이스크림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먹게 된 요구르트 아이스바는 단순히 맛 뿐만 아니라 유산균이 함유된 제품으로 장 건강까지 생각하게 해줘서 흥미로웠습니다.

1,000만 비피더스 유산균이 포함되었다고 하니 이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고요. 샤베트 형식으로 이루어진 점도 기억해서 먹어주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앞면에 아이스크림 모양이랑 요구르트의 생김새까지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재밌었어요. 근데 어느 브랜드에서 출시된 건지는 쓰여 있지 않아서 호기심을 돋구었던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뒷면에는 영양 정보가 적혀 있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 자체는 필요한 정보를 깔끔하게 적어놓은 심플함이 돋보였고 요구르트의 맛을 강조한 것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었어요. 

가장 눈에 들어왔던 건 사실, 유산균이 곁들여진 아이스크림이라는 설명이었지만 말이죠 . 

포장을 뜯고 만나 본 아이스크림의 생김새 역시 특별하진 않았어요. 색깔은 사진보다 조금 더 짙은 피치 컬러에 가까웠다고 보시면 됩니다. 샤베트라고 쓰여져 있던 설명답게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생각보다 요구르트 맛이 그리 강하지 않은 점도 좋았습니다.

요구르트 아이스바를 표방한 건 유산균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제품의 색깔 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맛은 기존에 먹어왔던 요구르트에 비해 훨씬 더 달콤하고 맛이 좋으니 한 번쯤 드셔보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제품 1개당 1,000만 비피더스 유산균이 함께 한다고 하니 이 점도 맛을 보는데는 큰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부턴 무더위가 한동안 이어질 거라고 하니 걱정이 앞서면서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게 될 것으로 기대돼 두려움 반 설렘 반의 감정을 지닌 채로 드디어 한여름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도 하는 중이지요! 제가 먹은 건, 오랜만이라서 반가웠던 해태 녹차마루였어요.

해태의 마루 시리즈는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저는 호두마루를 즐겨 먹었거든요. 근데 녹차마루를 맛보자마자 최애 마루 아이스크림이 바뀌어 버렸답니다. 지리산 하동녹차를 만들어졌고, 패키지 디자인부터 청량함을 자랑해서 예뻤답니다.

열량은 90칼로리며, 영양정보는 사진과 같이 뒷면에 나란히 적혀 있어 읽어 보면 도움이 돼요. 예전에 녹차밭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 역시도 한창 더울 때였거든요. 이로 인해 모자를 쓰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녹차밭의 푸르른 위엄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요 아이스크림을 보니 문득 그때 생각이 나네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하동 녹차밭에도 한번 가보고 싶어졌어요. 날씨가 시원해진다면 말이죠. 지금은 더워서 나들이는 좀 힘드니까 패스하고요. 더위를 물리치게 해주는 디저트와 함께 집에서 쉬는 게 제일이에요! 

녹차마루의 비주얼은 달콤쌉싸름한 녹차의 색깔을 연상시키는 연한 연두빛이었어요. 맛은 적당히 쌉쌀함보단 달콤함을 더 강조한 녹차 맛이라서 식후 디저트로 먹기에 그만이었습니다. 스틱바로 구성돼 있어서 깔끔하게 해치우기에도 최고였고 말이죠. 예전엔 양이 많은 편이라과 생각했는데 한입 두입 먹다 보니 금방 사라져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이 정도가 딱 적당하다는 거~_~

입가심용으로 시원하면서도 달달한 녹차 맛 아이스크림이 생각난다면, 해태 녹차마루와 함께 하셔도 좋겠습니다. 산뜻함과 상쾌함이 돋보이는 디자인과 아이스크림 맛의 조화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

날씨가 장난 아니게 더워서 

차갑고 시원한 먹거리를 찾게 되는 지금은 바로

아이스크림의 계절, 여름입니다!  

해가 거듭되면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다 보니

아이스크림 또한 특색 있는 제품들이 많아졌는데요,

저는 이날 친구와 질소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브알라에 다녀왔답니다.

브알라(Voila)는 프랑스어로

"자, 봐!"라는 뜻을 지녔고

한국어로는 "짜잔~!"과 같은 

감탄사의 의미를 내포한 단어라고 해요.

먹고 나서 놀라운 맛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자부심이 드러나서 좋네요.

저희가 시킨 두 종류 단체샷은 위와 같아요.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ㅎㅎ

스트로베리 발사믹은 상큼한 딸기와 브알라만의 발사믹 소스가

함께 어우러진 스페셜 아이스크림이에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달콤하면서도 독특한 맛이 매력적이었어요.

바다소금은 신안 천일염이 들어간 제품으로

짜지 않으면서 달콤해서 좋은,

브알라의 대표 메뉴랍니다.

아이스크림 위에 올라간 프레첼도 맛나고,

정말로 짜지 않아서 맛있어요.

그런 이유로 바다소금은,

브알라 갈 때마다 꼭 시키는 아이스크림이에요.

브알라는 영화 196도의 액화 질소를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에요.

주문 즉시 아이스크림을 제공해서 내놓기 때문에

사진과 같은 장면을 눈으로 목격하는 것도 가능해 흥미롭습니다.

조금 기다려야 하긴 하지만,

보는 재미가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다는 사실!

맛있고 신기한 질소아이스크림의 맛은,

직접 먹어보면서 확인하시면 좋습니다요.

예전보다 체인점이 늘어나서 

가까운 곳의 브알라를 찾아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브알라 대학로점에서 먹었어요.

동네 근처에는 없더라고요ㅠ

아이스크림 외에 차와 디저트도 판매하니

먹고 싶은 메뉴 고르셔도 좋을 듯 해요.

대학로점 같은 경우는 핫도그도 구입이 가능했어서

친구가 맛있다고 얘기해준 커피랑 사 먹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제 핫도그는 안 판다고 해서 조금 슬펐어요ㅠㅠ

그래도, 커피는 마시러 갈 거라는! 

맛있고 신기한 질소아이스크림의 맛을 확인하고 싶다면,

이 여름이 가기 전에 브알라와 함께 해 보세요.

Just do eat!

다른 말은 필요 없습니다^^

매그넘 아이스크림 딸기맛,

스트로베리 앤 화이트를 맛보다  

평소에 소문으로만 익히 들어왔던

매그넘 아이스크림을 제가 드디어 먹어보게 됐어요.

매그넘은

전세계 51개국에서 절찬리 판매 중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영국 아이스크림시장 판매 1위 기록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은 클래식인데,

저는 편의점에서 딸기맛인

스트로베리 앤 화이트를 구입해 봤습니다.

스트로베리 앤 화이트는,

겉에 자리잡은 화이트 초콜릿의 달콤함과

그 안에 위치한 딸기의 상큼함을 경험할 수 있는 

매그넘 아이스크림이에요.

비주얼 자체만으로도 눈부셨던 여름간식! 

맛은, 앞서 언급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달콤함 뒤에 확인할 수 있는 상큼함이 독특했는데요,

겉과 속의 내용물을 함께 먹다 보면

상콤달콤함이 입에 쫙 퍼져서 흥미로웠습니다. 

근데 사실,

제가 좋아하는 스트로베리의 맛은 아니었어요.

훨씬 더 고급진 식감인데

자주 먹기보다는 가끔씩 특별한 아이스크림이 생각날 때

손이 간다고나 할까요? 

아이스크림이 담겨 있던 박스도 고급져서 

눈에 쏙 들어왔던 매그넘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여름이니까 시원한 디저트로 

스트로베리 앤 화이트를 즐기셔도 좋을 듯 해요.

저는 사진 보니까 

다시금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좀 더워서 아이스크림 생각이 간절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