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턴 무더위가 한동안 이어질 거라고 하니 걱정이 앞서면서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게 될 것으로 기대돼 두려움 반 설렘 반의 감정을 지닌 채로 드디어 한여름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도 하는 중이지요! 제가 먹은 건, 오랜만이라서 반가웠던 해태 녹차마루였어요.
해태의 마루 시리즈는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저는 호두마루를 즐겨 먹었거든요. 근데 녹차마루를 맛보자마자 최애 마루 아이스크림이 바뀌어 버렸답니다. 지리산 하동녹차를 만들어졌고, 패키지 디자인부터 청량함을 자랑해서 예뻤답니다.
열량은 90칼로리며, 영양정보는 사진과 같이 뒷면에 나란히 적혀 있어 읽어 보면 도움이 돼요. 예전에 녹차밭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 역시도 한창 더울 때였거든요. 이로 인해 모자를 쓰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녹차밭의 푸르른 위엄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요 아이스크림을 보니 문득 그때 생각이 나네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하동 녹차밭에도 한번 가보고 싶어졌어요. 날씨가 시원해진다면 말이죠. 지금은 더워서 나들이는 좀 힘드니까 패스하고요. 더위를 물리치게 해주는 디저트와 함께 집에서 쉬는 게 제일이에요!
녹차마루의 비주얼은 달콤쌉싸름한 녹차의 색깔을 연상시키는 연한 연두빛이었어요. 맛은 적당히 쌉쌀함보단 달콤함을 더 강조한 녹차 맛이라서 식후 디저트로 먹기에 그만이었습니다. 스틱바로 구성돼 있어서 깔끔하게 해치우기에도 최고였고 말이죠. 예전엔 양이 많은 편이라과 생각했는데 한입 두입 먹다 보니 금방 사라져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이 정도가 딱 적당하다는 거~_~
입가심용으로 시원하면서도 달달한 녹차 맛 아이스크림이 생각난다면, 해태 녹차마루와 함께 하셔도 좋겠습니다. 산뜻함과 상쾌함이 돋보이는 디자인과 아이스크림 맛의 조화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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