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초록 내음으로 가득한 풀밭 사이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식물 중의 하나가 바로 클로버입니다. 클로버는 잎의 개수에 따라 세잎클로버와 네잎클로버로 흔히 불리는데요, 이들의 진짜 이름은 토끼풀로써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랍니다.
네잎클로버는 눈에 자주 띄지 않지만 세잎클로버는 워낙 익숙하게 자주 보는 게 가능해서 볼 때마다 반가움이 가득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런데 이날은 네잎클로버까지 눈에 들어와서 기쁨이 두배였다는 사실!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으로 3개의 잎이 각각 애정, 무용, 기지를 나타내며 다른 의미를 표현합니다. 뿐만 아니라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행복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꽃말의 의미는 그저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해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요.
비가 그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에 만났던지라 촉촉한 물기로 가득한 세잎클로버의 모습이 더 아름다웠던 어느 날이기도 했습니다.
네잎클로버는 작은 잎이 4개 달려 있는 생물로, 역시나 잎새마다 의미가 달라 흥미로워요. 희망, 신앙, 애정, 행복을 잎마다 담고 있어 놀라움을 전하는 신비로운 클로버이기도 하지요.
세잎클로버에 비해 쉽게 눈에 띄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기에, 이러한 이유로 찾는 사람에게 행운이 깃든다는 속설이 전해져 오고 있어요. 꽃말 또한 행운이기도 하고 말이죠.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기형 현상으로 생겨남으로 인해 희소 가치가 존재하기에, 저 또한 오래간만에 만난 네잎클로버를 오랫동안 눈에 담으며 한참을 바라보게 되었답니다. 제가 원하는 행운이 찾아오기를 바라면서요.
세잎클로버와 네잎클로버를 보면서, 곁에 다가와 있는 행복과 때때로 맞닥뜨리게 되는 행운이 세잎클로버와 네잎클로버의 공존처럼 우리와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즐겁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행복은 가까이에, 행운 역시 곁에 맴돌며 우리를 지켜준다면 정말 좋겠죠?
제가 만난 이날의 즐거운 만남이 올해의 행복과 행운을 넘어서 앞으로를 위한 선물이었기를 바라며 한참을 머물렀음에도 돌아가는 발걸음이 아쉬워졌던 찰나였습니다.
토끼풀이라는 이름 아래서 사이좋게 모습을 드러냈던 세잎클로버와 네잎클로버. 생각해 보면 행운 역시 행복 못지 않게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곁으로 우연히 다가왔던 반가운 식물들처럼요.
그런 의미에서, 2017년 10월의 마지막날인 오늘은 저를 포함한 여러분들의 행복과 행운을 간절히 빌어봅니다. 앞으로 더 나은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으면서, 기쁜 나날들을 보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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