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 손빨래/세탁] 건조와 다림질까지 간단하게 해보세요~

제가 원래 손수건을 잘 챙겨 다니지 않았는데, 어느샌가 필수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특히, 슬픈 영화나 공연을 보러 갈 땐 손수건 만큼 좋은 게 없더라고요. 휴지 대신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어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흘러 내리는 땀이나 눈물, 콧물 등의 분비물 또한 간단히 해결하기에도 완벽하고 말이죠. 

다만, 사용 후 세탁이 필수라는 점에서 살짝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이 정도 쯤은 어렵지 않으니까 해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손수건 손빨래 세탁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평소에 사용을 안 하다가 갖고 다니니까 이런 것 하나도 신경을 쓰게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일단, 손수건에 물을 적신 후 비누를 적당량 묻혀서 손으로 거품을 내며 조물조물해주시면 돼요. 면적이 그리 넓지 않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고, 위생적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하는 게 가능해져서 좋습니다.

그 뒤에 물로 헹구어주면 손수건 손빨래 끝!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것 만큼 또 제대로 된 세탁법은 없다는 점에서 알아두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세탁이 완료된 후에는 말려주셔야 하는데, 일반 빨래 건조대에 널어 놓으면 주름으로 인해 다림질을 해야 하므로 많은 분들이 다른 방법을 사용하시더라고요? 그것은 바로바로 평평한 공간을 이용하는 건데요, 유리나 책상 위에 주름이 안 생기게 손수건을 평평하게 펼쳐서 말려주면 된답니다.

그 방식을 사용하면 다림질이 필요없어 시간 절약도 되고, 건조와 다림질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좋다고 해요. 근데 저는 당장 평평한 것을 찾지 못해서 그냥 말렸어요. 다림질 하려고요. 손수건 자체가 주름이 많이 가기도 해서 그냥 다리는 게 낫다 싶었어요. 다림질 하기 번거롭다 하시는 분들은 앞서 언급한 방법을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제 손수건은 이니스프리에서 무료로 받은 건데 오래도록 잘 사용하고 있어요. 디자인도 예쁘죠? 랜덤이었는데 원하는 디자인으로 받아서 더 아끼게 되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손수건 사용을 일상화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생활정보 이야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저는 다림질 하러 갈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