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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6.01 [부천 백만송이장미원] 서울근교 꽃구경하기 좋은 경기도 봄나들이 명소에 아침 일찍 다녀왔어요
  2. 2021.04.02 [구일역 안양천 벚꽃길 맛보기] 짧지만 아름다웠던 찰나의 순간
꼬북이는 달린다/여행, Road Travel2022. 6. 1. 01:52

[부천 백만송이장미원] 서울근교 꽃구경하기 좋은 경기도 봄나들이 명소에 아침 일찍 다녀왔어요

5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여 서울근교 꽃구경하기 좋은 경기도 봄나들이 명소로 이름이 알려진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에 다녀왔습니다. 춘의산이 존재하는 도당근린공원 내부에 자리잡은 곳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커서 깜짝 놀랐어요. 다만,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시간대를 고려해서 방문하는 일이 필요해 보였으니 이 점은 참고를 해주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려면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며 환승을 해야 하기에 차를 갖고 오는 게 더 나아 보이긴 했는데, 아무래도 이 부분은 저마다 의견 차이가 있을테니 보다 편한 방법을 선택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는 인파가 북적거릴 것을 염려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 달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주차를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참고로, 새벽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밝혀 봅니다. 봄에는 봄꽃을 봐줘야 하니까요. 이 정도 수고 쯤은 견딜만 했다지요. 그리하여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임을 알려주는 팻말과 화려한 꽃들의 향연이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덧붙여 공원 근처에 위치한 아파트가 로즈빌, 경동장미 등으로 장미를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상적이었어요.  

 

제가 발을 디뎠던 날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던 관계로, 아침부터 날씨가 흐렸어요. 덕분에 5월의 무더위를 잠시 잊고 조금 선선한 상태로 부천 장미축제를 즐기는 일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장미는 언제 봐도 참 예쁘더라고요. 

 

게다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 꾸며져 있어서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는 재미 또한 쏠쏠했습니다. 그래서 오길 잘했다 싶었다죠. 

 

여기가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임을 일깨우는 표지석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분홍 장미 한 송이가 한가운데 그려져 있어 이 점도 눈여겨 볼만 했음은 물론이에요.

 

그 사이로 화려한 색채를 머금은 다양한 종류의 장미꽃이 눈길을 잡아끌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저는 이날따라 유독 은은한 노란색 장미에 푹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름까지 전부 기억하기는 힘들었지만, 각기 다른 모양의 꽃잎을 피워내며 코 끝을 간지럽히는 향을 뿜어내던 특유의 자태가 매력적으로 느껴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참 좋았어요. 

 

그 속에서 화려함을 표출하던 핫핑크 컬러의 장미는 쥬빌레 듀 프린스 드 모나코였어요. 육성국은 프랑스로, 전 모나코국왕 레니에 3세 대공의 즉위 50주년 기념에 헌화된 꽃이라고 하네요. 프린세스 드 모나코와 짝을 이룬다는 설명도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만개함으로써 우아함을 뽐내는 꽃들 사이로 아직 피어나지 않은 꽃봉오리가 눈에 띄어서 이 점이 관심을 집중시켰어요. 꽃잎이 활짝 피어있을 때는 물론이고 꽃봉오리 자체만으로도 어여쁨이 묻어나서 보기 좋았어요. 

 

이와 함께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에서는 장미의 꽃말과 관련된 설명도 만나볼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빨간 장미는 '열렬한 사랑과 정열', 하얀 장미는 '존경, 순결', 노란 장미는 '질투, 은밀한 사랑', 분홍 장미는 '맹세, 행복한 사랑', 검은 장미는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임을 일깨워줘서 눈길이 갔다지요. 

 

위에서 언급한 건 색깔에 따른 꽃말이에요. 그러니 본인 마음에 드는 장미를 만나게 된다면, 그 장미꽃이 지닌 고유한 꽃말을 직접 찾아보는 즐거움도 놓치지 마세요.  

 

다채로움이 묻어나는 꽃들 속에 푹 파묻혀 황홀함을 즐기다 보면, 눈 앞에 장미터널이 나타나서 이 역시도 감탄을 자아내게 도왔습니다. 장미축제에 있어 장미터널에서의 사진 촬영도 빼놓을 수 없는 묘미거든요. 

 

그럼 지금부터는,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 내에 있는 포토존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 볼까 합니다. 사실, 장미원 전체가 사진찍기 좋은 스팟과 다름 없었지만 방문객들을 위하여 조형물을 설치해 둔 공간이 상당해서 이를 중심으로 돌아봐도 좋겠더라고요.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던 건, 한 손에는 장미꽃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곰인형을 품에 안은 아이의 손을 잡은 채로 경쾌한 포즈를 취한 동물 캐릭터였어요. 강아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입구 가까이에 마련된 구조물이라 사진을 찍고자 기다리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다음으로 마주하게 된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 포토존은 바로 여기랍니다. 꽃모양 시계가 예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로 현재 시간을 알 수 있는 꽃시계라 이 점도 감명깊었다지요. 이때가 아침 7시가 채 되지 않은 순간이었다는 점을 저는 꽤 오래도록 잊지 못할 거예요. 

 

 

제가 추천하는 포토존은, 사진의 주인공이 꽃시계 앞에 서 있으면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조금 아래쪽에서 촬영을 하는 구도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말이죠. 꽃시계와 함께 장미가 가득 담겨서 멋진 한 컷이 탄생될 거라고 봐도 무방했어요. 

 

이곳은 연인, 부부를 포함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보고 사진 촬영을 하면 좋은 장소가 분명해 보였습니다. 커다란 하트 안에서 입맞춤을 준비하고 있는 조형물의 포즈를 따라해도 괜찮겠더군요.

 

하트가 만발하는 포토존이라 인기가 꽤나 많았어요. 

 

그 아래로 'LOVE'가 새겨진 벤치 또한 포토존에 걸맞는 포스를 자랑했습니다. 장미꽃에 둘러싸여 사진 찍기 안성맞춤이었어요. 

 

베테랑스 오너는 진분홍의 장미로 육성국은 미국이에요.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 조성을 위한 장미로써 붉은색 꽃잎과 더불어 라즈베리 향기를 보유했다고 합니다. 장미마다 용도가 다르고 저마다의 향을 지녔음을 새삼 깨닫게 돼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순간도 없지 않았어요. 

 

요한 스트라우스의 육성국은 프랑스이며, 왈츠 음악가인 요한 스트라우스의 이름을 딴 장미라고 해요. 덧붙여 사과향이 난다고 해서 카메라 셔터를 찰칵 눌러보았습니다. 

 

날이 흐렸던 관계로 햇빛이 없어서 자연광의 도움을 받기는 힘들었지만, 예쁜 장미꽃들이 조명의 역할을 해줌으로써 흡족한 시간을 보냈음을 인정합니다. 꽃향으로 가득 채워진 공간 덕택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정말 좋았어요. 

 

정상으로 올라가면 신전과 같은 형태를 갖춘 뷰포인트가 있어 햇빛이 강렬하게 내리쬘 땐 저 안에서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 전체를 조망해도 좋겠다 싶었어요. 신전 내부에 의자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어서 먼저 앉는 사람이 보다 편한 휴식을 취하는 게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이로 인하여 맞닥뜨리게 된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의 풍경은 멋스러움이 전해져 왔습니다. 사실 정상이라고 하기에는 높이가 높은 편이 아니긴 한데, 장미원을 한 눈에 들여다 보기 탁월한 곳인 것만은 확실하니 이 부분을 토대로 살살 올라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진으로 찍은 것보다 두 눈으로 직접 본 경치가 훨씬 더 어여뻤으니, 이 점도 기억을 해주시고요.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이라는 이름을 입증하는 꽃밭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던 한때였습니다.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이에서 꽃놀이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임에 틀림이 없어 보였다지요. 

 

올해는 장미가 꽤나 일찍 만발해서 장미축제를 조금 늦게 마주한 감이 있는데, 그래도 썩 훌륭했어요. 장미가 시들어서 꽃잎이 바닥에 흩날리는 모습을 많이 목격했고, 타버린 듯한 생김새도 종종 포착되긴 했으나 아직은 꽤 볼만한 상태여서 다행스러웠어요.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은 서울근교 꽃구경하기 좋은 경기도 봄나들이 명소가 맞았어요. 날이 흐린데도 새벽부터 장미를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 저희 같은 사람들이 많았어서 일찍 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새벽에 가까운 아침 아니면 저녁 시간대에 그나마 인파가 덜 몰릴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오가니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봄꽃을 보러 오시길 바랄게요.

 

저는 나중에 기회 되면, 날씨 맑을 때 한 번 더 와볼까 생각중입니다. 올해는 다녀왔으니, 빠르면 내년 봄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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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베짱꼬북
꼬북이는 달린다/여행, Road Travel2021. 4. 2. 11:29

[구일역 안양천 벚꽃길 맛보기] 짧지만 아름다웠던 찰나의 순간

요즘 벚꽃이 절정이라 봄꽃 나들이 즐기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번 주말에 비 소식이 있는 관계로 벚꽃 명소를 즐길 생각이라면 금요일인 오늘까지 가고픈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현재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안양천 벚꽃길 중에서도 구일역 인근을 찾아 아름다운 순간을 마주했습니다.

 

 

다만 저는 벚꽃을 보러 간 건 아니었고, 근처에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팝콘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비주얼이 눈 앞에 펼쳐져서 걸음을 멈추고 감탄하다가 멋진 광경을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답니다. 참고로 위의 사진을 촬영한 곳은 구일역 1번 출구로 향하는 육교였습니다. 

 

도로 위로 나란히 만개한 벚꽃의 모양새가 진짜 예뻤어요. 이로 인해 정말로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돼 설레지 않을 수 없었다지요. 우연한 기회에 맞닥뜨리게 된 봄의 선물로 인해 기분이 즐거워졌음은 물론입니다.

 

다음 스케줄이 존재하는 관계로 구일역 1번 출구로부터 이어지는 안양천 벚꽃길을 걷진 못했어요. 그래도 이대로 가기엔 아쉬워서, 사진 속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길을 짧게 움직이며 행복한 순간을 잠시나마 만끽하게 돼 신났던 하루였답니다. 

 

멀리서 볼 때도 좋았지만, 이렇게 가까이 다가가서 봐도 최고였던 벚꽃의 자태가 여전히 머리 속에 남아 있어 황홀하네요.

 

이 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니 마음이 평화로워졌어요. 이래서 사람들이 꽃놀이를 좋아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꽃과 함께 하는 시간의 묘미를 제대로 경험하게 돼 기뻤습니다.  

 

다만 제가 이날 걸었던 길 앞쪽으로 공사가 한창이었던지라 산책 코스로는 굉장히 짧았기 때문에 정말 잠깐 짬을 내서 이동하기에 괜찮았어요. 만약 시간이 넉넉해서 오래도록 안양천 벚꽃길을 걸을 생각이라면, 계단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그리고 이 길 끝에는 앉아서 쉬게끔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으니, 잠시 휴식을 취해도 괜찮겠습니다. 제가 갔을 땐 이미 만석이더라고요. 인기가 많은 자리일 수 밖에 없겠다 싶었어요. 앞쪽으로 안양천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었으니까 말이죠. 

 

그래서 저는 왔던 길을 따라 되돌아 걸으며 지하철역으로 발걸음을 향하게 됐어요. 워낙 코스가 짧아서 사람이 없고 한적한 게 장점이었고요. 한쪽 옆으로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운동하는 분들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새하얀 벚꽃과 샛노란 개나리, 초록나무와 풀의 어우러짐이 봄의 화사로움을 전해줘서 짧지만 강렬한 봄 산책을 누리게 돼 만족스러웠답니다. 

 

날이 좋아서 자전거 라이딩을 나온 사람들의 모습도 포착돼 흥미로움을 선사했습니다. 구일역 1번 출구 양옆으로 벚꽃이 흐드러져서 이렇게 보기만 해도 좋은데, 직접 그 길을 걷거나 달린다면 기분이 남다르지 않을까 싶었어요. 

 

이제는 이곳을 떠나야 할 시간이 찾아왔는데, 지하철역 앞으로 고개를 빼꼼하게 내민 벚꽃의 모양새가 미소를 짓게 만들어 한 번 더 바라보게 되었음을 밝힙니다. 

 

구일역에서 이루어진 안양천 벚꽃길 산책은 맛보기가 전부였지만, 그래도 봄날이 확인하게 해주는 따스한 기운을 확실하게 전해 받았으니 힘내서 또 잘 살아봐야겠다 싶어요. 해마다 만발하는 벚꽃이지만, 올해는 더 의미있게 다가와서 색다른 감동을 맞닥뜨리게 돼 마음이 포근해졌어요.

 

짧지만 아름다웠던 찰나의 순간을 안겨준 구일역 안양천 벚꽃길. 다음에는 좀 더 오래도록 걸으며 꽃놀이를 즐겨 보렵니다. 그래도 비 오기 전에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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