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적용되는 산부인과 초음파(자궁, 난소) 검진, 1년에 한 번 필수!

새로운 해가 돌아올 때마다 반드시 해줘야 하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건강검진입니다. 성별과 연령대 및 몸 상태에 따라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며 건강을 지켜나가야만 안락한 노후를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이 부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이라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산부인과를 방문해 정기검진을 받는 일이 중요해요. 별다른 증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자궁과 관련된 각종 질환이 이미 진행 중일 경우가 없지 않거든요. 참고로 2020년 2월부터 자궁과 난소를 포함한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를 받고 비용을 지불할 때 1년에 한 번, 건강보험이 적용이 가능해졌으니 이 점을 머리 속에 넣어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1년에 한 번씩 부인과 검진을 받고 있는데요, 의사 선생님께서 진료를 볼 때마다 건강보험이 적용된 초음파 비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이 부분은 잊지 않게 되었답니다. 작년에만 안내를 해주실 줄 알았는데, 올해도 한 번 더 언급을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출처 : 보건 복지부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자면, 보험 적용 이후의 환자부담 변화는 위와 같아요. 위에 공지된 내용은 진단(일반) 초음파 기준이고요. 병원의 규모에 따른 가격 차이가 존재하니 이 점도 기억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이루어지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는 자궁, 난소 등의 이상소견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자궁근종, 자궁용종, 난소난종 등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본 검사방법으로 손꼽히는 게 사실이에요.

 

단, 2019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자료로 2020년 환자부담금 기준이니 2021년 현재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밝혀 봅니다. 그래도 확실히 최초 진단 시 수가의 본인부담 부분이 예전보다 감소했고, 시술 및 수술 후의 경과관찰 시에도 비용 부담이 덜해졌음을 확인하게 돼 다행스럽습니다. 

 

 

비급여로 시행되던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에 있어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된 만큼, 앞서 언급한 혜택을 놓치지 말았으면 합니다. 다만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자궁, 난소, 난관 등에 질환이 있다거나 이를 의심하는 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해야 한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하니 이 부분은 염두를 해두셔야 되겠어요. 여기에 더해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다거나 경과관찰을 요하는 환자의 추가적 검사에도 보험이 적용된다고 하네요. 

 

근데 아무래도 생리를 시작하게 된 시점부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자궁질환을 의심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으므로, 일단 산부인과에 가면 초음파 검사가 기본적으로 진행될 거라고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해요. 매번 해도 적응이 안 되는 게 초음파 검사지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받고 나면 일단 안심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는 1년에 한 번 뿐이니, 이 점은 잊으시면 안 됩니다. 경과관찰 기준 및 횟수를 초과하게 되면 본인부담률이 높아져요. 그래도 안 받을 수는 없으니까 확실하게 체크를 해두시길 바랄게요. 이 점도 공지를 해주지만 미리 알고 가면 더 좋아요. 

 

평생 아프지 않고 건강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이렇게나마 상태를 파악하고 꾸준히 관리해 나가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전히 산부인과 방문을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1년에 한 번 적용되는 건강보험을 기억하며 자궁과 난소를 포함한 초음파 검사부터 꼭 받아보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일단 잦은 생리통, 불규칙한 생리주기, 생리과다, 생리불순, 부정출혈, 배란통, 복통, 항문통, 골반통 등등 본인의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보아요. 내 몸은 내가 챙겨야죠. 우리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