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밤 오후 10시 40분에 방영되는 tvN 예능 [온앤오프]는 출연진들의 바쁜 일상 속 모습(ON)과 사회적 나와 거리를 둔 또 다른 모습(OFF)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일에 초점을 맞춘 색다른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공개된 [온앤오프] 6회에서는 소녀시대의 멤버에서 배우로 거듭난 임윤아의 시간을 만나는 게 가능했는데요, 스케줄이 없는 날에 지인과 약속을 잡아 자유로운 하루를 즐기고자 본인의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임윤아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방송에서는 핸들 가운데 자리잡은 로고에 블러 처리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진들이 좋은 차라며 감탄을 하게 만들었던, 임윤아가 소지한 자동차의 브랜드는 바로 포르쉐였습니다. 방패 안에 방패가 자리잡은 모양의 포르쉐 로고는 중세 때부터 사용되어 왔던 뷔르템베르크 주의 문장과 슈투르가르트의 문장이 결합됨으로 인해 탄생된 디자인이라고 해요.
커다란 방패 안에 말이 그려진 작은 방패가 인상적인 로고인 만큼, 자동차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 장면만으로도 포르쉐 차종을 애용 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목적지를 향해 직접 자동차를 운전해 가는 동안 자연스러운 옆머리 볼륨을 위하여 헤어롤을 장착한 윤아의 모습도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르마 볼륨을 위해서 머리 양쪽에 헤어롤을 착용한 채 메이크업을 진행하는 모습에서 나름의 헤어 꿀팁을 확인하게 됐으니, 저도 다음부터 실행에 옮겨 봐야겠어요. 볼륨없이 가라앉는 머리를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참고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서, 포르쉐 기종 중 어떤 것이 임윤아 자동차일지 궁금하던 찰나에 결정적인 단서가 포착되고야 말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뒷좌석에 레드 컬러로 쓰여있던 'GTS'를 보게 된 것이죠. 그렇게 실마리를 찾아 검색을 해본 결과, 윤아가 운전하는 차가 포르쉐 카이엔 GTS임을 확인했습니다.
윤아는 깔끔함이 돋보이는 화이트 컬러의 포르쉐 카이엔 GTS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이 자동차를 운전한 지는 2~3년 정도 되었다고 하니, 2018 포르쉐 카이엔 GTS 모델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자동차의 앞모습 대신 뒷모습과 운전석을 포함한 내부가 살짝 마주하는 게 가능했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으니 그걸로 궁금증이 해소돼서 다행스러웠습니다.
윤아 덕택에 관심을 갖게 된 2018 포르쉐 카이엔 GTS는 출시가가 1억 3,730만원이었다고 해요. 여기에 배기량은 3,604cc이며 최대출력 440hp, 연비 7.1km/l가 특징인 자동차입니다. 화이트 컬러와 블랙 컬러 외에 사진진 속 레드 컬러의 강렬함도 인상적인 차종이기도 했습니다.
외관 자체는 샤프함과 소프트함 그 사이에 자리잡은 매력을 가진 것으로 보여졌고요, 적당히 날렵하면서도 은근히 매끄럽고 또 동글동글한 곡선미가 돋보여서 시선을 사로잡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GTS 모델다운 스포티함도 놓치지 않아서 보자마자 마음이 절로 갔던 것도 사실이에요.
럭셔리 SUV에 스포츠카의 전통을 녹여낸 포르쉐 카이엔 GTS는 외관 못지 않게 내부에서도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비주얼이 도드라져 인상깊었습니다. 편안함을 기대해 볼만한 시트의 모습과 운전석에 설치된 계기판 및 핸들의 모양새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던 시간이 존재했습니다.
덕분에 직접 운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답니다. 하하!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뒷모습에서 역동적인 포스가 느껴지는 점도 만족감을 자아냈던 포르쉐 카이엔 GTS였습니다. 포르쉐는 사실 꿈의 기종이기도 한데, 이렇게 윤아의 자차로 만나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덕택에 포르쉐 차종에 대한 호기심도 예전보다 더 극대화되었음을 밝혀 봅니다. 이건 저 뿐만 아니라 [온앤으포] 6회를 본 시청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거예요.
자동차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는 동안 헤어롤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옆머리 볼륨을 내는데 성공 후,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로 이목을 잡아끌었던 윤아의 드라이빙 타임이었습니다. 역시 운전하면서 음악을 듣게 되면, 노래를 절로 따라 부르게 될 수 밖에 없는 듯 해요. 이 점은 누구나 다 비슷하더군요.
이날 플레이리스트 중에선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흥겨움을 더해줘서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성시경의 'And We Go'는 발라드 특유의 감성을 전해줘서 좋았고 말이지요.
이날의 방송을 통해서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며 20대 시절을 분주하게 보낸 윤아가 벌써 30대를 맞이했다는 점도 놀라움을 경험하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그 와중에 너무나도 바쁘게 지내 온 20대보다 30대가 된 지금이 더 여유로워서 좋다는 말은 이해가 되더라고요.
차를 타고 도착한 곳에서 17년지기 절친을 만나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건전한 음주 생활을 즐기는 모습도 처음 보는 거라 좋았고 프로에 가까운 페인트칠과 능숙한 중국어 실력에 수준급 요리 솜씨를 뽐낸 사과쿠키까지, 윤아의 다재다능함을 만나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그리하여 포르쉐 카이엔 GTS의 스포티함과 매끄러운 곡선미에 반하고, 베스트 드라이버이자 만능 재주꾼인 임윤아에게 반했던 [온앤오프] 6회였습니다. 윤아가 선택한 자동차도 본인과 잘 어울려서 더 조화로운 분위기를 이끌어 내지 않았나 싶어요.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땐 드라이빙을 즐긴다던 윤아의 깔끔한 운전실력까지 엿볼 수 있어 흥미로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멋진 활동 해주었으면 좋겠고, 포르쉐 카이엔 GTS와 슬기로운 드라이빙 생활도 만끽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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