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나 혼자 산다] 336회에 출연한 배우 경수진은 막걸리 제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중에서도 맛있는 막걸리를 만들기 위하여 청계골 약수터를 찾아 물을 떠오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때 경수진이 운전한 자동차 역시도 시선을 사로잡았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수진의 자동차는 박스형 디자인 경차의 미니멀함이 매력적이었던 기아 자동차의 레이였습니다. 본인의 첫차이기 때문에 평생 탈 거라고 다짐하는 모습에서 애정이 드러났으나 여기저기 긁힌 자국과 상처가 많아 마음이 아팠던 것도 사실이에요.
새하얀 화이트 컬러가 메인으로 쓰여 맑은 이미지가 눈부셨던 기아자동차 레이는 1인 가구를 위한 경차로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수진과도 잘 어울려서 절로 눈이 가더라고요.
레이가 처음 나왔을 때 저도 잠시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꽤 오래 잊고 살았던 만큼,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가움이 밀려들었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기아차에서 새로이 출시한 2020년형 레이에 대해 찾아봤어요. 참고로 경수진의 레이가 최신형은 아님을 미리 밝히고 넘어갈게요.
2020년형 레이가 최신형으로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편의성과 더불어 안전사양을 대폭 확대시킨 차종임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차로이탈 방지보조 및 전방충돌 방지보조 등이 첨가된 ADAS로 일컬어지는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 옵션 '드라이브 와이즈'를 전 트림에서 선택 가능할 뿐만 아니라 블랙 럭셔리 알로이 휠, LED리어콤비네이션 램프,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이 곁들여지는 '스타일 패키지', 전동식 허리지지대를갖춘 운전석, 전자식 룸미러, 2열 히티드 시트 등이 마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도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고 해요.
여기에 운전 중 차량정보 확인에 도움을 주는 컬러 LCD클러스터가 적용되었고,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력트림인 럭셔리 트림에 분할 & 슬라이딩 시트는 물론이고 러기지 언더 트레이를 기본으로 장착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특히, 예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기술 중에서도 저는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로 불리는 HAC가 특히나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운전을 하다 보면 경사로에서 차가 밀리는 현상을 경험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럴 때 큰 장점으로 작용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제 막 운전을 시작한 초보 분들에게는 더더욱 말이죠.
뿐만 아니라 귀여운 비주얼과 함께 기대 이상의 사양을 갖추고 있는 신차라면 누구나 직접 운전해 보고 싶은 기분이 들 거라고 확신합니다.
2020년형 기아 레이의 가격은 1,260~1,570만원으로 책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연료는 가솔린을 사용하고 스탠다드, 럭셔리, 프레스티지에 따른의 가격상 차이가 존재하니 이 점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연비는 12.7~13km/l, 998cc의 배기량 등도 알아두시길 바랄게요. 자동차에 대한 정보는 알수록 도움이 많이 되니까요^^
8인치 내비게이션으로 운전을 편리하게, 풀 오토 에어컨 또한 만나볼 수 있다는 2020년형 레이. 경차지만 기대 이상의 기능과 공간을 알차게 사용하는 차종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집중시켰음을 인정합니다.
레이의 생김새가 앙증맞긴 하지만 이것만으로 구입을 고려할 만한 자동차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2020년형에 대한 정보가 차곡차곡 쌓이니 아무래도 관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네요.
경수진이 약수터로 향하는 동안 기아 레이의 내부도 살짝 엿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그중에서도 차량용 컵홀더가 구비된 모습이 눈에 쏙 들어왔답니다. 머리부터 귀까지, 추위를 막아주는 모자도 예뻤는데 어디 브랜드껀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하하! 트루퍼햇, 군밤보자 등으로 불린다는 걸 알아냈으니 겨울이 오기 전에 일찌감치 마련해둬도 괜찮을 듯 합니다. 경수진이 착용한 것 외에도 비슷한 종류의 예쁜 모자가 많아서 마음에 드는 걸로 결정해야겠어요.
신나는 음악을 흥얼거리며 약수터에 도착했지만, 1시간 가까이 걸어 올라갔다가 물을 안고 내려와야 했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체력 소모를 견뎌야 했던 경수진. 그치만 스스로 막걸리를 제조하고 수제 어묵을 조리해 자신만의 저녁 식사를 즐기는 모습에서 행복을 마주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진짜로,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한 장면을 만끽하는 것이 가능했던 점도 힐링을 선사했던 방송이었다고 봅니다. 자급자족의 기쁨을 알려준 회차였이기도 했고요.
레이는 전체적인 외관의 깜찍함 속에서 뒷모습 또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자동차이므로, 이렇게 방송에서 만나본 뒷태와 함께 이야기를 마무리해 볼까 합니다. 정말 귀엽지 않나요?ㅎㅎ
박스형 경차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었던 레이와 싱크로율이 완벽했던 배우 경수진의 하루가 재밌었기에 만족스러웠던 나혼산 336회 방송이었어요. 요즘은 아무래도 집 안에서 생활할 일이 많기 때문에 경수진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새로운 깨달음을 주었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저도 뭔가 활력이 되는 저만의 무언가를 찾아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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