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속 오수아 역으로 활약 중인 권나라의 자동차가 궁금해서 알아본 결과를 끄적여 볼까 합니다.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커리어 우먼 오수아가 운전함에 따라 도로를 달리는 레드 컬러의 차량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요, 이 자동차의 정체는 바로 벤츠 A클래스 더 뉴 A220 해치백이었습니다.
이 차는 메르세데스 벤츠로부터 탄생된 4세대 A클래스 모델로, 준중형 라인에 속하는 차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매끄러운 곡선미와 심플한 디자인을 갖춘 외관과 편안함을 기준으로 제작된 내부를 포함, 눈여겨 볼만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시선을 사로잡았던 자동차였습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핸들을 거머쥔 채 드라이빙을 즐기는 권나라의 모습도 자동차의 비주얼 못지 않게 카리스마가 넘쳤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얼굴이 작아서 그런지 몰라도, 선글라스가 커 보이는 건 제 착각일까요?
참고로, 이태원 클라쓰에서 권나라가 착용한 선글라스는 젠틀 몬스터에서 나온 SOLE(솔로)라고 합니다.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베이직한 생김새가 인상적이서 눈에 쏙 들어왔답니다. 데일리 액세서리로 챙겨 다녀도 전혀 부담없는 모양에 자꾸 시선이 갔던 것도 사실이에요.
벤츠 A220 해치백의 정면은 날카로운 눈매를 연상시키는 LED 헤드램프와 삼각별로 지칭되는 벤츠 특유의 엠블럼이 멋스럽게 자리잡아 절로 눈길이 가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벤츠를 떠올리면 다소 무게감 있는 자동차란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 모델을 보고 생각을 바꾸게 됐어요.
검색을 해보니까 A클래스는 1997년에 출시된 벤츠 소형차 모델이라고 해요. 아마도 그러한 이유로 제 머리 속 편견이 깨져버린 거겠지요. 여태껏 제대로 벤츠의 소형차 라인을 만나지 못하다 이번에 접했으니까 말이지요. 참고로 이번에 만나 본 A220 해치백은 앞서 언급한대로 4세대 모델이라서 편의성과 더불어 디자인 자체에 다이내믹함을 녹아냄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하니 여기에 집중해서 봐주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벤츠 A클래스 더 뉴 A220 해치백을 마주하게 된 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7회를 통해서였어요. 그중에서도 벤츠를 운전하던 수아가 신호에 걸려 잠시 멈춰섰는데, 새로이와 있었던 시간 속 대화를 회상하며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때 확인할 수 있었던 기능도 눈여겨 볼만 했답니다.
오른손으로 핸들에 자리잡은 버튼을 꾹 누르자,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라는 문장이 터치 스크린에 사진처럼 뜨면서 목소리가 되어 흘러 나왔어요. 이것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이루어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로 'Mercedes-Benz User Experience'의 줄임말로써, 음성인식 기능의 일종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로 인하여 자연스러운 한국어 인식이 가능함에 따라 터치 스크린,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이 터치 패드를 통하여 차량과 소통이 이루어져 유용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수아가 이때 부탁한 것은 단 한 마디, "새로이한테 전화 걸어줘."가 전부였습니다. 그랬더니 곧바로 '새로이한테 전화를 겁니다.'라는 말과 함께 통화 연결음이 들려오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차량 운전 중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의 전화걸기 기능이 꽤나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거지요.
이외에도 여러가지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겠지만, 평소에 자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짐작되는 기능을 드라마의 한 장면으로 선보였다는 점이 시선을 사로잡았음을 인정합니다.
통화가 연결 중인 터치 스크린의 모습은 위와 같았습니다. 통화 외에도 라디오를 포함한 음악 감상 역시 기본적으로 가능하니 필요할 때 언제든 사용하면 좋겠네요. 특히, 드라이브 할 때 음악은 필수니까요.
벤츠 A클래스 더 뉴 A220 해치백의 내부도 이렇게 잠시나마 마주하게 됐는데, 자동차의 규모는 아담하지만 실내 공간을 넓게 확보해서 공간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하니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동차의 컬러도, 차종도, 오수아와 잘 어울려서 한 번 더 눈길을 주게 되었던 메르세데스 벤츠 A220 해치백이었습니다. 다만 반자율주행 기능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니, 운전을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자 분들은 이 점을 꼭 참고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 권나라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회차가 많지 않은 만큼, 어떤 결말이 기다릴지 기대하며 신나는 주말을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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