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키미아 비누는 승무원 비누이자 무당벌레 비누로 이름난 제품이라고 해요. 저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경품으로 수령하면서 처음 알게 됐는데, 원래 유명했다고 해서 신기하더라고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블랙 박스에 담겨진 비주얼이 일단은 사용 전부터,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박스를 열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고급진 포장이 훨씬 더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으니까요. 알키미아 비누가 무당벌레 비누로 불리는 이유를 이제서야 확실히 깨달을 수 있어 고개를 끄덕이는 것 또한 가능했습니다. 비누 포장지에 무당벌레가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잘 보이시죠?^^
뿐만 아니라 'Vegetable Soap Handmade in Italy'라는 설명이 이태리 수제 비누임을 일깨워줘서 흥미로웠어요. 이와 함께, 알키미아 비누에는 화학성분을 포함한 유해물질 및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음은 물론이고 식물성 원재료만을 사용해 제조되었다는 점에서도 유명세를 탈만 하다 싶었답니다. 항공사 승무원들에게 각광받음에 따라 승무원 비누라고도 불린다고 하던데, 저만 이제 안 거 아니겠죠;ㅁ;
앞면에 부착된 무당벌레도 귀엽고, 지구본 모양의 포장지도 멋스러워서 한참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덧붙여 알키미아 비누의 유통기한은 개봉 후 12개월, 즉 1년 이내에만 사용해 주면 된다고 해요.
더불어 'ABETE TOSCANO'는 비누의 이름을 이태리어로 표기한 것이고, 그 아래에 적힌 "Tuscan Spruce"는 영어로 비누의 이름을 적어놓은 것이니 참고하세요. 제가 열심히 검색해 본 결과, 아베떼 토스카노에서 'ABETE'는 이탈리아어로 가문비나무를, 'TOSCANO'는 토스카나 지방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이 비누는 토스카나 지방의 가문비나무 향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뜻이겠지요.
이탈리아 토스카나는 와인 산지로 잘 알려져 있는 데다가 푸르른 나무들로 인해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니 언젠가 한 번 직접 가볼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비누 덕택에 여행하고 싶은 장소가 또 하나 생겨버려서 재밌습니다. 하하!
비누 중량은 수분 포함 200g이고, 성분 표시는 비누 뒷면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이 점도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한참을 바라보게 만들었던 포장을 개봉하니 꽤나 단단한 질감과 새하얀 빛깔을 지닌 알키미아 비누의 진면목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무게감이 상당했고, 크기도 작은 편이 아니라서 한손으로 드니 무게감이 느껴졌어요.
게다가 현재 사용 중인 비누 받침대 안에 딱 맞는 사이즈가 아니라서 조금 밖으로 삐져 나온 상태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랍니다. 손을 씻기 위해 써봤더니 부드러운 거품과 독특한 향이 전해져 와서 괜찮았어요. 가문비나무의 향이 익숙치 않은 관계로 잘 모르겠지만, 푸르른 향긋함이라는 단어로 표현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언젠가 토스카나에 방문하면, 가문비나무를 꼭 만나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이 사진은 알키미아 비누를 사진 한 장에 꽉 채워 담은 모습이에요. 비누 앞면에 알키미아 비누를 새겨넣은 점도 의미있게 느껴졌습니다. 피부 보습에도 도움을 주는 비누라고 하니 당분간은 제 두 손의 건조함은 알키미아 비누가 책임지는 걸로 믿을게요!
이벤트 당첨된 게 참 좋은데, 지금까지 만나 본 적 없는 가문비나무 향 비누의 색다른 매력까지 알게 돼서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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