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에서 구매한 라운드어라운드 버블 바쓰 피치는 제 생애 첫 거품입욕제입니다. 친구 덕택에 알게 된 제품인데, 사용 전부터 귀여운 디자인이 눈을 사로잡아서 이렇게 보고만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하지만, 쓰기 위해 구입한 것이므로 직접 활용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라운드어라운드 버블 바쓰 [피치]는 달콤한 향과 더불어 몽글몽글한 구름 버블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1회용이며 용량은 60ml인 것이 특징이었어요. 욕조 내 흐르는 따뜻한 온도의 물에 적당량을 넣고 저어준 뒤, 거품이 충분해졌다고 생각될 때쯤 몸을 담그고 거품 목욕을 즐기면 돼서 사용범이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거품 목욕 후엔 미온수로 헹궈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뚜껑을 열자마자 코에 스며드는 달달한 복숭아향이 만족스러웠던 라운드어라운드 버블 바쓰 피치였습니다. 동그란 통에 벌써부터 거품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것이 기대감을 주었던 것도 사실이었어요.
참고로, 1인 욕조 1회용 기준이라고 하니 이 점 또한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이거 한 통을 전부 쏟아 부었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풍성한 거품이 서서히 비어있던 공간을 가득 채우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흡족했어요. 거품 사이에서 전해져 오는 피치의 부드럽고 달콤한 향과 구름 버블이라 불리는 몽글몽글한 거품의 촉감이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친구가 거품입욕제 이야기를 왜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특히 거품 목욕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고 하니, 여러가지 고민으로 머리와 마음이 복잡한 분들은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비록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잠시 심신을 비우고 오롯이 나만의 여유를 부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잖아요. 물론, 저는 아직 이 정도의 경지까진 이르지 못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만^^;
그렇긴 하지만 라운드어라운드 버블 바쓰의 종류도 꽤 다양하다고 하니, 다음에는 새로운 향을 만나볼 의향이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이렇게 쉼을 청해보는 것도 괜찮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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