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중이던 린스가 소진됨으로 인해 새로 들이게 된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엘라스틴 피토케라틴 모이스처 컨디셔너입니다. 시원한 블루 컬러 디자인이 눈에 확 들어올 뿐만 아니라 딥 모이스처 케어(deep moisture care)를 표방해서 절로 눈길이 갔던 것이 사실이에요.
엘라스틴은 워낙 익숙한 브랜드지만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해서 안 써본 라인이 더 많은 관계로, 이날의 만남도 매우 반가웠답니다.
특히,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모발용 제품으로 식물 케라틴이 집중 케어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 점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어요. 콩에서 얻은 식물성 단백질과 검은콩추출물 또한 모발에 힘을 실어준다고 해서 눈여겨 볼만하다고 여겨졌고요. 상품명에 '모이스처'라는 단어가 포함된 만큼, 촉촉한 보습도 기대가 됐음은 물론입니다.
예전에는 아침에 일어나기 바빠서 샴푸만 하고 린스는 제대로 안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모발 관리에도 신경을 써주게 되면서 린스 역시도 필수로 애용 중이에요. 그러다 보니 샴푸만 하고 났을 때와는 확실히 차이가 느껴져서 흥미로웠습니다.
요건 펌프 타입이 아니라서 뚜껑을 열어준 뒤에 아래쪽으로 컨디셔너를 기울여서 써줘야 합니다. 사용법은, 샴푸 후 적당량을 덜어 두피를 제외한 모발에 도포해 마사지해 준 다음 헹궈주시면 돼요. 다른 린스 제품과 큰 차이는 없더라고요.
뚜껑을 열기만 했는데도, 엘라스틴 피토케라틴 모이스처 컨디셔너 특유의 향이 코에 전해져 와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써보기 전까진 본인의 모발과 맞는지 알 수 없는 것이 인지상정! 그런 의미에서 샴푸 후에 직접 이용해 봤답니다.
참고로, 엘라스틴 피토케라틴 모이스처 컨디셔너는 새하얀 빛깔을 지녔으며 적당한 점성을 보유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샴푸 다음 단계로 모발에 마사지를 한 이후 헹궈내는 순간의 상쾌함이 좋았고, 특유의 향이 오래도록 지속돼서 이 역시도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이와 더불어, 모발에 윤기를 더해줌으로 인해 거울을 볼 때마다 은근하게 머리카락에서 빛이 나는 것만 같은 기분을 경험하게 돼 즐거웠어요. 은은하게 전해져 오는 촉촉함은 덤! 그리고 저는 머리카락이 가는 타입인데, 여기에 무게감을 조금이나마 곁들여주는 것이 썩 괜찮았답니다. 일단 제 모발과는 잘 맞는 컨디셔너라 마음에 쏙 들었음을 인정하는 바입니다.
오랜만에 엘라스틴했더니 확실히 잔향이 유지돼 프레시함이 온 몸에 퍼져나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적당히 찰랑거리면서도 마냥 가볍지 않은 머릿결과 이를 통해 풍겨져 나오는 산뜻한 향을 경험하고 싶다면 엘라스틴 피토케라틴 모이스처 컨디셔너와 함께 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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