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평소에 어떤 자세로 수면을 취하시나요? 저는 똑바로 누워서 자려고 하면 잠이 잘 안 올 때가 많아서 한쪽으로 엎드려서 잠을 청하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잠을 자는 자세에 따라 신체 일부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수면을 취하는 동안 우리 몸의 활동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돼서 깜짝 놀랐어요.
특히, 엎드린 자세로 잠을 계속 자게 되면 척추 질환 및 수면 무호흡증, 소화 불량을 비롯해서 눈의 통증 뿐만 아니라 안압을 상승 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지금까지 제가 잠을 잘못된 자세로 잤던 건가 봐요ㅠㅠ
얼굴과 가슴을 앞박해서 몸에 무리를 가할 수 있는 것이 엎드려 자는 자세이기 때문에 심하게 건조한 방에서 수면을 취할 경우엔, 특히 수분이 상실돼서 눈이 아리듯 아프며 뻑뻑함을 경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팔이나 베개에 눈이 눌려 통증이 유발된 것이므로 등을 붙이고 자는 정자세로 바꾸면 증상이 사라질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머리가 자주 아프고 피로감을 느낄 땐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다량 포함하고 있는 내쉰 숨을 다시 들이마시게 됨에 따라 산소가 부족한 현상이 발생해 수면 부족과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는 거죠.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면 일의 능률이 떨어질 수 있으니, 수면 무호흡증이 의심되면 기도를 열어주기 위해 옆으로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웬만하면,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는 것을 자제해야 척추 굴곡에도 무리가 가지 않으니, 이 또한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저도 그래서 노력은 하는 중인데, 바른 자세로 잠드는 게 생각보다 힘든 일이라는 걸 경험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천장을 바라보는 자세로 등을 바닥에 대고 눕긴 하는데, 왜 잠이 안 오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오래 엎드려 잠이 들었던 습관 때문에 그런 것 같긴 한데, 건강을 위협하는 해로운 습관이라는 걸 알았으니 이제라도 버리는 게 맞겠지요.
오늘부터는, 충분한 수면은 물론, 잠에서 깨어났을 때 개운한 느낌을 위해 엎드려 자는 자세를 버리고 올바른 자세로 잠을 자는 수면 습관을 기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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