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248회 먹박사 이국주의 통삼겹 김치전 요리 비주얼 대박

지난 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된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248회에서는 먹잘알로 소문난 이국주의 세컨드 하우스가 위치한 양평에서 국주네 포차 양평점이 오픈함으로 말미암아 군침이 절로 도는 안주 요리를 확인할 수 있어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았던 요리는 바로, 통삼겹 김치전이었어요.

 

 

김치전인데 조금 다르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라고 해서 흥미로웠다지요. 이국주 같은 경우에는 음식을 잘 먹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 요리도 정말 잘해서 이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전참시에서 주방용품 구매에 심혈을 기울일 때부터 예사롭지 않음을 느꼈는데 이번 방송에서도 역시나 놀라움을 경험하게 해줘 화면에서 쉽사리 눈을 뗄 수가 없엇습니다. 

이국주가 메뉴의 이름을 말하지 않은 상태에서 김치전이라고만 언급을 한 상태였으므로, 갑자기 삼겹살을 굽는 걸 보고 모두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것이야말로 신의 한수이자 포인트와 다름 없다는 걸 알게 되니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덧붙여 이날 전참시 스튜디오 출연진으로는 고정 패널 이영자와 더불어 게스트로 테이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두 사람 모두 먹잘알로 유명한 관계로 음식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커져가는 순간 또한 포착하는 일이 가능해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잠시 후에 마주하게 된 통삼겹 김치전의 비주얼은 실로 어마어마했습니다. 잘 구워진 삼겹살 위로 김치전 반죽이 올라가는 것만 봐도 침이 고여서 할 말을 잃게 되고야 말았거든요. 

 

이로 인하여 삼겹살을 품은 김치전이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갔는데, 뒤집개로 잘 뒤집어만 주면 성공적인 모양새가 나올 것 같아 두근거렸습니다. 대왕 뒤집개가 준비된 데다가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이국주가 있어 김치전을 뒤집는 것 자체는 별로 어려워 보이진 않았어요. 

 

그리하여 맞닥뜨리게 된 이국주의 통삼겹 김치전 뒤집기는 완벽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착지 100점, 모양 100점, 빛깔 100점으로 300점 만점을 획득하며 모두의 입에서 탄성을 내뱉게 했으니까요. 

 

통삼겹 김치전은 우리가 익숙하게 먹어 온 김치 부침개 속에 김치가 아닌 삼겹살이 통으로 들어간 것이 특징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뿜어내서 직접 먹어보고 싶어졌던 게 사실입니다. 그 와중에 삼겹살이 김치와 비슷한 생김새를 연상시켜서 이 부분도 신기하게 다가왔다지요. 

 

 

고기와 김치전의 조화로움이 황홀함을 일깨워준 이국주의 통삼겹 김치전은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안주로 손색이 없었다고 합니다. 김치전 반죽의 고운 빛깔과 맛깔나게 구워진 삼겹살의 어우러짐이 진짜 최고라서 맛이 없는 게 더 이상해 보였다지요. 삼겹살에 김치가 필수인 우리들에게 있어 통삼겹 김치전은 술안주로 딱인 메뉴라과 봐도 과언이 아니었을 듯 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사가 터져 나올 때가 존재했음을 언급하고 넘어갑니다. 

 

토요일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248회로 먹박사 이국주의 카리스마를 다시 한 번 맞닥뜨릴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김치전을 집에서 만들어 먹어 봤다면, 어렵지 않게 조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져 기발한 아이디어 요리로 기억될 듯 해요. 김치전 반죽은 이국주 어머니의 레시피대로 완성된 거라고 하는데, 그게 좀 궁금해졌네요. 

 

이국주의 통삼겹 김치전은 비주얼 뿐만 아니라 맛도 대박이었다고 하니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해 먹어볼까 합니다. 삼겹살을 구울 때 고기에서 흘러나온 기름으로 전을 부쳐서 이로 인한 감칠맛도 최고였다고 하니, 이 또한 포인트로 기억하며 요리해서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