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 핀란드 숙소 어디? 투슬라 지역 독채 빌라의 위엄

tvN 금요일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 2회에서는 핀란드 헬싱키에 도착해 첫 게임을 마친 뒤 도시에서 30~40분 거리에 위치한 근교, 투슬라 지역에 자리잡은 숙소로 향하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헬싱키 시내에는 지락이들의 데시벨을 감당할 곳이 존재하지 않아 결정한 것이라고 해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때가 없지 않았답니다. 게다가 독채 빌라를 통째로 빌렸다고 하니, 금상첨화가 아니었나 싶어요. 

 

 

참고로 이번 시즌은 드라마 왕족 캐릭터가 컨셉이었던 관계로, 출연진들과 숙소의 케미도 남달라 보였음은 물론입니다. 여기에 더해 네 사람에게 마음껏 웃고 떠들고 춤추며 즐기라던 제작진의 배려도 감명깊게 다가왔던 게 사실이라지요. 뿐만 아니라 안유진과 이영지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인증샷을 위하여 스마트폰을 꺼내들 정도로, 독채 빌라의 외관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답니다.

 

숲 속에 자리한 그림 같은 독채 숙소라는 말이 설명되는 비주얼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끄적여 보는, 이들이 머무르게 된 곳의 정체는 바로 Pescator Villas였습니다. 

 

이와 함께 서로의 팔짱을 꼭 낀 채로 숙소를 향해 걸어나가던 넷의 모습도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새하얀 눈으로 가득한 핀란드의 절경이 멋져서 보는 것만으로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때가 많았다지요. 

 

게다가 눈을 털고 들어가기 좋도록 널찍하게 이루어진 현관의 모습도 탄성을 내뱉게 도왔음은 말해 뭐할까 싶네요. 투명한 차창 밖으로 바라다 보이던 풍경도 최고였고 말이죠. 

 

그리하여 잠시 후,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마주할 수 있었던 예능 [지구오락실] 시즌2 핀란드 숙소 내부는 위와 같았습니다. 채광이 멋드러지는 통창을 중심으로 추운 겨울에 온기를 더해줄 벽난로의 따스함이 돋보였고요. 야외 테라스와 더불어 북유럽 감성이 도드라지는 주방이 놀라움을 안겨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덕택에 독채 빌라 전체를 활용하여 제작진이 새로운 게임을 선보였던 순간도 잊지 못할 거예요.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으로 보여질 때가 적지 않았습니다.  

 

1층을 둘러보고 난 후에는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사이좋게 올라갔고, 그 속에서 4명 모두가 함께 잠을 청할 수 있는 침실을 맞닥뜨리고 기뻐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은 아니었습니다. 침실에 딸린 옷방으로 입장한 지락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준 비밀의 공간이 있었거든요. 바로, 자작나무 사우나!  

 

 

핀란드인들의 사우나 사랑은 굉장히 유명한데, 이러한 이유로 여기서 머무는 동안 편안하게 사우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져 부러웠습니다. 그중에서도 사우나를 좋아하는 미미의 환호성이 대단했어요. 

 

덧붙여 1층 뿐만 아니라 2층에도 테라스가 있어 이 또한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1층보다 조금 더 아담한 사이즈로, 지락이 넷이서 오붓하게 겨울 특유의 분위기를 누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돼 괜찮겠다 싶었어요. 

 

숙소에 도착해서 내부를 둘러 본 지락이들은 탐색 후 자동 기립 박수를 시전함과 동시에 tvN 본사에 고마움을 표하며 입가에 미소를 짓게 도왔습니다. 특히, 2층 사우나는 편할 때 사용하면 된다는 제작진의 말에 모두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락이들을 많이 좋아하고 믿어준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힌 넷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맞닥뜨리게 된 안유진의 하트 발사를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의 마지막 이미지로 골라봤답니다.

 

숙소가 외진 곳에 있어서 전파가 잘 안 터지는데 무료 와이파이까지 제공된다고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을 거라고 봐요. 그래서 제작진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와이파이 비밀번호 게임을 준비했으며, 지락이들은 정답을 맞힘으로써 윈윈이 성사되어 다행입니다. 

 

어쨌거나 에능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를 통하여 핀란드 숙소 중에서도 투슬라 지역 독채 빌라의 위엄을 확인하게 돼 즐거웠습니다. 언젠가 핀란드로 여행을 떠난다면 한 번쯤 머물고 싶어지는 곳으로 머리 속에 넣어두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