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 12회 백종원표 안심 짜파구리 레시피 비법(2인분 기준)

tvN 일요일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12회에서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백반집이라는 이름의 한식당을 영업중인 백종원이 새로운 메뉴로 짜파구리를 내놓으며 선보인 비법 레시피가 눈길을 사로잡았으므로,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영화 <기생충>에서는 소고기 채끝살을 넣은 짜파구리가 포착됐는데요, 백종원은 소고기 안심을 활용한 점이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그리하여 마주할 수 있었던 백종원표 안심 짜파구리 비법 레시피를 지금부터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일단 요리에 필요한 준비물로는 소고기 안심, 짜파게티, 너구리가 눈에 쏙 들어왔고요. 본격적으로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고기를 구워주는 일부터 시작이 이루어졌습니다.  

 

 

제일 먼저 안심 한 덩어리를 기름을 두룬 프라이팬에 올려 굽다가 기름을 조금 부어 불을 붙여 불맛을 입혀주는 것이 포인트로 보여졌어요. 그 뒤에 안심을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주니 보는 것만으로도 먹음직스러움 그 자체였음은 말할 필요가 없었답니다. 

 

이로 인하여 완성된 맛깔나게 구워진 안심은 먹기 좋게 썰어둡니다. 그리고 나서 냄비에 물을 올려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백사장표 안심 짜파구리 조리에 돌입하면 됩니다.  

 

이때 냄비 속 물이 끓으면 면과 스프가 아닌 미리 구워낸 안심부터 먼저 넣어주는 것이 백종원의 레시피 비법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면에 육향을 담아내기 위한 것이라고 해서 그 이유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음은 물론입니다. 안심을 구울 때도 불을 붙여 불향을 냈는데 여기에 육향까지 더해지니 맛이 없을 리가 없어 보였던 것도 사실이에요.  

 

 

지금까지 접해 온 짜파구리 조리법에서 고기는 요리 중간에 구워낸 후 거의 마지막에 다다라 스프와 같이 넣고 볶아내는 것이 전부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보다는 먼저 굽고 물과 같이 끓여주면 이로 인한 풍미가 살아날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 뒤에는 끓는 물에 라면 2개와 짜장 수프 전부, 라면 수프 반을 넣어 조리를 해줍니다. 백종원표 안심 짜파구리는 2인분 기준으로 요리가 되었으니 이를 기억해서 1인분만 만들 때 참고하면 좋겠네요. 

 

이렇게 면과 수프를 투하하여 익을 때까지 면발을 뒤적이다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들면 드디어 짜파구리가 완성됩니다. 조리 시간이 길지 않아서 간단하게 한 끼 식사로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볼 수 있다지요. 

 

이로써 냄비의 내용물을 그릇에 싹 긁어서 담아주는 장면에서 윤기가 좔좔 흐르는 안심 짜파구리가 눈에 쏙 들어 군침이 절로 돌 때가 있었음을 밝혀 봅니다. 진짜 맛있게 잘 끓여졌더군요.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은 한식당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메뉴로 짜파구리를 선보인 거였고요. 그런 의미에서 한 번에 2인분씩 제조해서 내어주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큼직하게 썰어낸 안심이 넉넉하게 들어간 짜파구리는 영화 <기생충>을 본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음식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나폴리 백반집을 방문한 이탈리아 손님들도 영화에 나온 음식임을 설명하자 반가워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영화의 위엄이 돋보여 이 또한 인상깊었습니다. 

 

이날 첫선을 보인 짜파구리는 2인분 기준 18유로로 책정되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저는 짜파구리는 해 먹어본 적이 있는데 소고기를 넣어서 맛본 경험은 없으므로 다음에 안심을 사서 섭취해 볼까 합니다. 

 

백종원표 안심 짜파구리는 불맛과 육향이 제대로 스며들 것으로 기대돼 벌써부터 군침이 꿀꺽 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