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던 작품 '사랑은 비를 타고'를 기억하고 계신가요?
이 작품을 제가 대학생 때 봤으니까 시간이 꽤 많이 흘렀는데요,
줄거리 및 대사를 수정해 새롭게 탄생된 것이 바로 'New 사랑은 비를 타고'라고 합니다.
'New 사랑은 비를 타고'는 잘 모르겠지만 '사랑은 비를 타고'는 머릿 속에 아련하게 남아 있는데요,
친구와 제가 생각했던 내용이 아니어서 살짝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있어요.
'사랑은 비를 타고'에는 부모 대신 동생들을 보살펴 온 동욱과
7년만에 가출했던 동생 동현, 그리고 집을 잘못 찾아 들어온 웨딩축하 도우미 미리가 등장해요.
조금은 생뚱맞은 출현이었지만 미리 덕분에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형제가 오해를 풀고
가족의 의미를 확인하게 된다는 것이 줄거리랍니다.
제목답게 중간에 비도 내리고, 관객에게 이야기도 던지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던 '사랑은 비를 타고'.
덕분에 새롭게 수정된 'New 사랑은 비를 타고'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매우 궁금해져요.
현재는 공연중이 아닌 걸로 아닌데, 무대에 오르면 한번 더 볼까 봐요~
그립네요, 문득'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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