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거짓말 만큼 훌륭한 소재는 없는 것 같아요.
어떤 분야에서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끊임없이 우리 주위를 맴도는 녀석,
태어나서 단 한 번이라도 이 녀석과 친구가 되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테니까요.
만약 당당하게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그 순간부터 당신은 라이어가 되는 거라고 봐도 무방해요.
공연의 유혹에 빠져들게 된 관객이라면 모두 알게 되며 언젠가는 보게 되는 연극,
보는 동안 웃어제끼지 않을 수 없는 연극,
이것이 바로 라이어가 국민연극으로 불리는 이유겠죠?
거짓말은 정말, 들키지만 않는다면 거짓말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들킬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살아가는 것보다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삶이
우리의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거, 꼭 기억해 두는 것이 좋겠죠.
제가 본 첫번째 공연이 라이어는 아니지만,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몇 번이나 웃음을 터뜨렸었는지는 그 기억만은 참 선명해요.
라이어 1탄,
그 속에서 벌어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의 최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_~
궁금해요? 궁금해요? 궁금하면 직접 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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