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갑자기 코피가 나서 너무나도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요, 이럴 땐 일단 멈추기 위해 응급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은 저처럼 놀라지 마시고 침착하게 대응하실 수 있도록, 오늘은 코피 지혈법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해요.
일단, 우리의 신체 부위 중에서 출혈이 가장 잦은 부위로 코를 꼽을 수 있는데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지 않아도 피가 잘 나는 이유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공기가 외부로부터 폐를 향해 나아가는 인체의 첫번째 관문이기 때문이에요. 호흡기 내부보다 차가운 바깥 공기가 코 안으로 전해지면서 섬모활동의 감소와 점막의 건조함이 딱지와 균열을 발생시켜 작은 혈관들이 노출됨으로써 코피가 나게 되는 거랍니다. 물론, 코를 자주 후비거나 비비는 것도 원인 중의 하나로 얘기할 수 있고요.
계절로 따지자면 가을 이후에 점점 더 심해지기 십상이고, 알레르기 비염 등의 증상을 갖고 있다면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코 앞부분의 혈관으로 인해 야기되는 전방 출혈은 앞서 언급한 이유가 원인임이 분명하나 후방출혈은 고혈압 및 동맥경화증을 앓고 있을 시에 발발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전방출혈이 90% 이상이라고 하니,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코피 멈추는 방법을 반드시 기억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코피를 멈추기 위해 실행했던 행동 중에서 고개를 뒤로 젖힌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잘못된 방법으로 코피를 멈추려 했던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바른 지혈법은 고개를 앞으로 숙임으로써 피가 목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맞아요. 이때 콧구멍을 2개의 손가락으로 잡고 눌러주면서 5분에서 10분 동안 압박해 준 뒤에 손가락을 떼고 코피가 멈췄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고개를 뒤가 아닌, 앞으로 숙이는 것이 제대로 된 지혈 방법이라는 것을 꼭 명심해 주세요!
참고로, 고개를 뒤로 젖힐 시에는 피가 폐로 넘어가게 됨으로써 폐렴 발생의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셔야겠습니다. 고개를 숙인 후에 지혈을 해도 멈추지 않을 땐 병원을 꼭 가보시는 것도 잊지 말고요.
그리고, 코피가 잘 난다면 55% 정도로 주변의 공기 습도를 조절하거나 가습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해 주시고요. 직접적으로 코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생리식염수나 이와 동등한 염도를 지닌 소금물로 취침 전과 기상 후에 부드럽게 코를 세척해 보아요.
그리고,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바로 스트레스! 코피 또한 스트레스의 원인이라고 얘기하지 않을 수 없으니 이 또한 관리를 꼭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날이 많이 건조해지는 환절기 및 가을과 겨울에는 특히 더 세심하게 신경 써 주시면서 코를 포함한 건강관리로 즐거운 생활을 누려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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